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라멘 & 마제소바 시식기

지난주 토요일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ㄴㄴㄷ 팬션에 전원 집합.

드디어 좀라멘 & 마제소바 개봉! 

정말 이거 언제 먹니..... 언제 먹니.... 하다가 한 달은 지난 듯 ㅋㅋㅋㅋ

누구한나 선뜻 손 댈 수 없는 비쥬얼이니까요.....

이건 하네다 공항산 본가(?) 제품 ㅋㅋㅋ  

이건 쯔엉님께서 (이 분은 신분 세탁이 너무 잦으셔서.... 요즘 이렇게 부르면 되는거 맞나여.....) 여기 가도 없고, 저기 가도 없고, 좀라멘 대란 사태에 급 욱하셔서 홧김에 새벽 3시에 질러버린 좀라멘 10개들이 한 박스 ㅋㅋㅋㅋ 후쿠오카에서 받아들고 왔습니다...... 이거 뱅기 타러가는 아침까지 안와서 어찌나 발동동이었던지 ㅋㅋㅋㅋ 정말 이게 뭐라곩 ㅋㅋㅋ 아오.... 분명 붕부붕 방송 나가고 바로 투어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는 화제가 안되었을 것 같은데 너무 그 다음이 바로 삿포로였으니까.....

 

 

여기 정줄 나간 미친 곰이 하나 있습니다.

왠지 이거 먹으면 나도 이렇게만 될 같은데........

그에 비해 마제소바는 너무 정상적이구요 ^^

고명인데 파 송송 썰린 실사 포장지가 난까..... 리얼하면서 카와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 넣고 질렀던 모두의 비명을 잊을 수 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앍 이거 머야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ㅏㅏ아앙아ㅏ아아 흐허허허허허헣 으규규규규귝규규규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산 라멘일지라도 일단 우린 한국인이니까 현백 지하 1층 아줌마 김치 3종 세트와 함께 ㅇㅇㅇ

우선 마제소바는.... 후쯔니 맛있었엉 ^^ ㅇㅇㅇ (난 아무래도 여기에 손이 더 많이 갔던 것 같지만.......)

■ 코이치: 담백해~ 살짝 저기 써있던 양파 풍미가 반죽되어있는 느낌

■ 코이치: 오이시잇스~ 맛있슴돠~

그리고 좀라멘.

삶은 계란으로 눈 알 만들어서 데코하자는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귀찮으니 패스.....

맛은............. 일단 면발 자체가 소금끼가 좀 강하다고 할까 입에 넣은 순간 짠 맛이 확 느껴졌고, 계란 라면이라고 할까... 계란 반죽 느낌이 좀 강하게 났음.

그 두 맛이 너무 강해서 그 외의 맛은 식별이 잘 안감 ㅋㅋㅋㅋ 

그런데 이미 좀 단련 되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쥬얼 때문에 못 먹을 것 같은 느낌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고 마아 마아 소꼬소꼬 우마이... 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을만은 했음. 백년만에 쇼음악중심 보면서 모르는 아이돌 남자애들 보며 얘는 누구니... 얘는 누구니.... 하면서 먹었던지라 아마 별 정신이 없었던 듯 ㅋㅋㅋㅋㅋ

인생에 한 번 쯤은 괜찮을 것 같아^^ 

■ 코이치: 그닥 본적 없네 그 미간 주름 ㅎㅎㅎㅎㅎ

■ 쯔요시: 소꼬소꼬 우마이~

■ 쯔요시: 웅~ 우마이~~

■ 코이치: 시각이란 중요!

ㅇㅇㅇ 맞아. 그래서 내가 오빠들을 좋아하는 거야??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