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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

[KinKi Kids] 7/20 otocoto 미만시티 櫨山裕子(하제야마 유코) 프로듀서 인터뷰

by 자오딩 2017. 7. 21.

https://otocoto.jp/interview/miman_city/

 

Jul 20, 2017

 

『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が20年ぶりに復活した理由とは?日テレ櫨山プロデューサーに聞いた

『우리들의 용기 미만 시티』이 20년 만에 부활한 이유는? 일본 테레비 하제야마 프로듀서에게 물었다

 

 

 

ジョージ・オーウェルの『1984』というディストピア小説が、1949年という昔に書かれたものでありながら今を鋭く言い当てていると、今なお愛読されているように、1997年にオンエアされたKinKi Kids主演の近未来ドラマ『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にも、2017年の空気を先読みした印象がある。

조지 오웰의 『1984』이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 1949년이라고 하는 옛날에 쓰인 것이면서 지금을 날카롭게 말하고 있다하며 아직도 애독되고 있듯이 1997년에 방송된 KinKi Kids 주연의 근미래 드라마 『우리들의 용기 미만 시티』에도 2017년의 분위기를 예측한 인상이 있다.

 

このドラマは、日本テレビの櫨山裕子プロデューサーが堤幸彦監督と組んで作ったドラマで、95年の『金田一少年の事件簿』から、ふたりのプロデュース、演出と、ジャニーズ主演の画期的なドラマとして、その後、ドラマ作りに携わる者たちに大きな影響をもたらした。

이 드라마는 일본 텔레비전의 하제야마 유코 프로듀서가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함께 만든 드라마로, 95년 『소년 탐정 김전일』에서부터 두 사람의 프로듀스, 연출로, 쟈니스 주연의 획기적인 드라마로서 그 후 드라마 제작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초래하였다.

 

とりわけ、子供たちだけで国に立ち向かうという『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は、エッヂの効いたドラマだった。それが、20年後に復活することとなった今、当時この実験的なドラマがなぜ生まれたのか、そして20年も経て復活したワケを、櫨山プロデューサーに聞いた。

특히 아이들끼리 국가에 맞선다고 하는 『우리들의 용기 미만 시티』는 엣지있는 드라마였다. 그것이 20년 후에 부활하게 된 지금 당시 이 실험적인 드라마가 왜 태어났는지, 그리고 20년이나 지나서 부활한 이유를 하제야마 프로듀서에게 물었다

 

 

KinKi Kidsが、十代に向けたドラマを作りたいと言った

KinKi Kids가 십대를 위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撮影が終わって編集作業中ということですが、感触はいかがですか?

── 촬영이 끝나고 편집 작업 중이라는 것인데, 감촉은 어떤가요?

 

うーん……まだわからないですね。いつもそうなんですけど、撮って、編集した後で、あ! と気づくこともたくさんあるので、それがないように、作業の最後の最後まで、今までの撮影した映像や台本などを、死角を消すつもりで再確認しているところです。でも、こればっかりは、オンエアしてみないとわからない。放送当日の天気から、起きる事件まで、すべて含めた要素が結果(視聴率)を作りますので……。

음……아직 모르겠네요. 항상 그렇습니다만, 찍고 편집한 후에 아! 라고 깨닫는 것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없도록 작업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까지 촬영한 영상과 대본 등을 사각(死角)을 지울 생각으로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방송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에요. 방송 당일의 날씨부터 일어나는 사건까지 모두 포함한 요소가 결과(시청률)를 만들기 때문에…….

 

 

──そういうものなのですねえ。ではまず、20年前のドラマを、その20年後、新作をつくるに至ったわけや、それを決めた時期を教えてください。

── 그런 것이군요. 그럼 우선 20년 전의 드라마를, 그 20년 후 신작을 만드는 데 이른 것과 그것을 정한 시기를 알려주세요.

 

元々は、KinKi Kidsの20周年である2017年の7月21日に向けて、何かドラマができないかという話からはじまりました。それ以前から、『20年後にまた会おう』と言って登場人物が別れて終わった連ドラのことは、頭の隅っこにずっとあって、KinKi Kidsの20周年と聞いた瞬間に、もしかしたらできるかなという気分になり、実現するための、人集めや、環境づくりをした結果、奇跡的に成立したという感じでしょうか。

원래는 KinKi Kids의 20주년인 2017년 7월 21일에 뭔가 드라마가 없을까 라고 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부터 『20년 후에 다시 만나자』라며 등장 인물이 헤어지고 끝난 연속 드라마에 대해서는 머리 한 구석에 계속 있어서, KinKi Kids의 20주년이라고 듣는 순간에 어쩌면 가능할 수 있을까 라는 기분이 되어 실현하기 위해 사람 모으기나 환경 만들기를 한 결과 기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느낌일까요.

