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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60603 「音楽と人(음악과 사람)」 인터뷰 번역

by 자오딩 2016. 6. 4.

 

 

 

모든 것에 감사를

 

  도모토 쯔요시의 신작은 그에게 있어 첫 미니 앨범이 되는 『Grateful Rebirth』.  「T & U」, 「Break a bone funk」, 「偉 魂」, 「I've found my voice」 등 이미 라이브에서 피로한 악곡을 주체로 패키지된 이번 작품은 흔들림 없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내츄럴한 마인드로 Funk나 Soul 뮤직을 주장 하는 도모토 쯔요시의 지금을 그대로 비추는 듯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ENDLICHERI☆ENDLICHERI 명의로 본격적인 솔로 음악 활동이 스타트되고 나서 올해로 딱 10년. 끝을 알 수 없는 비애를 띄우면서 블랙 뮤직에 매달리려고 하며 자신의 존재의식을 체현하고자 발버둥 치던 10년 전의 도모토 쯔요시를 보고 있던 자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의 그의 음악 인생이 이렇게나 풍요롭고 행복한 것이 되어있는 것이 정말로 감개 깊다. 예를 들면,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예를 들면, 사랑이라고 하는 큰 힘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음악에는 인생을 구하는 힘이 있다. 오래 써서 낡은 노래의 문구와 같이도 들리는 허울 좋은 말이 리얼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도모토 쯔요시의 음악 인생은 증명해왔다. 그런 10년을 거쳐 획득한 현재지의 지반은, 매우 강하다.

 

 

 

 

─ 음악을 향한 테마는 불변하지만 이번 작품은 쯔요시상 자기 자신을 향해 쓰고 있는 곡이 많구나 라는 인상이 있어서

그렇네요. 저는 지금까지 아무래도 다른 사람을 우선해서 자신을 뒷전으로 미뤘던 부분이 있었어요. 최근 그것도 어떨까 싶게 생각하게 되어서.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도 중요할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이 미니 앨범을 만들었었네요.

 


─ 그건 얼마 전 라이브의 MC에서도 말씀하셨었죠.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밴드 멤버가 있기 때문이야말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건 정말로 그러해서. 자신에게 상냥하게 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당신에게 상냥하게 해줬으니까, 당신도 나에게 상냥하게 해주는 것이 당연하잖아>같은 쓸데 없는 말을 하지 않는 소중한 동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기본적으로 상냥하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상냥함을 생각할 시간이 생겼던. 현장에서 제가 어떤 사람에게 상냥하게 하지 않아도 멤버의 누군가가 그 사람에게 상냥하게 해주기 때문에 저는 자신에게 상냥하게 할 시간이 생기는.
 


─ 그렇군요.
예를 들면 세상이 <이것이 평화인 것이네요> 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자신에게 있어서 기미가 나쁘게 느껴진다면 거기서는 멀어지는 편이 좋은. 세간에서 멀어지면 <저녀석은 머리가 이상해>라고 비난 받고, 고독하게도 되지만 하지만 거기에서야 말로 그 자신의 인생의 색이 있다고 믿고 여행을 떠나는 편이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하지만 근 10년간 쯔요시상은 음악 표현을 하면서 계속 그런 입장으로 계시지 않았나요?
하지만, 결국 돌아와버리는 거네요. 이건 비유로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작품을 제작하면서 여행은 떠나요. 하지만 도중에 본가에 돌아가 버리는 자신이 있어서.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본가에 돌아오면 역시 마음이 안정 되지 않습니까. 자연스럽게 가족의 이야기가 잔뜩 나오고. 그러면 여행을 떠나는 것을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려 또 고민하다 허둥지둥 해버리고 마네요. 가족의 화제가 조용하게 될 무렵 겨우 여행에 대한 걸 떠올려서 황급히 여행을 떠나가는. 이 10년, 그런 것을 반복해 왔다고 생각하네요. 매우 대략적으로 비유 하자면 그런 느낌. 그래서 지금은 혼자 자취 생활을 시작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혼자 생활을 하고 있는 집에 친구들을 부르는 것과, 본가에서 가족이 있는 공간에 친구들을 부르는 것은 또 다르지요. 본가라면 친구들도 신경을 쓰며 <실례하겠습니다>라는 느낌이 되고. 단순하지만 그건 큰 차이니까. 지금은 주위 동료가 상냥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상냥해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그건 매우 큰 것이고 편합니다.

