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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70203 엔터테이너의 조건 # 43 아이돌과 사랑 ─ 나의 경우

by 자오딩 2017. 8. 17.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43

 


アイドルと恋 ─ 僕の場合
아이돌과 사랑 ─ 나의 경우

 


 

1월 6일에 저희들 발라드송을 모은 베스트 앨범 「KinKi Kids Ballad Selection」이 발매되었습니다. 발라드라고 하면 사랑(恋)이라는 것으로, 이번 주제는 「아이돌과 연애」인듯합니다만... 제게 있어서 이만한 난제는 없습니다ㅎㅎ 라디오나 취재에서도 「팬으로부터의 연애상담」같은 것이 정말로 많습니다만 저거, 전혀 의미를 모르겠으니까요. 「어째서 우리들한테 상담을 하는 거야? 좀 더 많이 연애하고 있는 녀석, 주위에 있잖아! 그쪽에 물어보세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초에 여러 가지 사랑의 모습을 노래하는 입장에 있으면서 일본 아이돌이란 공개 연애가 허용되지 않는 풍조가 있네요. 하지만 쟈니즈 사무소에 관해서는 딱히 연애 금지는 아닙니다.

 

왜냐면, 사춘기 남자 아이란 머릿속에 그것뿐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한들 멈출 수 있을 리가 없는. 무리하게 통제했다간 비뚤어져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까요ㅎㅎ

 

사무소로부터의 주의나 지도를 받은 적은 저는 없습니다. 제 경우는 15세에 「인간 실격」(94년)이라고 하는 드라마에 나와 세간에도 인지되었기 때문에 "나의 일은 인기상품이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자각하도록 되었습니다.

 

그 후 20대 초반 정도까지는 별거 아닌 평범한 식사 모임에 가는 것 조차 가능한 그만두는 게 좋을까나 싶어 실제로 그렇게 했었습니다. (여성과) 둘만이 아니더라도요. 스캔들이 되었을 때 그게 오해였다고 해도 거기까지 책임을 질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에게 폐를 끼쳐버리니까요.

 

당당히 교제할 수 없는 연애 같은 건 매우 숨 막힐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원래 디즈니랜드에서 데이트하고 싶다든가 밖에서 알콩달콩 하고 싶다고 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로 괴롭지도 않습니다ㅎㅎ 어렸을 때부터 이런 생활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익숙해져버렸다고 할까.

 

 


노래나 춤과 연애 경험의 관계

 

 

가수로서는 러브송을 표현하는데 있어 색기는 빼놓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색기를 내는 법이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너무 생각하면 인위적인 섹시 어필이 되어버리고, 애초에 저 자신이 러브 발라드를 들으면 졸려져버리는 듯한 인간이라서ㅎㅎ 「Ballad Selciton」을 내놓고서 뭣합니다만.


그럼 어떻게 하고 있는가 라고 한다면, 저는 "노래도 연기" 라는 조건을 기본으로, 그때마다 완전히 주인공이 되어 노래하고 있습니다. KinKi의 곡은 가사가 좋기 때문에 구체적인 광경을 떠올리기 쉽고 말이죠. 좋은 각본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듯한 것입니다.

 

노래의 이미지를 부풀리는데 있어 연애 경험 풍부한 편이 더욱 마음이 담기기 쉬운가라고 한다면... 저는 그거, 그다지 관계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추억이 아웃풋에 도움이 되는 일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래에 관해서는 그다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네요.

 

다만 댄스에 관해서 말하면 조금 다르네요. 댄스의 종류에도 따릅니다만 예를 들어, 남녀 페어로 춤추는 장면에서 「나, 여자가 만지면 안 돼요!」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뭐,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극단인 사람은 없습니다만, 거기에 가까운 것은 의외로 있습니다. 전에 이 연재에서 「댄스는 섹스」라고 말했습니다만 육체의 표현이니까. 연애에 관해서 너무 진지한 사람은 에로함이 나오지 않는. 「상대의 손을 잡습니다」라든가 「허리에 손을 댑니다」라고 하는 기본적인 여성을 다루는 법도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몸을 잡아당겼을 때 시선이 어디에 가는가 라든지, 그럴 때 색기의 차이가 나와버립니다. 그런 예도 있기 때문에 연애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표현력으로 이어진다고 하는 것은 틀리지도 않은. 다만, 그것이 전부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지만.

 

일반론으로 말하자면 사람을 좋아하게 되거나 소중하게 생각하거나 하는 기분은 단순히 무엇이든 열심히 하자고 하는 파워로 되어가지요. 저는 스스로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한 명의 사람과 진득이 사귀는 파. 세상에는 「3일로 헤어졌다」같은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생각할 수 없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만큼 사귀기까지가 진중합니다. 「이 사람과 라면 분명 사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어지간히 확신하고 나서부터...네요.

