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24 SHOCK 의상전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어제 저녁에 뱅기 긁고 짐 공항 가는 길....ㅋㅋㅋ....ㅋ.ㅋ.ㅋ..
1.공연도 아니고 여기에 이 돈을 써야하는가
2.겁나 빡센 스케쥴인데 이 나이에 이래야 하는가
라는 매우 크고 중요한 2대 문제를 놓고 모니터에 일정 띄워놓고 한참 바라보며 팔짱끼고 대치하다가
1.앞으로 과연 의상전을 또 하겠느냐
2.사운드 트랙도 이게 끝이지 않을까
3.그래도 앞으로 몇 년은 더 SHOCK를 할 것 같은데 지금 봐두면 앞으로 관전 포인트로서도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4.라이브에서 지근 거리에서 볼 때도 있지만 사실 한순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주로 얼굴에 정신 팔림) 그 사이즈감을 천천히 충분히 리얼하게 느끼고 싶다 (그러다 와락 안고 싶어지면 어쩌지)
5.이거야 말로 누노다제?! 하지만 코이치가 입은 거면 얘기가 달라지지... 게다가 숔의 역사가 고스란히 베어있.....<<<
6.옷에 때 쩔고 스팽글 떨어진거 보고 싶어
결정적으로 마지막 6번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가기로 결정.
4/22(토) 인천-삿포로-도쿄
4/23(일) 도쿄-나고야
4/24(월) 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인천
5개 도시 X 뱅기 & 버스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부랴부랴 일정 짜는데 토하는 줄 알았는데 대략 3개로 좁히고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결국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훑어 내려오는 걸로..
그래서 짐 이번 SHOCK 사운드트랙 첨 들으면서 (방금 MUGEN 끝나고 요루노우미 막 들어옴.. 헝 ㅜㅜㅜ 코우이치 곧 주글꺼야ㅠㅠㅜ) 잡지 등등의 의상 사진을 다시 보고 있는데
의상 알고 있었다 해도 지금 생각해보니 전체적 컬러 & 형상 중심의 이미지적인 기억이었지 디테일에 초점 맞추면서 보니까 되게 새롭네.... 아 여기 무늬가 이렇구나, 장신구가 이렇구나, 벨트가 이랬어??? 같은..... - ㅂ-)a
사진 금지라 과연 눈에 얼마나 새길 수 있을지,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가득♥ 담고 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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