 

 


 

──16年に『刑事バレリーノ』で久しぶりに堤幸彦監督とお仕事されています(1999年『新・俺たちの旅Ver.1999』以来)が、その時は、すでに準備は進んでいたのでしょうか。

── 16년 『형사 발레리노』에서 오랜만에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일을 하고 계십니다만(1999년 『신·우리들의 여행 Ver.1999』 이후) 그 때는 이미 준비는 진행되고 있던 것인가요

 

その時は、そういう話があるが何をやろうか? みたいな話は世間話的にしたことがありました。堤さんも忙しい方だから、2017年の7月21日に向けてドラマをやりたいが、スケジュールはありますか? というような漠然とした相談に過ぎませんでしたが。

그때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무엇을 할까?" 같은 말은 그냥 오가는 이야기적인 느낌으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츠츠미상도 바쁜 분이시니까 2017년 7월 21일에 드라마를 하고 싶은데 일정 있으신가요? 라는 같은 막연한 상담에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具体的に企画が進んだのはいつ頃ですか?

── 구체적으로 기획한 것은 언제쯤인가요?

 

やろうと決心したのは……、KinKi Kidsのスケジュールが見えて、堤さんも大丈夫となり、矢田亜希子さんや嵐のふたり(松本潤、相葉雅紀)をはじめとした当時のレギュラー出演者たちも出演できるとなった時ですね。とりわけ、小原裕貴さんは、芸能界を引退していたのでまず本人にコンタクトを取る作業から始め、実際、出るためにはどうすればいいかを相談したり、去年の夏くらいからその作業をやっていました。

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KinKi Kids의 스케줄이 보이고, 츠츠미상도 괜찮다고 되고, 야다 아키코상이나 아라시의 두 사람(마츠모토 쥰, 아이바 마사키)을 비롯한 당시의 고정 출연자들도 출연할 수 있다고 됐을 때네요. 특히, 코하라 히로키상은 연예계를 은퇴하고 있었으므로 우선 본인에 접촉하는 작업부터 시작하고 실제로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상의하거나, 작년 여름 쯤 정도 부터 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ストーリーはどういうふうに考えたのでしょうか。

── 스토리는 어떤 식으로 생각하셨나요?

 

最初は『20年後にまた会おう』というのが、今回の物語の出発点なので、大人になった主人公たちの大人のためのストーリーがいいかなと思っていたんです。例えば『Sunny』という映画がありますよね。少女時代の仲間が主婦になってから再会する話。ああいう構造かなと。KinKi Kidsも38歳で、それなりに大人なので(笑)、大人のしっとりした話がいいのかなと、何回か台本のやりとりしていたところ、どうもうまくいかなくて。そのうちKinKi Kidsと一回会って、プロットを見せて意見交換をしたとき、彼らはふたりとも、このドラマは、20年前の土曜9時の枠で、10代の人たちにすごく熱心に観てもらっていた記憶があると。このドラマの良さややる意味は、10代の子たちに、今、なかなかできないであろう旧作と同じ方向性を提示するのがひとつの存在価値じゃないかと言われて、目から鱗が落ちた。土曜9時のドラマらしい、ケレン味があって、エンタメ性が強いものを作って、十代の子たちに、ドキドキ感や、メッセージ性を感じてほしいという、彼らの考えが腑に落ちて、そこからものすごい方向転換を図りました。それで、20年前に死滅したはずのウイルスが生き返ったという、とんでも設定(笑)ができたんです。ところが、いざ、そういう設定にしたら、KinKi Kidsたちには、『まさか、ほんとにするとは思わなかった』と言われてしまいました(笑)

처음에는 『20년 후에 다시 만나자』라고 하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어른이 된 주인공들의 어른을 위한 스토리가 좋을까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예를 들면 『Sunny』라는 영화가 있지요. 소녀 시절의 동료가 주부가 되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 그런 구조이려나 하고. KinKi Kids도 38세로, 나름대로 어른이므로ㅎㅎ 어른의 촉촉한 이야기가 좋을까 하고 몇 번 대본을 주고받다가 아무래도 잘 안되서. 그런 가운데 KinKi Kids와 한 번 만나고, 플롯을 보여주고 의견을 교환했을 때 그들은 둘 다 이 드라마는 20년 전 토요일 9시의 시간대로, 10대 사람들이 아주 열심히 보고 있던 기억이 있다고. 이 드라마의 장점이나 하는 의미는 10대들에게 지금은 좀처럼 불가능할 구작과 똑같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하나의 존재 가치가 아닐까라고 들어서 눈에서 비늘이 한꺼풀 벗겨졌습니다. 토요일 9시 드라마 다운 연출미가 있고, 엔터테인먼트성이 강한 것을 만들고, 십대 아이들에게 설레임이나 메시지성을 느껴야 한다는 그들의 생각이 이해가 되어 그곳에 엄청난 방향 전환을 도모했넹ㅅ. 그래서 20년 전에 사멸된 바이러스가 살아났다는 터무니 없는 설정ㅎㅎ이 생겨났어요. 그런데 막상 그런 설정으로 했더니 KinKi Kids들에게는 『설마, 정말로 할 줄은 몰랐어』라고 들어버렸습니다ㅎㅎ

 

 

 

 

──結果的に、その選択は良い方向にいったのではないですか?

──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좋은 방향으로 간 것은 아닌가요?