 

최근은 상대 여성이 스스로 SNS에서 교제의 냄새를 풍기거나 들키도록 해버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네요. 그건 확실히 여성에게 문제가 있지만 아마 남자 쪽도 나쁜 거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사귀고 있는 건지 아닌지 같은 무책임한 교제법을 하고 있는 케이스. 그런 상태에 놓여 있으면 상대도 「이 녀석!」이라고 되겠죠? 거기서부터의 반동이나 불안 같은 것으로 「나는 사귀고 있어」 또는 「사귀었었어」라고 증거 표시하고 싶어지는 게 아닙니까. 제대로 사랑받고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여성은 그런 흉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렇기 때문에... 남자의 자업자득이라고 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나.

 

제 경우, 사귀어도 소위 "즐거운 특전"이 없기 때문에 그건 처음에 전달합니다. 「나와 사귀어도 어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없어, 오히려 괴로운 것 쪽이 많다고 생각해. 그래도 괜찮겠어?」라고.

 

페라리 조수석에 탈 수 있는 것도 특전일지도, 라고? 하지만 때때로 「빨리 내려!」라고 고함친다구요ㅎㅎ 이전 F1 중계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마중 나갔을 때 집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상대가 어물쩍 거리고 있길래 「빨리 내려!!」라며 내리게 했으니까....심한 이야기네요ㅎㅎ

 

 

 

이별의 말 「앞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경험이 많지 않은 제가 말해도 웃음을 살지 모르겠습니다만 「좋아하는 자들끼리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됐잖아」라고 하는 생각이 근저에 있습니다. 어딘가 간다든가, 뭔가 하지 않으면, 이라든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침묵을 버틸 수 없다고 하는 관계라면 함께 있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나 하고.

 

하지만 여자란, 처음은 「아무것도 없어도 돼」라고 말합니다, 절대ㅎㅎ 그게 점~점 안되어가는! 「있지, 언제까지 이렇게 하면 되는 거야?」 「너 처음에 그래도 된다고 했잖아」로 싸움이에요. 끝내 「너와 있어도 앞이 보이지 않아」라고 듣고 헤어진 적이 있습니다 (쓴웃음) 이건 제게 한정되지 않고 남성이라면 짚이는 데가 있는 분이 많지 않을까요. 여자는 현실적인 장래의 약속을 바라니까요. 뭐, 그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쉽게 「일단 사귀자」라고 말하는 것은 역시 할 수 없습니다.


쟈니즈의 결혼에 관해서도 세간의 반응은 옛날과 상당히 달라져 왔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만약 제가 결혼하는 것이 된다면 축복해주는 사람이 있는 한편 「헐!!」이라고 되는 사람도 아직 있겠지요? 그런 것은 역시 생각해버립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런 거 알바 아냐」라고 하는 기분도 어딘가 있으니까ㅎㅎ 언젠가 하고 싶어졌을 때는 할거에요. 주위에서 저는 결혼 못할 타입이라고 자주 듣습니다만 주위가 생각하는 저와 제가 알고 있는 저는 전혀 다르니까! 쯔요시보다는 결혼에 잘 맞고,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다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핫핫핫!! (높은 웃음)

 

표현자로서는 ─ 아내라고 하기보다도 아이를 가지면 남성은 가치관이나 분위기가 바뀌는 사람 많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내게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오려나. 뭐 현재 시점에서는 솔직한 이야기, 자신의 인생 속에 결혼의 중요도는 아직 아직 낮은 점이 있지만요.

 

 

 

이번달 메모

 

도모토가 감동받은 "남녀의 묘사"란

 

사랑 노래를 계속해서 불러온 아티스트라고 하면서 연애관에 관해서는 「몰라」「몰라」「어찌되도 상관없어」등 성과 없는 대답이 많았던 이번 취재. 「왜냐면 발라드에 관해서는 레코딩에서도 인트로에 자버리는걸」. 그게 어떤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건지는 제쳐두고, 심금을 울리는 남녀 묘사로서 솔로곡 「-so young blues-」(01년 「E album」)의 한 구절 「汚れ無い胸の上 真っ白な愛でよごしたい(더러움 없는 가슴 위 새하얀 사랑으로 더럽히고 싶어)」를 꼽았다. 참고로 동곡은 브라스 소리가 울려 퍼지는 업템포 넘버로 SOPHIA의 마츠오카 미츠루(松岡充)가 작사 (작곡은 도모토). 「이런 가사의 쪽이 두근 하네~ 그래서 나는 발라드에 안 맞는 거라구ㅎㅎ」

 

 


 

 

 

 

 

좌 / 「Endless SHOCK」에서. 관능적인 안무로 구성된 「SOLITARY」. 거칠면서도 아름답고 시종 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는 주인공의 수컷 부분에 두근하게 만든다
중/ 「장미와 태양」의 한 장면. 시선, 손끝 등 세부에 이르기까지 애수감을 표현
우/ 12월 도쿄돔 콘서트에서의 도모토. 노래할 때는 이런 식으로 완전한 노래 속의 주인공이 된다.

여기서부터 설마의 재미있는 MC로 전환하는 것이 KinKi Kids의 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