 


─ 자아, 지금까지 계속 순환하고 있던 사이클에서 빠져나온 느낌이군요
빠져나왔구나 라고 생각해. 깨달아보니 그런 환경이 되어있었다고 할까.

 


─ ENDLICHERI☆ENDLICHERI로서 본격 활동을 하고나서 부터 올해로 딱 10년입니다만 이만큼 지나서야 겨우 그런 환경을 손에 넣은 것?
그렇네요. 10년이 걸린 이유는, 좋게든 나쁘게든 제가 쟈니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쟈니즈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이 쟈니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동료와도 만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만 여기에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은 천천히가 되어버리네요. 그건 사실이라서. 하지만 이 환경에서 배운 것이 자신의 음악에는 투영되어 있기 때문에 10년 걸쳐 이런 환경을 거쳤기 때문이야 말로 앞으로 점점 도FUNK한 곡을 써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있어 진정한 FUNK를 더욱 창조하고 싶네 라고

 


─ 근년의 사운드도 상당히 FUNK 농도는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야이야, 진해지기는 했지만 아직 리스너에게 친절하네 라는 느낌도 들어서

 

 

─ 그건 멜로디가 확립되어 있다는 것?
맞아, 역시 아직 어딘가에서 J-POP이면서 쟈니즈라고 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만들고 있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갈 수 있겠지. 나머지는 거기서 무엇을 노래할 것인지. 그것도 포함해서 좀 더 자신의 FUNK를 그릴 수 있는 여백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 하지만 이 미니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ある世界(어느 세계)」같은 건 도모토 쯔요시의 캐리어 역사상 굴지의 명곡이지 않습니까. 이런 멜로우하고 네오 소울적인 곡을 감정 풍부하게 부를 수 있는 것도 도모토 쯔요시라고 생각해요. 그건 부정할 것이 아니지 않을까나
<어느 세계>는 모두 태어났을 때는 울면서 엄마의 배에서 나와서 순수무구했을텐데 라는 것을 소박하게 노래할 뿐이라는 곡이에요. 이 곡의 가사는 나라에서 써서.... 아, 맞다! 원래 다른 멜로디였는데 나라에서 이 멜로디가 나왔었지. 아까 이야기에 이어지지만, 여행을 떠나서 다시 태어나고 싶은 한 편, 원점에 돌아가는 것도 하고 싶어요. 요점은, 이 일을 하기 전의, 순수무구한 자신과 만나고 싶어서 이런 곡을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 그렇군요
다만 저도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순수무구한 것을 머리로 생각해버리는 부분이 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는 것들도 늘어왔네요. 마음은 순수무구하게 있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있기 위해서 머리를 사용하는 것이 되는. 그건 뭐 제가 만나고 싶은 순수무구한 자신은 아니에요. 하지만 동료들과 만난 덕분에 낫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상처가 조금 나아오면서 더러워진 신변의 세계에 대해서 또 절망해버리는. 하지만 거기서 똑같은 무구한 기분 그대로 파고들면 또 상처입고 자신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리는. 그러니까 조금 머리를 사용하는 편이 좋겠구나 라는 것을 어른이 되어 배운 것이겠네요.

 


─ 이건 명곡이네요!
나라이기 때문이야말로 떠오른 프레이즈, 가사, 멜로디가 있어서. <사실은 이렇게 살고 싶은데>라고 하는 마음이 나라에 돌아가면 아무래도 나옵니다. 그러면 도쿄에 있는 자신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끼고. 거기서 또 상처입죠. 이런 대항이 아무래도 있었지만, 지금은 나라에 돌아갈 때도 머리를 사용해서 자신을 지키는 것이 가능해요. 거기에다 깨달아보니 동료가 많이 있어서 그들이 방패가 되어주거나 때때로는 모두 함께 싸워주어서 자신만이 모든 것을 지키려고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네요.