 

いや、わからないです。最初の話に戻りますが、いくらこちらがそれしかないなと思ってやっても、お客さんが、いまどきこの話にはついていけないと思うかもしれないし、そこはどこまでいってもギャンブルで、どこまでもドキドキです(笑)

아니, 모르겠어요. 처음 얘기로 돌아가지만 아무리 이쪽이 그것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해서 한다해도 관객이 요즘 이 이야기에는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것이고 그 점은 어디까지나 도박이며 어디까지나 두근두근입니다ㅎㅎ

 

 

 

大人より子供のほうがえらい
어른보다 아이들이 훌륭하다

 

 

──確かに、20年前に流行っていた世界観のひとつに、1999年の世紀末感も手伝った、世界の終わりなどを描くSF的なものがありました。でも、旧作を今、見返すと、現代のことを描いているようなところがあります。当時、どう思って、作ったのでしょうか?

── 확실히 20년 전에 유행했던 세계관의 하나로, 1999년의 세기말 감도 도왔던, 세상의 끝 등을 그린 SF적인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작을 지금 되돌아보면 현대의 것을 그리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 어떻게 생각해서 만든 건가요?

 

私は、95年に『金田一少年の事件簿』を作りました。その時、私は、当時のテレビドラマの主流になっているものに興味がなかったんです。ホームドラマのほかに、トレンディドラマの全盛期でしたが、興味がないものを作れるはずもなくて。そんな私が唯一、楽しんで観ていたドラマは、10代のころのNHK の少年ドラマシリーズでした。『時をかける少女(ドラマだと『タイム・トラベラー』と改題されている)』『謎の転校生』などのジュブナイルSF小説をドラマ化したものです。ドラマ班に来ても居場所が見つからない中、あの世界観ならできると思いました。それで、『金田一少年の事件簿』、『銀狼怪奇ファイル』、『サイコメトラーEIJI』とやってみて、手応えがありました。次にKinKi Kidsのふたりを主役にしたドラマをということになった時、ジャニー(喜多川)さんに“子供だけの国”の話ができないか? と言われまして、そこから、1週間くらい考えて、ウイルスのアイデアが浮かんできました。やはり、本種本流のテレビドラマに反旗を翻すようなものをという気持ちはありましたね。当時、私は、37歳になっていましたが、相変わらず大人なんて……という気持ちをもっていて、それがドラマにも反映されています。

저는 95년 『소년 탐정 긴다이치』를 만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당시의 텔레비전 드라마의 주류가 되어 있는 것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홈 드라마 외에, 트렌디 드라마의 전성기였지만, 흥미가 없는 것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제가 유일하게 즐기며 지켜보던 드라마는 10대 때의 NHK의 소년 드라마 시리즈였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드라마는 『타임 트래블러』으로 개제 되어 있다)』 『수수께끼의 전학생 』 등 청소년 SF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입니다. 드라마 팀에 와도 있을 장소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그 세계관이라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년 탐정 긴다이치』, 『긴로 괴기 파일 』, 『사이코메토라 EIJI』로 해보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KinKi Kids의 두 사람을 주역으로 한 드라마를 하게 됐을 때 쟈니 (키타가와)상에게 "아이들뿐인 나라" 의 이야기는 할 수 없을까? 라고 들어 거기서 1주일 정도 생각하고, 바이러스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역시 본종본류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반기를 드는 것을.. 이라고 하는 기분은 있었네요. 당시 저는 37살이 되어 있었지만, 여전히 어른들은...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드라마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Don’t trust over thirty.」大人を信じるな的な(笑)。

──"Don't trust over thirty." 어른을 믿지마 같은ㅎㅎ

 

自分が大人の世界に適応できてないだけなのですが(笑)。そういう、大人に逆らいたい気持ちの表れか、『金田一少年〜』からずっと、私が作る土曜9時の枠のドラマでは“大人より子供のほうがえらい”という視点を持っていたと今になって気づいています。自分が子供だっただけなのですが、その視点で、大人って汚いよねというようなことを描いていました。今、思うと、当時、なんで、あんなに“隠蔽”“隠蔽”ってことにこだわっていたのだろう(笑)

제가 어른의 세계에 적응하지 못할 뿐입니다만ㅎㅎ 그런, 어른을 거스르고 싶은 마음의 표현인지 『긴다이치 소년~』부터 계속 제가 만든 토요일 9시 틀의 드라마에서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훌륭하다"라는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제 와서 알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이였을 뿐입니다만, 그 시점에서 어른이란 더럽네 라고 하는 것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 왜 그렇게 "은폐" "은폐"라는 것을 고집했던 건지ㅎㅎ

 

 

──大人というか権力がいろいろなことを隠しているという、まさに今の時代を先取りしていますよね。

── 어른이라고 할까 권력이 여러 가지를 감추고 있다고 하는, 바로 지금의 시대를 앞서고 있네요.

 

そうですね、自分で見返して、びっくりしました。ほんと、こわいですね、今起きていることとリンクしているから。

글쎄요, 스스로 되돌아보고 놀랐습니다. 정말 무섭네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과 링크하고 있으니까.

