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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

[KinKi Kids] 244 & 51 님께 바칩니다

by 자오딩 2008. 10. 25.

 

 

아침에 학원가려고 지하철 타고 덜커덩덜커덩 가고 있었는데...........

하하하하하 걍 학원띵까고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훌쩍 내려버렸습니다요 ㅋ

그래서 향한곳이「서울디자인올림픽」

거기에 스티커를 이용해서 꾸미는 체험부스가 있었는데

뭐지뭐지? 하고 들어갔다가 창조해낸 저의 알트(a.r.t!!!! ←우긴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는 스티커도 많았고 진짜 웃긴 글귀가 적힌 스티커들도 많았는데.....

(예를 들어 '대출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래도 아들은 하나 있어야 한다', '난 월드컵때도 축구가 싫었다', '채소는 유기농으로 골라먹는다', '명품백이 적어도 하나는 있다.', '화창한 날보다 우중중한 날이좋다', '클래식을 들어도 지겹지 않다' 등등 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뒤져서 뭔가 우리 킨키님들과 관련된것을 찾았습니다 ㅋㅋㅋ

그럼, 제가 뭔 생각으로 이 짓;;을 했는지 살펴보면 ㅋ

 

 

 244

 

사투리가 듣기 좋다: 쯔요촹의 오사카 사투리.... 넘 귀엽죠ㅠㅠㅠㅠ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특별하다

    : 엔도리케리 ! 하면 바로 떠오르는 보라 ☆

      띠리링띠리리리리링띠리링띠리리리리링~♪

      (↑ 이 멜로디가 바로 떠오르신다면 여러분도 어쩔 수 없는 케리님께 속박당하신 몸ㅋㅋ)

외계인얼굴 & 달: 삼각군과 쯔요시의 우주 월드를 생각하며 택한 초이스 ㅎ

텔레비전: 항상 대기실에서도 켜놓을 정도로 TV를 좋아하는 쯔요시~

일렉기타: 더이상 덧붙일 설명이 없음. ㅋ

오렌지는 어륀지가 맞다: 쯔요시의 영어발음......................쥑이죠. ㅋㅋㅋ

운동화: 사실..... 아디다스가 있었으면 좋겠지만ㅠ 그냥 벅벅우겨서 붙인ㅋㅋ

$: 오빠...... 돈 많잖아.....................ㅠ

 

 

 51

 

체크남방 & 진: ......................... 아 웃겨.....ㅠㅠㅠㅠ 이 패션이 여기에도 있을줄이야ㅠㅠㅠ

왕관: 왕자님~ 왕자님~ 우리 왕자님 ♡ ㅎㅎ

고양이가 좋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코짱~ㅎ

새로 나오는 자동차가 뭐가 있을까?: 지금도 그분이 하시고 계실 생각

야구공: 거인(巨人)팀에 열광하는 야구소년 코이치

             (근데 안타깝게 농구공은 없더라구요ㅠ 축구공은 있었는데 ; ω;)

응x: 쉿 !!! ㅋㅋ

경주용자동차: .........................다 필요없다. 오로지「F1」ㅋㅋ

하늘을 보면 날고싶다: 코짱, 2월 5일 부터 또 하늘 난다면서요?? ㅋㅋㅋ

$: 이하동문.

 

 

근데 사실, 저 바지 스티커 떼다가 가랑이 부분이 찢어졌었는데

새로 붙일까하다가 그냥 냅뒀다는ㅋㅋㅋ

오사카 콘에서 바지 잘못입고 나와서 바지 찢어졌던 (이젠 아예 찢어졌다고 단정짓고 있음ㅋ) 코짱이 생각나서 ㅋㅋ

'이것도 그냥 보통 우연은 아닐꺼야....' 이러면서 말이죠ㅋ

 

 

 

 

이렇게 꾸며서 벽에 붙이는 거에요 ^^

 

 

 

스티커들이 쫘르륵 놓여있답니다 :)

벽에 붙어있는 샘플보고 고르시면 되요ㅎ

사람 정말.............미어터지던 -_-;;

 

 

 

 

그리고 옆 부스에 가서 한짓;;ㅋ

 

 

손가락으로 화면을 톡톡 찍어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건데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세요」라고 하길래

충실하게 메세지를 적었습니다.

근데 시간제한이 60초라서 퍽퍽퍽퍽 찍고 사진 한방 찰칵☆

 

 

 

그러고 나면 한 20분 후인가 옆에있는 이 화면에 뜬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20분을 기다릴 수 없기에 - _-;; 

 

 

 

벽에 붙어있던 '사랑의 메세지' //

 

 

 

☜♡☞

 

 

 

 

또 그 옆부스에서 뭘 했냐면........

 

 

#57115712

이 번호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면

큰 스크린에 자기가 보낸 메세지가 팟//하고 뜨는거에요.

원래는「Kinki Kids」라고 적었는데

이모티콘을 인식을 못했는지 /사랑/ 이라고 나왔더라구요.

근데 뭐 이것도 이것나름 왠지 좋았더라는ㅋㅋ

근데 거의 3초? 하튼 진짜 팟"하고 떠서는 퍽"하고 사라져서

완전 찰나를 붙잡는 심정으로 사진을 찍었던;;;

 

 

 

 

 

그리고 그 밖에 오늘 본 것들

 

밖에 이런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아이노카타마리'.

 ---- '사랑♡'의 '덩.어.리' 였습니다요.