 

 

─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교제 하는 법도 바뀌었겠네요?
응. 변했어. 한 때는 정말로 사람과 만나는게 싫어서. 거의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으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녀석이라면 괜찮아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하고 밖에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만, 만남의 입구가 동료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여러 장소에 고개를 내밀어 우연히 사이가 좋은 친구가 생기기보다는 신뢰하고 있는 동료가 <오늘, 이 사람 불러도 돼?>가 되어서, 새롭게 만나는 쪽이 편하고, 상처입는 일이 적지 않습니까. 그런 만남이 많네요.
 


─ 밴드 멤버가 점점 늘어간 것과 같네요.
맞아 맞아. 이런 느낌이 기분이 좋네라고. 그러고 보니 딱 이 미니 앨범을 만들고 있을 때, 주위 사람으로부터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것을 앞으로 계속해도 좋을지?> 같은 상담을 받은 기회가 몇 번인가 있어서

 

 

─ 그 건 일에 대해서?
맞아. 그래서 이야기 했는데 내가 이 일을 계속 해갈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자신으로 있는 것이 대전제인 것이네요. 자신이 아닌 자신이 되어버리는 것이라면 나는 이 세게에서 발을 씻을 생각이고. 그걸 그대로 상담한 상대에게 전했지만, 이것을 음악으로 옮겨 놓으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거기에 자신이 없어도 음악을 계속 한다니 나에게 있어서 이런 공포는 없어요.

 

 

─ 응.
지금의 나는 자신에 대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자신이 아닌 것을 소리내어 돈을 받고, 그걸로 생활..... 뭐하는 거야?> 라고 하는 <상냥함>을 갖도록 되었구나 라고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라든가 제 3자의 탓으로 하는 것으로 <이건 자신에게 있어서의 행복이다>라고 자신을 속이는 것을 반복해가면 절대로 마비되어버릴거에요. 그건 본질적인 평화가 아니고 다만 강한척하고 있을 뿐이니까. 하지만 지금까지의 저는 타자에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없었어요.

 

 

─ 상대를 상처줘버리는 게 무서워서?
맞아.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서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이라는 발상이 되면 머리로 감정을 생각할 수 있도록 되어서. 그걸 자신에게 대해서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건 이 미니 앨범의 제작에 있어서도 큰 것으로. <자신을 위해서 만드는 음악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만드는 음악의 차이는 무엇인가?>라고 엄청 머리로 의논해서. 그 결과, <네가 너를 위해서 바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없을 때도 있어. 하지만 그 부분은 동료에게 보충 받으면 돼. 그걸로 멋진 곡이 태어난다면 그걸로 되는거야. 그건 그걸로 지금의 너의 음악이 아니겠는가>라는 감각이 생겨나서.

 

 

─ 그렇군요.
그래서 내츄럴한 리듬감이나 그루브감이 나왔습니다. 이번의 미니 앨범의 곡은 기타 프레이즈나 코러스도 포함해서 그 장소의 흥으로 태어난 것이 정말로 많아서. 스튜디오에서 "이런 것이 떠올랐는데"라고 말하면서 흥얼거린 멜로디나 코러스를 가볍게 녹음해서, 엄청 좋긴한데 밑에 코러스가 애매하네 라고 생각되면 마침 거기에 있던 SWING-O에게 『조금 1옥타브 밑의 코러스 불러주지 않을래?』라고 부탁해버리는거에요. SWING-O는 마침 스튜디오에 빨리 왔을 뿐인데ㅎㅎ 그렇게 멤버를 그 자리의 흥으로 끌어들여 가면서 곡이 멋있게 완성되어 가는 것이 기분이 좋아서

 

 

─ 자유네요 ㅎㅎ
맞아, 그정도로 자유롭게 레코딩을 한다는 건 일본에서는 좀처럼 어렵지요? 하지만 <문제 없어요>라고 함께 해주는 멤버들 뿐이라서. 그렇다고 해도 매번 응석 부리는 건 아닌. 진지한 부분은 진지하게 하고 있고. 정말로 순수하게 사이가 좋네라고 서로 말할 수 있는 동료들이네요. 누구 하나도 무리하지 않는 걸. 바로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도 있으니까 ㅎㅎ 모두 함께 밥을 먹을 때는 절대로 오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모두가 모두 완벽하게 완성된 사람도 아닌. 하지만 그 사람의 것을 누구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모두 알고나서 동료로 있는. 그것이 재밌어서.