 

 

──共謀罪法も施行されましたし。

── 공모죄 법도 시행되었고요.

 

そう、あと原発の問題や豊洲の問題などもね……。当時も、地下鉄サリン事件、阪神淡路大震災、酒鬼薔薇事件など、我々の想像を超えることが起こり始めた時代だったんですよ。みんなが、これまで当たり前に送ってきた生活がふいになくなって、どこに気持ちの軸足を置いていいか、不安になる時代だった。あと、矢田亜希子さんが、ルーズソックスをはじめて履いた人と言われているのですが、そのルーズソックスブームがあって、いわゆるコギャルっていうのかな、女の子がちょっとギャル化して、生活スタイルも変わってきたんです。茶髪でルーズソックス履いて、夜の街を徘徊するようになって……。

맞아요, 그리고 원전 문제나 토요스의 문제 등도……. 당시에도 지하철 사린 사건, 고베 대지진, 주귀장미 사건 등 우리의 상상을 넘는 것이 일어나기 시작한 시대였어요. 모두가 지금까지 당연하게 보내온 생활이 갑자기 없어졌고, 어디에 마음의 초점을 두어야 할지 불안하게 된 시대였던. 그리고, 야다 아키코상이 루즈 삭스를 처음 신은 사람이라고들 합니다만, 그 루즈 삭스 열풍이 있고, 이른바 코갸루라고 할까나 여자가 좀 갸루화되어, 생활 스타일도 바뀠어요. 갈색 머리로 루즈 삭스 신고, 밤거리를 배회하게 되고...

 



 

 

──『ラブ&ポップ』の世界ですね(村上龍の小説は96年、映画化されたのは98年)。

── 『러브 & 팝』의 세계네요(무라카미 류의 소설은 96년, 영화화된 것은 98년).

 

とにかく女の子が派手になったんですよね。ポケベルからケータイに移り変わっていく時期でもありましたよね。

어쨌든 여자가 화려하게 되었네요.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변해가는 시기이기도 했네요.

 

 

──すべてにおいて、時代の端境期だったんですね。

── 모든 것에 있어서 시대의 경계선이었네요.

 

『金田一少年〜』の時はなかったですよ、ケータイが。一(はじめ)ちゃんはケータイではなく家の黒電話を使っていました。当時は、電話線を切ることで、連絡手段が遮断できる時代だったんです。今はもうそれができなくなりましたね。

『긴다이치 소년~』 때는 없었어요, 휴대폰이. 하지메짱은 휴대폰이 없어 집의 검은 색 전화를 사용했습니다. 당시는 전화선을 끊는 것으로 연락 수단을 차단할 수 있는 시대였어요. 이제는 그게 불가능하게 되었네요.

 

 

──ケータイの出現によってミステリーも変化していった。

──휴대폰 출현으로 미스터리도 변화해갔던

 

ケータイは推理ドラマには天敵です。隔絶させた世界が作れなくなりますから。

휴대폰은 추리극에는 천적입니다. 격리시킨 세계를 만들 수 없게 되니까.

 

 

──密室ミステリーの崩壊ですね。そんな時代に、櫨山さんと堤監督は新たな価値観のドラマを生み出し、それが認められていった。偉業だと思います。

── 밀실 미스테리의 붕괴네요. 그런 시대에 하제야마상과 츠츠미 감독은 새로운 가치관의 드라마를 창출하고, 그것이 인정되어 갔던. 위업이라고 생각합니다.

 

土曜9時(土9)の枠は、『家なき子』(94年)や『金田一少年の事件簿』などの、けれん味が強いエンタメ路線という方向性が一般に認知されていきました。でも、それも、長年やっているうちに、お客さんにとっても鮮度が落ちていくもので。2000年になると、金属疲労を起こすというか、自分の引き出しがなくなっていく感覚をもつようになりました。

토요일 9시(토9)의 틀은 『집 없는 아이 』(94년)와 『소년 탐정 긴다이치』 등의 연출미가 강한 엔터테인먼트 노선이라는 방향성이 일반적으로 인지되어 갔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오랫동안 하다보니 관객에게 있어서도 신선도가 떨어져가는 것으로. 2000년이 되자 피로를 일으킨다고 할까, 자신의 임기응변이 사라져가는 감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そんな時期もあったのですね。それがまた変化するのはいつ、どういうきっかけだったのでしょうか。

── 그런 시기도 있었군요. 그리고 변하는 것은 언제 어떤 계기가 되셨는지요?

 

ちょうど、2000年に私は40歳になるにあたり、このまま仕事だけしていくのか、それとも結婚して子供を産むのかという分岐点に立たされまして、とりあえずやってみようと、結婚して出産したんです。 そうしたら、自分の人生の中に、仕事だけじゃない、もうひとつのラインができた。生活や子育てに自分の身を置くようになることで、子供を窓にして、テレビの視聴者の方々の状況や気持ちに寄り添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

마침 2000년에 저는 40살이 되면서 이대로 일만 할 것인가, 아니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것인가 라는 분기점에 서있어서 일단 해보자며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어요. 그러자 자신의 삶 속에, 일뿐만이 아닌 또 하나의 라인이 생긴. 생활이나 육아에 자신을 두게 됨으로써 아이를 창문으로 하여 텔레비전 시청자들의 상황이나 기분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そうなると作るものは……。

── 그렇게 되면 만드는 것은…….

