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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歌 & 歌詞

[도모토 쯔요시] TU : いとのとち 가사

by 자오딩 2015. 7. 3.

 

 

 

 

いとのとち

 


作詞:堂本剛
作曲:堂本剛

 

 

 


いとのとちの赤い華へ咲き戻ろう…
이토노토치노아까이하나에사키모도로우…

생명의 붉은 꽃을 피워 되돌아가자…


我らの言の葉の心の色彩を 想い出せ 慕おう 愛でよ ひとびと

와레라노코토노하노코코로노시키사이오 오모이다세 시타오우 메데요 히토비토

우리들의 언어의 마음의 색채를 기억해내어라 그리워하자 탄복하여라 사람들이여
移り来た現在(いま)を 散り続く美徳を 掌で救おう 祈れ ひとびと

우츠리키타이마오 치리쯔즈쿠 비토쿠오 테노히라데스쿠오우 이노레 히토비토

변해온 지금을 계속 흩어지는 미덕을 손바닥으로 구해내자 기도하여라 사람들이여

 
狂いゆく四季を 狂いゆく太陽を 明日へ遡ろう 映せ ひとびと

쿠루이유쿠시키오 쿠루이유쿠타이요우오 아스에 사카노보로우 우츠세 히토비토

미쳐가는 사계절을 미쳐가는 태양을 내일로 거슬러올라가자 비추어라 사람들이여

いとのとちの赤い華へ咲き戻ろう…
이토노토치노아까이하나에사키모도로우…

생명의 붉은 꽃을 피워 되돌아가자…


我らの記憶を 知り得ない景色を 歩め後方(しりえ)へと 焦がれよ ひとびと

와레라노키오쿠오 시리에나이 케시키오 아유메시리에에토 코가레요 히토비토

우리들의 기억을 알리가 없는 풍경을 걸어가라 뒤를 향해 애타게 그리워하여라 사람들이여 
鳴り止みかける音(ね)の裾が地を這(は)わぬよう 指で抱き寄せよ 弾け ひとびと

나리야미카케루네노스소가치오하와누요우 유비데다키요세요 하지케 히토비토

울림이 멈춘 소리의 옷자락이 땅을 쓸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끌어안아라 튀어올라라 사람들이여
我らの憂(う)き哭(ね)を 不穏の雨乞いを 続ける幸せを 已(や)めよ ひとびと

와레라노우키네오 후온노아마고이오 쯔즈케루시아와세오 야메요 히토비토 

우리들의 슬픈 울음 소리를 불온의 기우제를 계속되는 행복을 멈추어라 사람들이여
褪せていく恋色を 褪せていく愛色を 明日へ遡ろう 紡げ ひとびと

아세떼이쿠코이이로오 아세떼이쿠아이이로오 아스에사카노보로우 쯔무게 히토비토

빛을 바래가는 연모의 색을 빛을 바래가는 사랑의 색을 내일로 거슬러올라가자 자아내어라 사람들이여


いとのとちの赤い華へ咲き戻ろう…
이토노토치노아까이하나에사키모도로우…

생명의 붉은 꽃을 피워 되돌아가자…


未知に導かれし訪ずれたいまが笑って過ち許しあう…

미치니미치비카레시오토즈레타이마가와랏떼아야마치유루시아우…

미지에 이끌려 찾아온 지금이 웃으며 잘못을 서로 용서하네…
責めるなど出来ないけど

세메루나도데키나이케도

남을 탓하는 것 같은 건 할 수 없지만
けれどどうか叶えてと胸が綾(あや)なす…

케레도도우까카나에떼토무네가아야나스…
하지만 부디 이루어 달라고 가슴이 아름답게 물들어


いとのとちの赤い華へ咲き戻ろう…
이토노토치노아까이하나에사키모도로우…

생명의 붉은 꽃을 피워 되돌아가자…

 

 

 

 

堂本剛 Album「TU」(2015.05.20)

 

 


 

TU 앨범은 거의 통상반 순서대로 듣고 있는데

사실 코이치 말마따나 좀 익숙해 지면 듣고 싶은 곡을 골라 듣거나, 랜덤으로 셔플해서 듣기도 하면서 곡 순서가 그렇게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지만, 사실 맨 처음 들을 때는 차례대로 들으면서 기승전결을 느끼고 나름 그 앨범에 대한 첫 인상, 이미지를 형성하기 마련. 그래서 제작자 입장에선 트랙 순서를 고민하는 거기도 할테고.

 

첫 번째 TU Funk에서 쿡쿡쿡하며 도쯔요 이 앙증맞은 요정..... 이거였니. 이게 그렇게 하고 싶었던거니ㅋㅋㅋ 라고 한바탕 까르르 까르르 웃고 났더니

급 이토노토치??? 라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노래 제목에 약간 끈덕진 느낌으로 시작되는 소리에 순간 눈 앞에 진득한 붉은 조명이 켜지더라.

그리고 그렇게 노래 한 1/3 쯤 들었을 때 내 머릿속에 팟-하고 떠오른 단어는 "됐다! 이거면 됐다" 였었다.

 

앨범 처음 들을 떄는 한 곡 한 곡이 조마조마 하니까. 제발 모든 곡이 내맘에 쏙 들었음 하는 기대감이 있는거니까.