진짜 묵직하게 생긴ㅋㅋㅋ

 

 

 
왠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지던ㅋㅋ
새빨간 체리위에 연유?? (뭔 조합이야 이건 ㅋㅋ)
 
 
 
만약 이것이 벚꽃이라면..............
나 도무지 진정할 수가 없어....ㅠ
 
 
 
저 뽈록뽈록 튀어나온게 분유병 젖꼭지에요ㅎ
 
 
 
비록 지구가 둥글다 하더라도
우리 맘속에서는 언제나 하트♡모양이길 바라며///
 
 
 
'노올자~ 노올자~' 라고 하는군요.
너나 놀아라 이 자식아.
괜히 심술부렸던 - _-;; ㅋㅋ
 
 
 
핑크빛 돼지와 에메랄드빛 돼지 사이에서......
.......검은 돼지가 태어날 수 있을까나;; @@@@ㅋ
근데 뽀뽀만 하면 애가 태어나던.... 그 주전자가 나오던 옛날 만화....
뭐였더라;;; 갑자기 그게 생각나는 ㅋㅋ
 
 
 
떼어먹고 싶어라 ㅋㅋㅋ
 
 
 
찌찌뽕----ㅋ
(아...........도저히 이렇게 밖에 생각 못하는 나는.....변태 ㅠ)
 
 
 
때론 검은색이 가장 순수한 색일수도.
아무리 묻혀도 묻혀도 때가 안묻으니까.
 
 
 
'내 마음에 낙서하지 말란 말야!!!!'
 
 
 
열심히 달립니다.
앞만보고 달립니다.
어디를 향해 달립니까?
부디 그것은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씹으면 고무맛이 날 것 같은 ㅋㅋ
 
 
 
알 하나에서.................타조와 바다거북이....그러니까........형재애를 맺고.......;;
근데 '바다거북'하니까 또 바로 떠오르는
우리 스시오지님의 그 포즈!! ㅋㅋ
 
 
 
쬐끄만 동그라미 크리스탈 스티커로 쩜쩜쩜쩜 붙여서 표현한거에요.
가까이서 보면 반짝반짝 ☆
 
 
 
받침대를 빨대로 이용해 버리신 센스ㅎ
이건 다른 하트들과 달리 뒷부분이 앞부분으로 되어서 아래로 기울어져 있죠?ㅎ
하튼 저놈의 '빨대' 때문에 ㅋㅋㅋ
('스트로우--'하면 생각나는 건 뭐?? 바로 그것!!! ㅋㅋ)
 
 
 
뒷면에 그려져 있던 그림.
오늘 저녁은 우리 모두다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하트를 뿅뿅~ 날려보아요.ㅎ
 
 
 
거기서 바로 올려다 본 하늘.
그래. 이때까진 아직 괜찮았지.
얼마 안가 하늘이 흐려지더니 비가 - _-;;
오늘 날씨는 왜케 춥던지 ㅠㅠㅠㅠㅠ
 
 
 
이번 서울디자인 올림픽 마스코트인 '아르릉'씨ㅎ
정말.........뒤뚱뒤뚱 걷는데 너무 귀엽더라는ㅠ
근데....... 보자마자 비뚤어진 이 마음은 무슨생각을 했냐면.
'이야...... 누군지 고생 대따하겠다. 아르바이튼가? 시급은 얼마지?'
............... 세상에 점점 찌들어가는 저였습니다. - ㅛ-;;
 
 
 
무한도전팀이 만들었다는 의자ㅎ
 
 
 
 
이건「서울디자인 공모전」부스에서 본건데 대상받은거래요.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옮겨보자면
 
 
'방향감각상실'은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시 뜻하지 않게 맞닥뜨리게 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된 'Life...Pebbles(생명의 조약돌)'은
동화속 '헨젤과 그레텔'이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표식으로 남겼던
 'White Pebbles(하얀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노출해야만하는 소방관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비상용 기구.
기기로부터 배출되는 형광조약돌들이 경로를 표시해줌으로써,
위급상황에서도 방향감각상실없이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다.
 
 
그러니까 즉, 소방관들이 걸어갈 때마다
뒤에서 형광 조약돌이 떨어져서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표시해준다고 하는 것.
뭔가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것과
바로......
 
 
이 사진에 발이 묶여서 한참 동안 쳐다봤다는.....
어쩌면 이거 공모한 사람은 이 사진 하나로 심사위원들 마음을 다 휘어잡았을지도.....
 
 
 
 
 

흠, 이번 서울디자인 올림픽.... 전체적인 감상은.... 흠,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좀 모자른다는 거 ;;

뭔가 장소 자체가 경기장 복도를 이용한거라 찾아다니는게 어수선 하기도 하고

밖에 플라스틱 페트병을 하나하나이어서 경기장을 빙 둘러서 늘여뜨려놨는데

개인적으로 그건 좀...아니었다는 생각이;;; 의미는 참 좋았는데 뭔가 외관상으로 그렇게 좋아보지는 않아서

나름 세련미를 풍기면 좋을 디자인페스티벌에 뭔가 하나 삐끗하는 느낌이었다는;

그냥 따로 한쪽에 전시물로 구조물을 하나 세웠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ㅎ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쪽의 야외부스랑 요 공모전 부스가 볼만했어요.

정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들이 가득ㅎ

근데 여기를 마지막으로 가서 계속 걸었더니 완전체력 바닥에 날도 추웠던지라;;;

처음에는 열심히 설명 하나하나 읽다가 점점 스킵하는 아이템이 늘어나더니 결국 대충 쓰윽 보고 기어나왔다는 ㅋ

오늘 중고등학생도 학교에서 아예 견학을 나왔는지 댑따 많았고ㅋㅋ

그리고 3층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의 전시가 있었는데 

'슈마허'에 이끌려ㅋㅋ 가봤지만 유료라서 걍 되돌아왔던 ㅋㅋㅋㅋ  

그런데 여러의미에서 이번에 이런 행사를 개최했다는건 꽤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