 

変わりましたね。

변했네요.

 

 

──今回の『未満都市』は……。

── 이번 『미만 시티』는…….

 

20年前は、子供目線で、大人なんてさ……と言っていたのが、今は、10代の少年たちにどうやったら見てもらえるだろうという、反対の視点になりました。

20년 전에는 자녀 눈높이에서 어른같은 건 말야……라고 말한 것이 지금은 10대 소년들이 어떻게 봐 줄 것인가라고 하는 반대의 시점이 되었습니다.

 

 

──今回、観てもらうために工夫された点は?

── 이번에 봐주도록 하기 위해서 고안한 점은?

 

20年前はけっこうえぐいんですよ。ナイフで刺すの刺さないのっていう場面があったり、松本潤くんが血みどろになっていたり、それを子供に見せたいかっていうと、親の立場としてはダメということになる。そうなると、そういう直接的なことをしなくても同じ気持ちになってもらえるような工夫を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

20년 전에는 꽤 살벌해요. 칼로 찌르냐 안찌르냐 하는 장면이 있거나, 마츠모토 쥰 군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거나, 그것을 아이에게 보이고 싶은가 라고 한다면 부모 입장으로서는 안된다는 것이 되는. 그렇게 되면 그런 직접적인 것을 하지 않아도 똑같은 기분이 될 수 있도록 궁리 하게 되었습니다.

 

 

──新しい表現の誕生ですね。

── 새로운 표현의 탄생이네요.

 

昔は、表現とメッセージが一緒だったけど、今は別になりました。

옛날에는, 표현과 메시지가 같았는데 지금은 다르게 되었습니다.

 

 

 

20年経っても変わらないもの
20년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テーマは、2017年版と97年版は変わってないんですか?

── 테마는 2017년 판과 97년 판은 변하지 않나요?

 

さっきも話したように、以前は“子供のほうが大人よりえらいんだ“というものでした。が、今回は、観ている十代の人に『あなたたちにはまだまだできることがあるんじゃないの』、『気持ちがあればできるよね、きっと』ということを伝えたいというか、感じてもらいたいということでしょうか。『もっと生きろ』『やりたいことをやってみて』って感じかな……。

아까도 말했듯이 전에는 "아이가 어른보다 훌륭하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고 있는 십대 사람들에게 『당신들에게는 아직 할 수 있는 게 있잖아』, 『마음이 있다면 되겠지, 분명』이라는 것을 전한다고 할까, 느껴주었으면 한달까. 『더 살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라는 느낌이랄까…….

 

 

──なぜ、そういうふうに思ったんでしょうか。

──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その話をすると、今の若い者は……という話になってしまいますが、昨今はリスクを侵さない子が増えていると感じます。自分が何をやりたいかということにもあまり興味ないようにも見えます。時代が豊かになり過ぎたのかもしれないですが……。でも私だって、20年前、年上の人から、そう思われていたかもしれません。やる気がないとか、何を考えているかわからないと思われていたかもしれない。でも、そんな私に、NHKの少年ドラマシリーズという球が投げられて、自分ができることを発見していくことに繋がった。だから今回、私も今の子たちに、何か球を投げたいという思いはあります。そういう意味では新作の『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2017』を放送しますと発表した時、皆さん、わーっと盛り上がってくれたことで、まず、最初の球はちゃんと受け取ってくれていた気がして、嬉しかったですね。

그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의 젊은이는……이라는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만, 최근에는 리스크를 침범하지 않는 아이가 늘고 있다고 느낍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 보입니다. 시대가 너무 풍족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저도 20년 전 어른으로부터 그렇게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의욕이 없다거나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여겨졌는지도 모르는. 하지만 그런 저에게, NHK의 소년 드라마 시리즈라는 공이 날아들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해가는 것으로 이어졌던. 그래서 이번 저도 지금의 아이들에게 뭔가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신작 『우리들의 용기 미만 시티 2017』을 방송한다고 발표했을 때 모두 와~ 라며 고조되어 주신 것으로 우선 첫 번째 공은 잘 받아 주셨다는 느낌이 들어 기뻤어요.

 

 

──相当注目されていますよ

── 상당히 주목 받고 있어요.

 

旧作を観ていたという声がネットで多く見られました。覚えていてくれることは、3ヶ月ごとに放送されては消えていくテレビドラマにとっては幸せなことですから、本当にやってよかったんだなと思いました。

구작을 보고 있다는 얘기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해주고 있어준다는 것은 3개월마다 방송되고는 사라져가는 텔레비전 드라마에 있어서는 행복한 일이니까, 정말 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VDにならなかったので飢餓感もあったと思うのですが、それは偶然ですか。

── DVD가 되지 않아서 기아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은 우연인가요.

