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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70502 엔터테이너의 조건 # 46「라라랜드」를 봐보니, 의 권(卷)

by 자오딩 2017. 11. 11.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46

 


「ラ・ラ・ランド」を見て見たら、の卷

「라라랜드」를 봐보니, 의 권(卷)

 



2개월 간의 「Endless SHOCK」 제극 공연도 무사히 마치고, 바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라라랜드」를 봐보았습니다.

 

솔직한 감상은, 「즐겁지만, 상당히 정통적이구나」. 아카데미상 등으로 평가가 높았던만큼, 획기적이고 참신한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허탕을 쳤다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기분으로는, 똑같은 것을 짐 케리 주연으로 봐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라이언 고슬링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만 짐 케리나 프랑크 시나트라 등 왕년의 스타들의 퍼포먼스를 떠올리면, 「여기 짐 케리가 하면 멋있을텐데~!」라고 그만 무의식 중에 생각해버려서ㅎㅎ 오래된 작품에 경의를 표하는 제작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괜히 더.

 

예고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오프닝은 멋있었습니다. 고속 도로 위, 정체 중인 자동차 행렬을 이용하여 여러 사람이 노래하며 춤추는 씬. 저런 것은 "일상이 뮤지컬 공간이 되어버린다"고 하는 옛날 그대로의 수법으로 저도 좋아합니다만, 그 다음 무엇이 올까나...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었더니 딱히 아무 것도 오지 않았던ㅎㅎ

 

아니, 이 영화 결코 즐겁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게는 너무 멋을 부렸던ㅎㅎ 뭘까요? 다 보고난 후, 옛날의 뻔한 뮤지컬을 보고 싶어지는 이 느낌. 명작에 대한 오마쥬가 많다고 하는 것은 그런 의도도 포함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츳코미는 최대의 칭찬

 

자아, 옛날 작품은 무엇이 굉장한가 라고 한다면, 하고 있는 것 자체는 터무니가 없어요. 말을 해버리자면, 「엣, 너무 과하지 않아?」 「그거 필요~?!」 라고 하는 츳코미의 온퍼레이드ㅎㅎ 그 「오이오이!」 를 포함한 비일상으로, 이 경우의 츳코미는 최대의 찬사입니다. 「이 사람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필사로 하고 있는거야?...라니 여자를 안는 것이 목적이었던건가!」 같은ㅎㅎ 「라라랜드」에는 그런 터무니 없는 느낌이 없었던 만큼 어딘가 부족하게 느낀 것일지도 모릅니다. 즉, 저는 알게 모르게 뮤지컬에 그런 요소를 바라고 있는 것이 겠네요ㅎㅎ

 

캐스팅에 관해서도 생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가창력으로도 댄스로도 아메리카라면 좀 더 초인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만... 그런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이트 플레이로서의 "연기 방향"을 중시했다는 것이겠구나 하고. 그것이 이 작품의 멋부린 감을 무너뜨리지 않는 한 가지 요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이야기로, "뮤지컬 영화"와는 또 조금 다르려나 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뮤지컬로 할 필요성이 제게는 그렇게까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바꿔서 말하자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고 하는 것이겠지만요.

 

악곡에 관해서는 첫 번째 곡(「Another Day of Sun」)과 두 번째 곡 (「Someone In The Crowd」)가 좋았습니다. 재즈이지만 어딘가 오리엔탈한 냄새가 나서.

 

감독은 재즈에 생각이 깊은 분인 것 같습니다만, 도중 롹에 다가간 장면도 있지요(「Start A Fire」). 표현 방법으로서 「재즈야말로 정답이다!」가 아니라 롹 테이스트의 저 곡도 매우 멋있었기 때문에 그 점은 매우 호감을 가졌습니다.

 


 

무대 쪽이 맞을런지?

 

오프닝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만, 저 고속도로의 씬은 컷트가 없는 연속 촬영이지요? (편주/약 5분간에 걸친 원 컷의 긴 촬영). 굉장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보고 있는 측에서 보면 그 고생이라고 하는 것은 의외로 어찌되도 상관 없는 것이네요ㅎㅎ 왜인가하면 그건 영화이기 때문에 굉장하다는 이야기이니까. 생각해보면 무대라면 객석의 시선은 계속 연속적입니다. 줌인 줌아웃도 없이.

