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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

[도모토 코이치] 개님의 정체

by 자오딩 2009. 7. 26.



일단 궁금한건.
치와와가...이렇게 생긴거야?! ;ㅁ;
그 작년 잡지에 나왔던 치와와는 포메라니언 믹스라던데 이것도 순종이 아닌건가?
치와와가 털이 길면 원래 저런건가..@@@
난 일단 바짝 마르고 작은 강아지는 안 좋아해서 잘 모르기는 한데...
그러고보니 초딩 때 친구네 집 치와와한테 물린 기억도 있고 - _-;
(그건..내가 좀 약을 올려서 그렇긴 했지만;;)
내 이미지상의 치와와는 이렇게 어딘가 허여멀건하고 희미한 느낌이 아니었음ㅋㅋㅋ
뭔가 빠릿빠릿하고 엄청 손이 갈 것 같은 이미지?
울 빵이 좀 순딩이 같이 생긴게 코짱이 좋아할 법도 하네^^ㅎㅎ
여튼 난 지금 이것저것 다 떠나서 은근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의 치와와가 아니라서 안도하고 있음ㅠㅠ
(신경 날카롭고, 콧대높고, 까탈스럽고, 도도한 녀자한테 쩔쩔매는 코짱 꼴은 내 못보겠...ㅋㅋㅋㅋ)
근데 저 어린 것이 벌써부터 어딘가 근심가득한 표정ㅋㅋㅋ
어떻게 하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니? 그건 그냥 동굴들어가서 도 닦으며 쑥이랑 마늘을...ㄲㄲㄲ
여튼 빵님, 부모들 데이트하는데 따라나섰다가 켄시로랑 눈맞지는 말그.... 사돈지간은 노농...ㅠ
(아... 그 이전에 나이차가 원조교제의 격도 넘어서는구나;;;;)



 

사진출처: johnnys-net

 

이거 잡지 촬영할 때 텐션 좋았다고 한 얘기는 사실일 수 밖에 없는게...
개를 데꼬왔었잖니ㅠㅠㅠㅠㅠ
다만, 정말 굳이 저기에 빵이를 저리 댕그러니 놓아두어야했을까 싶고ㅠㅠ!!!
뭔가 어..어...어색해 어색해;;ㅠ ㅋㅋㅋㅋ 아니... 어딘가 모르게 추워ㅠㅠㅠㅠㅠ
코이치 너는 옷 다껴입고 머플러까지 둘러서 봄날의 한파에 만만의 준비를 다 해놓고 울 애기는ㅠㅠ 
진짜 개 유기방치...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저기 놓아둔건 에러가 아닐까 싶고ㅋㅋ
진짜 오야빠가가 벅벅 우겨서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아니, 우기지도 않았을거.
그냥 헬렐레 팔렐레해서 "저 빵이랑 같이 찍어도 되요? //ㅁ//" 라며 완전 퓨어하게 행복한 얼굴로 물어보니
카메라맨도 두근@@해서 암말 못하고 "예,예 어차피 아야카시도 글러먹었고..걍 다 니맘대로 하세요ㅠ" 승낙해줬을듯.





어딘지 모르게 이 넓디넓은 세상에, 저 작디작은 사슴 생각나고ㅋㅋㅋㅋㅋ
근데 이 녀석도 지금 내방에서 방치되고 있고... 글고 보니 먼지 좀 털어줘야겠다....;;;






이번 프로모에서 개 얘기를 안하고 넘어가는게 없드만
코이치 정말 혹시 프로모 대비해서 애 들여온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어머니와의 대화가
"얘야... 너 솔로한다며. 쯔요시도 없는데 너 어떡하면 좋니. 이 에미는 걱정이구나.
아, 개를 한 번 키워보면 어떻겠니? 그럼 이야기거리가 풍성해 질 것 같은데 말이다."
나름 이런식의 자식 걱정이었을지도.....
아무쪼록 빵아, 너야말로 코이치 결혼을 막기(or늦추기)위한 마지막 희망, 다크호스다ㅠ 만수무강해.....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