 

VHSは出ていたんですよ。ちょうど、ビデオとDVD の切り替えの時期だったんですね。DVD 化されたのは『金田一少年〜』くらいだったと思います。

VHS는 나오고 있었거든요. 마침, 비디오와 DVD의 전환 시기였군요. DVD화된 것은 『긴다이치 소년』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これを機に、過去の名作がDVD にならないものでしょうか。ところで、Huluで旧作が配信されていますが、映像がきれいですよね。

── 이를 계기로 과거의 명작이 DVD로 되지는 않을런지요. 그런데 Hulu에서 구작이 배신되고있습니다만, 영상이 깨끗하네요.

 

あれはリマスターできれいにしてもらったんです。新作の中で、20年前の出来事がフラッシュバックするので、昔の映像を、ソフトの販売元のVAPさんがきれいにしてくれました。

저것은 리마스터링으로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 신작에서 20년 전의 사건이 플래쉬백 되기 때문에 옛날의 영상을 소프트웨어 판매원인 VAP씨가 깨끗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最近、昔の映像がオンデマンドで見ら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が、アナログ放送時代のものは粗いものが多い中でーー。

── 최근 옛 영상이 온디맨드로 볼 수 있도록 되었는데 아날로그 방송 시대의 것은 화질이 거친 것이 많은 가운데...

 

きれいにできるんだって思いました(笑)

깨끗하게 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ㅎㅎ

 

 

──映像の質も含め、当時と今とで、できることとできないことがあると思いますが。

── 영상의 질도 포함해 당시와 지금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いっぱいありますね。できないことがいっぱいあります。

많이 있네요. 안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さっきおっしゃった表現の部分ですか?

── 아까 말씀하신 표현의 부분입니까?

 

それもそうだし、以前は、危ないことをいっぱいしていました。光一くんを海に落したり、飛んでいるヘリコプターのそばにあんなに近づかせることも今はできないでしょう。トラックの上に張り付いて、侵入するような描写もできないだろうし。公道の使用も、今は無理できない。何より今は、放送日の前日の夕方までに完成した映像を搬入しないといけないのですが、あの頃は、放送の当日まで撮っていました。

그것도 그렇고 예전에는 장난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코이치군을 바다에 빠뜨리거나 날아가는 헬기의 옆에 그렇게 접근시키는 것도 이젠 못해요. 트럭 위에 붙어 침입하는 묘사도 못할 것이고. 공도의 사용도 지금은 무리로 할 수 없는. 무엇보다 지금은 방송일 전날 저녁까지 완성한 영상을 반입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 때는 방송 당일까지 찍고 있었습니다.

 

 

──放送当日撮ったのはどこのシーンですか?

── 방송 당일 찍은 것은 어느 장면인가요?

 

9話で、ヤマトが、花のそばで籠城しているシーンですね。

9화에서, 야마토가 꽃 옆에서 농성하는 장면네요.

 

 

──なんでそんなこと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しょうか(笑)

── 왜 그런 일이 되어 버렸을까요?ㅎㅎ

 

わかりません(笑)

모르겠어요ㅎㅎ

 

 

──今回の放送分で、こんなすごいことをしたという場面はありますか。

── 이번 방송분에서 이런 대단한 것을 했다고 하는 장면은 있습니까?

 

バスとパトカーのカーチェイスがありまして、それはやっちゃった感満載ですね。あとは、松本くんが大阪弁でまくしたてる場面があります。こんなことを彼にやらせていいのかなっていうようなシーンです(笑)

버스와 경찰차의 자동차 추격이 있어서, 그것은 저지른 느낌 만재네요. 그리고는 마츠모토군이 오사카 사투리로 지껄여대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그에게 시켜도 되는 걸까나 라고 하는 듯한 장면입니다.ㅎㅎ

 

 

──主役のふたりは?

── 주역의 두 사람은?

 

彼らとちゃんと膝突き合わせて語ったのは、20年ぶりくらいで。お互い、いまだに大人じゃないので、最初は照れて目を合わせない感じだったのですが(笑)、話しているうちに、ああそういえば20年前もそうでした、この人たちは変わってないなって。

그들과 제대로 머리를 맞대고 말한 것은 20년 정도만으로. 서로 아직도 어른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눈을 마주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만ㅎㅎ 말하면서 아아 그러고 보니 20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이 사람들은 변하지 않았구나 하고

 

 

──それがドラマにも生かされていますか。

── 그것이 드라마에도 활용되고 있습니까?

 

そうですね。スタッフも出演者も、20年ぶりに会う人が多かったにもかかわらず、全然久しぶりって感じがしないと言っていて。それって、十代の時にすごく濃い時間を共有していたからだと光一くんがいいこと言ってました。光一じゃなくてヤマトが、剛じゃなくてタケルがいるって感じで、不思議と久しぶりという感じはなかったです。

그렇네요. 스태프도 출연자도 20년만에 만나는 사람이 많았는데도 전혀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없다고 말하고 있어서. 그건 십대 시절에 굉장히 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코이치군이 좋은 말을 했습니다. 코이치가 아니라 야마토가, 쯔요시가 아니라 타케루가 있다는 느낌으로 이상하게도 오랜만이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時代を変えたのは、堂本剛(金田一少年)である
시대를 바꾼 것은, 도모토 쯔요시 (긴다이치 소년)이다

 

 

──さきほど、お互い大人じゃないから目を合わせないとおっしゃっていましたが、いい意味で、屈折した心を抱えた方々ばかりなんだろうなと思うんですね(笑)。それが旧作のタイトルバックの、ニコリともせず立っている映像にも表れているなと感じます。あれはどなたのアイデアですか。

── 아까 서로 어른이 아니니까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좋은 의미에서 굴절된 마음을 끌어안은 분들뿐이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ㅎㅎ 그것이 구작의 타이틀 백의 웃지도 않고 서있는 영상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느낍니다. 저것은 누구 아이디인가요?