 

그렇기 때문에 뮤지컬 영화로서 봤을 때는 「그래서?」라고 생각해버리는 점도 있는. 엄청 힘든 생각을 해서까지 원컷으로 가는 것이 이 씬의 표현으로써 가장 좋은 것일지 어떨지, 저는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부분입니다.

 

잔뜩 멋대로 말해버렸습니다만ㅎㅎ 저 개인으로서는 이 작품, 무대로 하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나 라고도 느꼈습니다. 과거가 플래쉬백 해가는 라스트 씬만큼은 어떻게 보여줄지 어려운 부분이지만 무대 작품으로서 만드는 편이 다이나믹하게 연출 할 수 있지 않을까나? 영상이란 세부에 고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성가실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 의미로 말하자면 지금 보고 싶은 영화에 「미스 사이공 25주년 기념 공연 in 런던」이 있습니다. 저는 공연 중이기 때문에 보러 갈 수 없었습니다만 본 사람이 절찬하고 있었습니다. 「미스 사이공」을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영상에 나중에 찍은 소재를 더했다는 것 같습니다만 평범히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감각으로 된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저희 영상 스태프에게 했더니 「그것이 가능하다면 가장 좋은데 말이죠」라며 쓴웃음을 짓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무대의 연기를 그대로 영화화해서 성립한다면 그런 럭키한 것은 없는ㅎㅎ

 

4월에는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영화가 공개되어 이 쪽도 화제이네요. 저는 공교롭게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건 「절대 좋을게 분명하잖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우선 천재 알란 멘켄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곡이 압도적으로 좋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타이틀과 내용, 곡의 우수함, 디즈니라고 하는 안심감. 기대에 어긋날 리스크가 이 시점에서 거의 없는. 굳이 말하자면 「알고 있기 때문에 다시 보지 않아도 돼」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역시 사람의 에너지다!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만, 무대란 상당히 아날로그인 존재. 그것이야말로, 「라라랜드」같은 건 매우 정통파라고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반대로 이 시대이기 때문이야말로 신선하게 보인게 아닐까나. 옛날 그대로의 것을 다시 보고 맛보는 방향으로 사람들의 눈이 향하고 있다고 할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해가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인간이 만들어내는 생에너지를 느끼기 어려운 세상으로도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희소한만큼 지금은 그 쪽의 가치가 높아지는 일로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영화에  「That's Entertainment」(74년)가 있습니다만 이 작품의 제작 당시는 영화 기술이라고 할만한 것은 거의 없는 시대. 하지만 영상에서 사람의 에너지가 엄청나게 전해져 오는. 제가 옛날 타입의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라라랜드」를 보고 뮤지컬에 흥미가 솟아난 분께는 부디 추천드리고 싶은 한 편입니다. 분명 흥미가 더욱 깊어질테니까.

 

일종의 「Endless SHOCK」도 사람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무게를 두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노래나 댄스의 표현 기술에 관해서는 저보다 잘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생명을 깎지 않으면 안되는 듯한 표현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하는 자부는 있으니까. 물론 기술의 향상도 절대로 게을리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만.

 

그래서 이상한 이야기지만 「SHOCK」의 현장은 뭐~ 정말 쇼와스러운 사고방식이라고 할까 노동에 대한 최근의 가치관에 완전 역행하고 있습니다. 소위 초 블랙ㅎㅎ 당당히 기재해주셔도 좋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해낼 수 없는 것이란 절대 있습니다. 자아, 다음 호는 그 테마로 갈까요. 「엔터테인먼트계의 일하는 방식 개혁에 대해서」로ㅎㅎ

 


 

 

이달의 메모


남성관객이 있는 확률이 높은 장소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등 확실히 올해 뮤지컬 영화 히트의 해. 「화제작이 이어지는 이 장르가 성황인 것은 기쁘다.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를 남성이 가령 혼자서 영화관에 보러 가도 부끄럽지 않은 시대로 되었다는 것도. 분명 그 연장선 상에 연극의 무대도 있을테니까」(도모토). 참고로 올해의 제극 공연은 예년에 비해 남성객이 많았던 것이 정말로 기뻤던 것 같다. 「최전열에 거의 매일 정도로 남성 관객분이 계셨네요. 그렇다고 하는 것은 그 뒤에도 있다고 하는 것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