 

 

─ 그런 동료의 존재가 도쿄에서 음악을 울리는 큰 이유의 하나인거네요.
응. 최근 나라에 돌아갈 일이 많습니다만 거기서 또 여러가지를 생각했네요. 아까의 <자신의 음악을 울리는 각오로 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와 같은 것입니다만 도쿄에 가서 변해버린 것은 자신이니까, 자신의 탓으로 하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라고.

 

 

─ 그렇다는 것은?
나라에서 태어나 자랐던 그 시절의 자신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변해버린 자신을 다시 바라보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말했던 것이 사실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은.

 

 

─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엄격하게 말하는 것이 진정한 상냥함인거네요. 그러니까 이 잡지의 타이틀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음악과 사람>이라고 하는 말이 겨우 납득이 갔다는 느낌.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이 사람들과 만나지 않았을거고, 자신이 사람이기 때문에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는 당연한 것을 지금 강하게 실감하고 있네요.

 

 

─ 그건 도모토 쯔요시의 음악론에 옮겨 놓아도 확 오네요.
그러니까 앞으로 좀 더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의논해갈 것이고, 그것을 동료와 노래해 가는 것이 제게 있어서의 FUNK 이구나라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하면 앞으로 좀 더 엄청 시시한 것도 노래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엄청 큰 것도 노래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해.

 

 

─ 그렇군요.
그리고 최근 생각하는 것은, 나는 애초에 음악으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싶다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제게 있어서의 음악은 그루브가 가장 중요해서

 

 

─ 특히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응. 음악이 그루브해서 신체가 리듬을 탄다라는 것은, 이꼴, 가슴이 튀고 있다는 증거니까, 아까까지 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그루브를 타고 엄청 즐거워져서 마음도 신체도 자연히 차오르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기 때문에

 


─ 자신이 그루브의 소용돌이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그것을 실감한 때의 고양감은 각별하지요
그렇네요. 그 공간은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것이네요. 밥을 먹으러 가도 가게 측이 엄청 준비해오잖아, 라고 생각하는 적 없어? 그런 것 하지 않아도 맛있게 맛볼 수 있을 텐데 라고

 


─ 그거네요, 야키니쿠의 부위가 써져 있는 목찰이라든가 ㅎㅎ
맞아맞아ㅎㅎ 그것도 공부가 되지만, 확실히 필요없는. 조금 알기 쉽게 감동 시키려고 하고 있네요. 뭐 목찰은 어떻게든 무시할 수 있다고 해도 드라이 아이스같은 연출을 밀어붙여 오는 가게도 있잖아?ㅎㅎ 그런거 뭐, 웃을 수 밖에 없네. 어째서 환상적인 무드로 고기를 내놓는거야 같은 ㅎㅎ 그런 것을 봐버리면 감동할 수가 없어요.

 

 

─ 알겠는. 하지만 「ある世界」를 듣고 도모토 쯔요시가 눈물 나게 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더구나 매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응, 눈물 나게 하는 건 뭐 몇년이나 안하고 있네요.

 

 

─ 근년, 발라드를 그다지 쓰지 않게 된 것은 그런 것 때문이기도 하죠?
그렇네요.

 

 

─ 하지만 이번의 도모토 쯔요시는 그걸 신경쓰지 않고서도 멜로우한 곡이나 발라드를 내츄럴하게 부를 수 있는 지평에 서있는 거네요.
응. 결과적으로 울려버려서 미안해요 라는 때도 있지만 거짓으로 울게 만드는게 싫으네요. 이런 가사를 노래하면 모두 울겠지라든가, 여기서 이런 브레이크 넣으면 감동하겠지라든가 그런 기술은 얼마든지도 있으니까. 머리로 감정을 생각해서 자신과 의논하면서 음악을 만드는데, 하지만 가슴 속에서 답이 나올 것 같은 음악은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그것을 밖에 팡! 하고 내놓고, 최종적인 대답을 마음이나 감정으로 내어가는. 그런 것을 하고 싶네요.
 