 

あれは堤さんです。

저것은 츠츠미상입니다.

 

 

──あれを提示されたとき、櫨山さんはどう思いました?

── 그것을 제시받았을 때 히야사마상은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ふつうに、なるほどって思いました。なんの違和感もなかったです。堤さんは、当時、テレビドラマに、PVや写真などの手法を、いとも簡単に持ち込み、非常にボーダレスな表現をしていました。当時、画角の右半分に顔が寄っているようなカットは、テレビドラマでは珍しかったし、照明を当てず、顔見えなくていいとか、セットに天井まで作って、全方向塞いでしまうとか、映画では当たり前でも、ドラマでは斬新なことだったんです。そこが彼のすごいところでした。でも、私は、すべて、そうだよね、うんうん、と思っていましたね。

평범히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런 위화감도 없었어요. 츠츠미상은 당시 텔레비전 드라마에 PV와 사진 등의 수법을 매우 간단히 가지고가서 매우 경계 없는 표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화각의 오른쪽 절반에 얼굴이 다가간 듯한 컷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드물었고, 조명 비추지 않고 얼굴 안보여도 된다든가, 세트에 천장까지 만들어서 전방향 막아 버리거나, 영화에서는 당연해도 드라마에서는 참신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굉장한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두 그렇네 응응,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堤さんのそういうところを、全部、受け入れていた櫨山さんがいたから、ドラマは進化したんでしょうね

── 츠츠미상의 그런 점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던 하제야마상이 있어서 드라마는 진화한 거겠죠.

 

たまたまですよ。たまたま『金田一少年〜』がヒットしてくれたから、私も堤さんも今があるんです。そこは、剛に感謝ですよ。

우연히에요 마침 『긴다이치 소년』이 히트해서 주어서, 저도 츠츠미상도 지금이 있는 겁니다. 그 부분은 쯔요시에게 감사에요.

 

 

──時代を変えたのは、堂本剛さんだった。

── 시대를 바꾼 것은, 도모토 쯔요시상이었다.

 

ほんとにそう思いますよ。『金田一少年〜』以降、土曜9時の枠で、いろいろな作品ができて、けれん味の強いヒーローものが、ジャニーズの後輩たちの、十八番になっていったと思うと、堂本剛が、後進に道を拓いたといって過言ではないですよ。それこそ偉業です。15、6歳という若さでよくやりましたよね。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긴다이치 소년』 이후 토요일 9시 틀에서 여러 작품이 생기고 연출미가 강한 히어로물이, 쟈니스의 후배들의 십팔번이 되어 갔다고 생각하면, 도모토 쯔요시가 후진에게 길을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그야말로 위업입니다. 15, 6세라는 젊은 나이에 잘 했네요.

 

 

 

──今後、ドラマはどのようになっていくと思いますか?

── 앞으로 드라마는 어떻게 될까요?

 

多様化して、個々の入り口が深く狭くなっていくのかなと思います。レコード業界がいい例で、かつては、200万枚くらい売れることもあったでしょう。それがいまではCDが売れなくなって、ネットで1曲250円で買うみたいな世界になっていますよね。それによって、作り手と受け手の距離がなくなっているし、間に人が入らない分、マニアックにもなっている。そのため、マスのヒットがどんどん生まれなくなる状況はたぶん抗えないことで。たとえば、どこかで、見たい人にだけ向けて、1000円で売って、10万人くらいに売れたらいいっていう、そういう方向性に今後はなると思いますが、私はとりあえず今は、テレビというメディアの指向性のなさが大好きなので、客がどこから出ていってどう入ってくるか、わからないけれど、入ってきてくれるように、すべての死角を消して作り続けたいと思っています。

다양화되어 각각의 입구가 깊고 좁아져 갈까 하고 생각합니다. 레코드 업계가 좋은 예로, 과거는 200만장이나 팔리는 일도 있었잖아요. 그것이 이제는 CD가 안 팔리고 인터넷에서 1곡 250엔으로 사는 것 같은 세계가 됩니다. 그래서 제작자와 수신자의 거리가 없어지고 있고, 그 사이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매니악하게도 되어 있는. 그래서 매스 히트가 점점 생겨나지 못하는 상황은 아마 저항할 수 없는 것이어서. 예를 들면 어딘가에서 보고 싶은 사람만을 대상으로 1000엔으로 팔아서 10만명 정도에게 팔리면 된다고 하는. 그런 방향성으로 향후는 되겠지만 저는 일단 지금은 텔레비전이라고 하는 미디어의 지향성이 없음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관객이 어디에서 나와서 어떻게 들어갈지 모르지만 들어와주도록 모든 사각을 지워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死角を消す。

── 사각을 지운다.

