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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7/22 은혼 @ 부천

by 자오딩 2017. 7. 23.

 

 

 

어제 어파 보러 부천 댕겨옴♡

 

 

빨리 딥디 나와서 움짤로 저장을 해놔야하는데 ㄷㄷㄷㄷ

정지하고 계속 돌려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해서 죽는 줄 알았네 ㄷㄷㄷㄷㄷㄷ

특히 초반에 옛날 양이지사 씬 나올 때 복장... 그걸 좀 제대로 다시 보고 싶은데  ㄷㄷㄷㅋㅋㅋ

 

 

것보다,

자막이 오른쪽이라 약간 시선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어서 보다말다 보다말다 했는데

"우소데쇼~~~~~~" 를 "이거 실화냐~~~~~~" 라고 변역한 것과,

뭔가의 흐름에서 "이경규"라는 단어가 나와서 예? 지금 뭐가 지나간거죠 라며 벙찜 ㅋㅋㅋㅋㅋ

너무 현지화 하시려고 하신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http://oding.tistory.com/10947

 

福田監督が語る、役者・堂本剛のすごいところは“天性の技術”

후쿠다 감독이 말하는 연기자 도모토 쯔요시의 굉장한 점은 "천성의 기술" 

 

 

― 福田監督が今回の「銀魂」撮影で堂本さんが役者としてすごいと感じた部分はどんなところですか?

― 후쿠다 감독이 이번 "은혼" 촬영에서 도모토상이 연기자로서 굉장하다고 느낀 부분은 어떤 점입니까?

 

 福田:やっぱすげえなって思ったのは、本当に細かいところで。喋ってる時は優しいっていうかクールな眼差しで見てるんですけど、たとえば斬りに行く瞬間とかに一瞬“怖い目”するんですよ。

 何度も何度も編集してる俺だからわかるのかもしれないですけど、初めて見た人でも一瞬その目つきが変わるっていうのはわかるんですよ。

역시 굉장하네 라고 생각한 것은 정말로 세세한 부분이어서. 말할 때는 상냥하다고 할까 쿨한 눈빛으로 보고 있지만 예를 들어 베러 가는 순간이라든지 한순간에 "무서운 눈"을 하는거에요. 몇 번이나 몇 번이나 편집하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아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본 사람이어도 순간 그 눈빛이 변한다고 하는 것은 알거에요.

 

 

 

―それは試写では見逃していました。福田監督ならではの気付きですね。

― 그건 시사회에서는 놓쳤습니다. 후쿠다 감독이기 때문인 깨달음이네요

 

 福田:たとえば神楽(橋本環奈)と新八(菅田将暉)がいて「おいおいそんな坊ちゃん嬢ちゃんが遊んでるところじゃないよ」(高杉晋助のセリフ)といって、一瞬向かっていくほんの一瞬、目が一瞬だけ怖い

예를 들어 카구라와 신파치가 있고 "오이오이 그런 도련님 아가씨가 노는 곳이 아니라구" (타카스기의 대사)라고 하며 한순간 다가가는 정말 그 작은 한순간, 눈이 딱 한순간 무서운.

 

それを何度かやるんですよ。銀魂の予告編で流れてる銀時に向かって剣を抜くっていう時(映画『銀魂』予告2の36秒頃)とか。

 多分本人のプランっていうか、天才だから普通に天性のもので出てくる顔だと思うんですけどすごいなって思うんです。一瞬すげえ目したなっていう時が、本当に何回か。そこを是非とも見てほしい。この人の天才たる所以なんだなって。

그걸 몇 번인가 하는거에요. 은혼 예고편에서 흐르고 있는 긴토키를 향해 검을 빼면서 갈 때 (영화 "은혼" 예고2의 36초 경)이라든지.

아마 본인의 플랜이라고 할까 천재이기 때문에 평범히 천성이 나오는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굉장하네 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굉장한 눈을 했구나 라고 할 때가 정말로 몇 번인가. 그걸 꼭 봐주셨으면 하네요. 이 사람이 천재이기 때문인거구나 하고.

 

 

 

 

 

 

 

내가 좋았던 타카스기의 눈빛은, 여기 꿈속에서 긴토키 찌를 때 표정 싹 바뀌는 거랑, 칼 뺄 때 "욱" 하고 힘 뽝!! 주면서 얼굴 찌푸리는 그 찰나.

처음 봤을 때도 여기가 좋았는데 다시 봐도 여기가 좋았긔.

 

 

 

 

 

그리고 타카스기의 대사는 아니지만, 그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대사 중 영화에서는 없어져서 아쉬웠던게

여기 니조가 베니자쿠라한테 점점 더 침식 당해가는 과정에서 몸 컨트롤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괴로워 하고 있을 때 타카스기가 찾아와서 급습 하는 장면에서 니조의 마지막 대사.

 

 

 

 

今のは本気で切るつもりだったね

지금 껀 진짜 벨 생각이었군

 

 

 

 

여기 애니에서 되게 간담서늘<< 대사였는데... 약간 타카스기라는 인물의 한 줄 요약같은;;; 없어서 아쉬웠엉 ㅠㅠㅠ

 

 

 

 

 

처음 봤을 땐 너무 내가 아는 쯔요시라서 어파ㅠㅠ 아니 타카스기ㅜㅜㅜ 아니 쯔요시ㅠㅠ 아니 어파ㅠㅠ 라며 그냥 오롯한 등장인물로서 못보고 자꾸 "도모토 쯔요시"로 보게 되었는데 어제는 좀 맘 덜어내고 등장인물로서 볼 수 있었던 같음. 정말 비팬의 입장으로 객관적으로 함 봐보고 싶은 소망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네... (이제 그러기엔 너무 먼길을 와버렸지만......... -ㅂ-)

 

 

여튼 여전히 그 우와사노 다리는 제겐 역부족이구요.

옷자락은 딱 겨우 허벅지 반절까지 밖에 올라가지 않음......................... 적어도 2/3는 올라가야 하는거 아님????ㅋㅋㅋㅋㅋ-_

 

근데 아마 요염하게 보인다고 하는 건 다리살이 비치는 그 자체 보다는 포즈인 듯.

양팔 양 옆으로 뻗고 한 쪽 다리는 구부리고 한 쪽 다리는 쭉 편.... 아마 포즈가 더 한 몫하는듯.

 

그리고 누워서 긴토키한테 "너는 나 못죽여." 라고 한다음에 긴토키가 정말 못찌르니까 "여전히 무르군." 이라며 갖고 논<< 건 좋았어 ㅋㅋㅋㅋ

 

 

 

긴토키랑 대결 씬은 원작에는 없던 거라 마무리가 뭔가 애매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저렇게 끝나???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누구 하나 죽을 순 없는거니까 어쩔 수 없지만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체적으로 재현도를 숫자로 따지자면 95% 이상으로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대로 1:1로 가져오려 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대로 원작에 충실해서 재현을 했을 때 애니에서 느꼈던 느낌이 실사에서 그대로 살아나는가는 별개 문제인듯.

해서 좋은 것도 있고 안해도 되었을 것도 있었다는 느낌.

몇몇 부분은 남들 다 웃는데 나는 안웃...............<< 내가 문젠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비해 오리지널로 넣은 패러디나 개그는 소소히 재밌었던.

 

 

 

 

 

 

 

근데 잊지 말아야 할 건....

여튼 그 모든 연기가 한 쪽 눈은 가린 상태에서 했다는 것..!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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