─ 이야기가 바뀝니다만, 얼마 전 수요일의 캄파넬레의 코무아이가 칸쟈니∞의 음악 방송(주: 関ジャム 完全燃SHOW)에 게스트로 나와서. 최근 충격을 받은 것은 도모토 쯔요시의 라이브였다는 것으로 「Tu FUNK」의 아리브 영상이 흘렀습니다만.
응, 들었어.

 

 

─ 코무아이적으로는 계속 <Tu>밖에 부르지 않는ㅎㅎ데 연주가 그루브하고 있는 것이 장난 아니었다고.
조금 의외이긴 했습니다만 동료를 통해서 캄파넬레짱이 라이브에 놀러와있다고 들었었던가. 저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몰랐습니다만, 라이브가 끝난 뒤에 인사했더니 『완전 장난없었어요』라고 말해주었어요. 『내가 하려고 하고 있는 것을 도모토 쯔요시가 전부 하고 있었다. 나는 도모토 쯔요시는 뛰어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 그녀 다운 말이네요.
특이한 사람이네- 라고 생각했던 ㅎㅎ

 

 

─ 하하하하. 하지만 그녀,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거에요
응. 『또 기회가 있다면 라이브에 와주세요』같은 말을 하고 그 날은 끝났습니다만. 후에 방송에서 라이브 영상을 빌려주세요 라고 연락이 와서 <아, 말해줬던게 정말이었구나>라고. 그 애는 머릿속에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순간적으로 감지해서 머리 속 밖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능한 타입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제가 좋아하는 오와라이 게닌상에게도 공통되고 있는 것으로. 머릿속으로 네타를 생각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감각적으로 장난 아니야라고 느끼는 것을 의지하는. 그 때는 <엄청 좋아>라고 하는 감정으로 충분한거네요. 우리 사장도 그렇습니다만, 그녀도 순수한 크리에이터인 것이겠네요.

 

 
─ 코무아이도 자기 프로듀스 능력에 뛰어난 아티스트이고, 크리에이터이며 퍼포머에요. 스스로 곡은 만들지 않지만 그걸 초월한 자신을 체현 가능한 사람으로.

언젠가 스스로 곡을 만들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요. 그렇다해도 제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를 부르는구나 라고.

 

 

─ 「桃太郎(모모타로)」의 파미콘 네타라든가ㅎㅎ (주: 가사에 옛날의 파미콘이나 게임의 이름을 나열하고 있다)

맞아, 그런거 불러도 괜찮은 거라면 나도 부르고 싶네ㅎㅎ 그 애 자신이 곡을 만든다면 내 음악관이 완전 부서졌을지도. 그런 음악을 하고 있는 애가 도모토 쯔요시를 장난 아니라라고 말해주는 것은 기쁘고 굉장하네요. 만약 그 애가 스스로 곡을 만들고 있는 상태에서 나에 대해서 장난 아니라고 말해준다면 조금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렸을지도 몰라. 제 3자가 곡을 만든다고 듣고서 조금 진정되었을 정도로 ㅎㅎㅎ

 

 

─ 그렇네요ㅎㅎ 이야기는 바뀝니다만 10년전의 일본은 세간이라고 하는 필드에서 파악하자면, FUNK나 SOUL을 시작으로 하는 블랙 뮤직이란 좀 더 마이너리티였지만 근년, 그 알레르기는 점점 없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쯔요시상 자신도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응. 그렇네. 좀 더 말하자면, 눈에 띄는 기타보다도 베이스 라인을 기분 좋게 느끼는 사람이 늘었네요. 베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왔구나라고 생각하네요.

 

 

─ 그것이야 말로 KenKen이나 그의 친우이기도 한 하마(오카모토/OKAMOTO'S)군의 공헌도 크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죽을 힘을 다해 하고 있으니까 그 노력과 설득력이 맞아 떨어져서 이런 상황이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 쯔요시상도 완고하게 FUNK를 울려오고 계시고 말이죠

맞아. 그러니까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하마군과도 음악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 주변에 사이가 좋은 사람이 많이 있고. 캄파넬레짱도 밴드 멤버가 소개해주지 않았다면 만날 수 없었을 것이고 말야. 나는 지금, 음악 방송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이 뮤지션과 만날 기회가 적지만, 얼마 전도 모모쿠로 모두와 이야기 나누다가 흐름으로 곡을 제공하는 것이 되거나 해서 (주: <桃色空(핑크조라)>) 그런 기회가 좀 더 늘면 재미있겠구나 하고. 내가 지금 음악 방송을 했다면 이것이야말로 캄파넬라짱을 불러서 밴드도 즉흥으로 곡을 만들거나 하고 싶은

 

 

─ 실현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도모토 쯔요시의 음악상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계신가요?