 

最初の話に戻りましたね(笑)。そうすることで、入ってきたときの爆発力を大きくすることができると思っています。でもね、死角を消そうとすることと客観的になることは相反している。死角を消すことは、どんどん近視眼的になる作業です。例えるならば、金魚鉢の中で一生懸命作品を作っていると、金魚鉢の全体の形は見えないじゃないですか。でも、金魚鉢の外に出たら、ただ見ているだけになるのでドラマは作れない。外から見て、その金魚鉢の評価をするのはお客さんの視点です。

처음 얘기로 돌아갔네요ㅎㅎ 그렇게 하는 것으로 들어왔을 때 폭발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각을 지우려는 것과 객관적으로 되는 것은 상반되고 있는. 사각을 지우는 일은 점점 근시안적으로 되는 작업입니다. 비유한다면 어항 속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으면 어항의 전체 형태는 보이지 않잖아요. 하지만 어항 밖으로 나오면 그냥 보고있을 뿐이 되기 때문에 드라마는 만들 수 없는. 밖에서 보고 그 어항의 평가를 하는 것은 관객의 시점입니다.

 

 

──鳥の目と虫の目という言葉もありますが。

── 새의 눈과 벌레의 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そういうものと近いかもしれませんね。いずれにしても、どちら側の目も必要で、それをいかにコントロールできるかが問われるところで。まだまだ研ぎ澄ませていかないといけませんね。

그런 것과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어느 쪽의 눈도 필요하고 그것을 얼마나 컨트롤할 수 있는지가 요구되는 부분으로. 아직도 갈고 닦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最後に、『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2017』は、これで完結ですか?また何年後ってことは。

── 마지막으로 『 우리들의 용기 미만 시티 2017』은 이것으로 완결입니까? 또 몇 년 후라는 것은.

 

これで完結じゃないですか?あ、クランクアップの時に剛くんが『また20年後に!』って言ってました(笑)

이것으로 완결이지 않을까요? 아, 크랭크업 때에 쯔요시군이 『또 20년 후에!』 라고 말했어요ㅎㅎ

 

 

取材・文/木俣冬

 


 

 

プロフィール

 

櫨山裕子(Hiroko Hazeyama)

1960年生まれ。日本テレビ制作局専門局長兼プロデューサー。バラエティー番組のディレクターを経て、数々のドラマをプロデュースする。
 『金田一少年の事件簿』シリーズ、『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などのジャニーズ主演のドラマから、『ハケンの品格』、『ホタルノヒカリ』、『母になる』などの現代女性の生き方をテーマにしたドラマまで幅広く手がけている。

 

 

ドラマ紹介

 

『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2017』 7月21日(金)よる9時〜

1997年に放送された連続ドラマ『ぼくらの勇気 未満都市』の最終回から20年後の物語。
97年、隕石に付着していた謎の細菌は、20歳以上の大人を殺す力をもっていた。政府は、隕石の落ちた千葉の幕原を封鎖し、生き残った少年少女を隔離した。
 幕原に住む友人を心配して、名古屋からやってきたヤマト(堂本光一)は、同じく幕原にやってきたタケル(堂本剛)と出会う。ふたりは、これまでの生活をすべて奪われ、閉ざされた場所の中で、反目したり協力し合ったりしながら、生き抜いていく。
やがて、細菌の秘密がわかり、解放されたヤマトとタケルたちは、「20年後に、またこの場所で会おう」と言ってそれぞれの生活に分かれていく。
そして、2017年…20年後、ヤマトは中学教師、タケルは弁護士になっていた。あの場所——幕原は再開発が進んでいたが、爆発事故が起こって……。ヤマトとタケル、そして仲間たちは再び、あの場所へと導かれていく。

 

 

ジュブナイルSF小説作品

 

『時をかける少女』 筒井康隆(著) / 角川文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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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ぞの転校生』 眉村卓(著) / 講談社文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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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木俣冬

 

文筆家。主な著書に「ケイゾク、SPEC、カイドク」(ヴィレッジブックス)、「SPEC全記録集」(KADOKAWA)、「挑戦者たち トップアクターズ・ルポルタージュ」(キネマ旬報社) 、共著「おら、あまちゃんが大好きだ! 1、2」(扶桑社)、「蜷川幸雄の稽古場から」、構成した書籍に「庵野秀明のフタリシバイ」、ノベライズ「マルモのおきて」「リッチマン、プアウーマン」「デート〜恋とはどんなものかしら〜」「恋仲」「IQ246~華麗なる事件簿」など。
エキレビ!で毎日朝ドラレビュー連載。 ほか、ヤフーニュース個人https://news.yahoo.co.jp/byline/kimatafuyu/ でも執筆。
 初めて手がけた新書『みんなの朝ドラ』(講談社現代新書)が発売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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