그런데 여기서 급 긴장 풀리며 안도감이 들었던. 그래그래 이걸로 다 되었다. 같은...

 

 

노래 제목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바로 눈치를 챌 수 있었을텐데 "이토노토치"는 쯔요시가 여태 수없이 외쳐댔던 "이노치"를 조금 늘여서 "이 & 노 & 치" 로 나누어 쓴 것.

일본어 중에선 "言葉(코토바)" 라는 단어를 "言の葉(코토노하; 말의 낙엽)" 라고 풀어서 표현한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약간 조금은 비슷한 맥락.

뭐랄까 왠지 "연애 편지", "러브레터"를 "연서"라고 표현하는 것과 비슷한 냄새라고 할까.

 

"戻ることが未来 (모도루 코토가 미라이; 되돌아가는 것이 미래)" 라는 모토와 같은 선상에 놓여있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갈수록 모든게 줄어들고, 짧아지고, 표면 뒤로 숨고, 기다림을 지루해 하고, 그래서 또 쉽게 지나치고, 간과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조금은 쓰윽 하고 한 큐에 훑고 잊어버릴 것들도 잠시 멈춰서서 하나 하나 끊어서 곱씹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

 

물론 그렇게 할지 안할지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

"뒤"로 간다는 것은 "후퇴"가 아닌 "전진"일 수도 있다는 것.

 

 

과연 태초에 우리들의 이 두 손에 들려 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150606 堂本剛と「Fashion & Music Book」#.305

 

なんか、歌ってることは ま、ちょっと古語とか使ったり、古臭い、なんか昔のこと言ってるんですけど。ま、これも相当ファンキーに作れたなぁって言う感じがしてましてね、うん。ま、間に入ってくる、ま、大サビみたいなものがファンキーかといえばちょっとファンキーではないですけど、うん。ま、日本人が作るファンキーって感じでね、いいんじゃないかという気がしておりましてね、うん。ま、あの、“いとのとち”っていうタイトルの意味もなんか気になってらっしゃるってことだったんですけどま、命って言葉は“いとのとち”って言葉からできてるからっていうだけの話で、ただまぁ、その、えー、物事、ひとつに見えてるものはみっつにもよっつにも見える、まぁ、そういう意味とか、えー、理由とかまぁ、そういうものをちゃんと把握する、しないは己次第ですよねっていう感じをちょっとなんか、この曲には込めてたりするんですよね、うん。

 노래하는 건 조 고어같은걸 사용하거나 옛정취가 나는, 뭔가 옛날에 대한 걸 말하고 있습니다만, 뭐 이것도 상당히 펑키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응. 뭐, 중간에 들어오는, 뭐 큰 사비 부분 같은 건이 펑키인가 하면 조금 키는 아니지만요, 응. 뭐, 본인이 만드는 펑키라고 하는 느낌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서요. 응. 뭐 "이토노토치"라고 하는 타이틀의 의미도 뭔가 신경이 쓰인다는 것입니다만. "이노치"라는 단어는 "이"랑 "노"랑 "치" 라는 말에서 만들어진 것이니까....라고 것 뿐인 이야기로, 그냥 뭐 그... 사물, 하나로 보이는 것은 (나누어서) 셋으로, 넷으로도 보일 수 있다는, 뭐 그런 의미라든지, 이유 같은 걸 뭐 그런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 지 않고는 자기 자신에게 달린거에요- 라는 느낌을 조금 뭔가 이 곡에는 담거나 하고 있네요. 응.


ま、平仮名にすると“いとのとち”、漢字にすると“命”になっちゃうし、みたいな。なんかそういう、えー、意味を、全部伝えずに省略化して伝えちゃう、みたいな。ま、そんな今だなぁというか。それがなんか、淋しいね、もったいないね、みたいな感じもあるんで、うん。ま、でも、ほんとに何億年前からしたら言葉なんて、今喋ってる言葉自体すらもう省略化してることばっかりですよ、うん。やっぱり、人はこうコミュニケーションとる言葉ってどんどんいろんな文化入って短くなったりするから、ま、しゃーないんですけどなんかまぁ、うん、“あい”とか“いのち”とかっていう言葉を、なんかこうもっと意味を理解した上で訴えるべきだなぁと思ってるから、いつも、うん。だから“いとのとち”っていう風ななんかちょっと分けたって感じなだけですけども、うん。

뭐, 히라가나로 하면 "いとのとち(이토노토치)" 한자로 하면 "命(이노치)"가 되고...같은. 그런 의미를 전부 전달하지 않고 생략화해서 전해버리는...같은. 뭐 그런 요즘이구나....라고 할까. 그게 뭔가 쓸쓸하네, 아깝네... 같은 느낌도 있어서. 뭐 하지만, 정말로 억년 전 부터 하면 "말" 이라는건 지금 말하고 있는 단어 자체 조차 뭐 생략화하고 있는 말이 잔뜩입니다만. 역시 사람은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말이라는건, 점점 여러 문화가 들어와 짧아지거나 하니까 뭐 어쩔 수 없지만, 뭔가 "사랑"이라든지 "목숨"이라든가 그런 단어를 뭔가 이렇게 좀더 의미를 이해한 다음에 호소해야만 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니까 항상. 그러니까 "이토노토치"라고 하는 식의 뭔가 조금 나누었다는 느낌일뿐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