FUNK는 계속 울리고 싶은. 『당신에게 있어서 FUNK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나는 『자기자신을 울리는 것이면서, 동료와 울리는 음악입니다』라고 대답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동료가 자신의 주변에 모였다고 하는 것이 크니까 FUNK를 하려고 생각하는거네요. 그 밴드 멤버는 친우같은 것도 아니에요. 동료입니다. 동료와 가족의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흔들림>의 그루브가 자신의 FUNK로서 울리고 있으니까. 계속 FUNK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 라는 것 보다도 당연하게 계속 FUNK를 하자고 하는 느낌.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닌 곡을 부르는 일도 많이 있고, 그것도 즐겁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르는 입장인 자신이라는 느낌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어서의 음악은 동료와 그루브를 만들어 FUNK를 울리는 것이네요.

 

 

─ 하지만 한 명의 리스너로서는, 그루브의 강화를 전제로 노래도 많이 듣고 싶은데 말이죠

자신의 노래가 확실하게 울리는 어레인지를 좀 더 해야만 할까나 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동료가 그루브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노래가 울린다고 하는 사고방식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나의 보컬을 좋은 느낌으로 울리게 해줘- 같이 만드는 법도 있지 않을까 하고. 그걸로 가서 모두도 함께 그루브 하고 있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 틀림없네요.

그런 표현 방법은 손에 넣고 싶은. 그걸 손에 넣기 위해서 시행착오 하는 것으로. 모두도 나도 지금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 이번 작품에서 빠진 신곡도 있습니까?

있다고 하면 있겠습니다만 이번은 미니 앨범이고, 라이브에서 빛나는 곡이 좋네라고 생각해서 패키지했어요. 빠진 곡을 다시 데우는 것 보다 신곡을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싶으니까. 신곡을 만들면서 곡이 부족해지면 스톡을 끄집어 내도 좋으려나 라는 정도의 느낌이네요. 얼마나 자유롭게 음을 울릴 수 있는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 그런 환경을 스스로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네요. 술가게에서 동료와 조그마한 기타를 들고 가서 거기서 모두 함께 꺄꺄 하면서 세션하고 <지금꺼 엄청 좋았네!>가 되어서 그것이 그대로 곡이 되는 것이 이상이에요.

 

 

─ 이번 작품은 그 시작이기도 한 것이네요

응. 이번 미니 앨범은 거의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으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브레이크를 빼고 곡을 쓰고 싶네요. 그런 다음에 머리로 냉정하게 생각하고 나서 릴리즈 하고 싶네 라고 생각하는. 지금까지는 머리로 생각하면서 마음의 브레이크를 걸지 않을 생각이어도 결과적으로 걸어버렸으니까. 극단적인 이야기, 아무 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곡을 쓴다면 정말로 시시한 유치원아가 기뻐할만 한 것을 테마로 한 노래를 만들고, 가사도 조금 바꾼 것만으로 좋은 노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 ㅎㅎ

 

 

─ 응 ㅎㅎ

<당신에 대해서 생각한 것만으로 모두 웃는 얼굴이 된다>고 하는 것을 (코드가) A와 G같은 것으로 팝하게 노래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든지. 그러면 서쪽 인간의 바보 같은 흥도 내놓을 수 있다면 FUNK의 흥과도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 일단 그거 쓰도록 하죠.

시작은 유치원생 레벨의 정말로 시시한 테마의 노래로, 그걸 어디까지 드라마틱하게 승화할 수 있는가에 걸려있는, 그런 곡, 쓰고 싶네요ㅎㅎ 그걸 쟈니즈에서 낸다고 하는 강렬함도 있을거구요. 뭐 이번 인터뷰의 첫머리는 조금 어려운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후반부 모드란 이런 느낌인거네요 ㅎㅎ

 

 

─ 아무런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것으로 하고 싶다고.

응.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해보는 것이 중요하려나 하고. 지금까지는 조금 <자신이 없네, 용기가 없네>라고 생각해 두려워하는 장면도 많았습니다만 지금은 <우선 해볼까>라는 기분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런 자신에 대해서 <너, 믿음직스럽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네요.

 

 

 

 

Editor's File

text by Miyake Shoichi_Onbu

 

 

자유는 마음 속에 있었다

그런 지금이기에야 말로 그는 진정한 의미로 날개짓하며 음악이라는 날개로 자유롭게 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자신감이 붙어온 것이겠지.

 

 인터뷰를 끝내고 생각한 것은 그런 것이었다.

 

 원래 그에게 있어서의 음악은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 장소였다. 도망칠 수 있는 장소였다고도 말할 수 있는. 만든어낸 미소를 뿌리며 모두가 원하는 <도모토 쯔요시>로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에 지쳐왔던 그는, 겨우 손에 넣은 이 장소에서만큼은 진정한 자신으로 있고자 했다. 하지만 당초, 그가 만든 음악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자신의 내측 밖에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음악은 그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항상 고독을 울리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이 여기서 살고 있는 의미조차도 잃어버리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를 해방해준 것도 음악이었다. 고독을 울리고 있던 그의 음악은 거기에 맞서면 맞설수록 마음의 빗장이 열리고 있었다. 왜인가하면 음악은 혼자서 완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울리는 것으로 무엇인가 태어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사랑하고 있는 FUNK 뮤직은 그렇게 하는 것에 의해서 태어 나는 것이다. 많은 뮤지션, 그것도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존재와의 만남이 그의 마음을 열고, 잊고 있었던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의 기쁨을 주었다.

 

  이 미니 앨범 『Grateful Rebirth』는 그런 그의 마음이 결실을 맺은 작품이 되었다. 타이틀의 <재생에 감사>라고 하는 의미는 물론인 것이고, 크레딧에도 <도모토 쯔요시>뿐만이 아니라 <TU FUNK ALL STARS>라고 하는 밴드명이 걸려졌다. 그에게 있어서 음악은 이 동료들과 함께 울리는 것인 것이다. 이번 처음으로 미니 엘범이라는 형태로 릴리즈를 선택한 것도 그들과 라이브 세션에서 태어난 악곡을 하루라도 빨리 패키지 하고 싶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처럼 느껴진다.

 

  이 앨범에서 그는 자신이 음악을, 동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난, 그 실감을 곡으로서 하고 있는 것이다. 무구한 기분이 거기에 흘러넘치고 있고, 라이브에서 이미 피로된 「T & U」나 「偉 魂」 「Break a bone funk」는 더욱이 그루브를 줄 수 있게 되어있다. 「I've found my voice」와 같은 소울 발라드도 슬픔이 아니라 기쁨을 나타네 보다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는 완성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 백미인 것은 역시 「ある世界」이겠지

「사람이 계속 바라는 자유란 밖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란 마음에 있는 세계인거네」

 

  이 프레이즈가 상징적인데, 고독하게 마음 내측을 향하고 있던 그는, 많은 동료들과 만나 자신을 해방시켰기 때문이야말로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자신이 놓여져 있는 입장, 그 걸음, <도모토 쯔요시>로서 원해지고 있는 것, 이전은 족쇄로 밖에 느끼지 못했던 그것을 지금은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감사조차 가능한. 그건 자신이 음악이라고 하는 장소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며 거기서 얻은 동료와의 유대를 확실한 것으로서 믿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느낀 지금이기 때문이야말로 그는 자신이 걸어온 과거도 전부 긍정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가, 자신을 속박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던 족쇄는 자기자신 스스로 속박하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동료와 만나, 자신감이 붙고, 깨달아보니 족쇄도 사라져 있었다. 자유는 마음 속에 있었다. 그런 지금이야 말로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날개짓하는 것이 가능한, 음악이라는 날개로, 자유롭게 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Greteful Rebirth』는 그 시작을 고하는 작품이다.

 

  <자신을 믿어주자>

  그가 계속 발신하고 있던 메세지는, 자신을 향한 바람이었던 것이겠지. 지금, 그것이 이루어지려고 하고 있다.

 

 

 

 

 

 

특히 프롤로그, 에필로그가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