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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

[도모토 쯔요시] 180201 Domani 3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1. 29.


 

 

 

고향 나라에서의 촬영으로부터 평온함을 얻은 나날

 

이번도 고향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년에 한 번은 일이나 프라이베이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절이나 신사 순회를 하고 있는 시간은 가장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어째서 이렇게나 절이 좋은 것인지 따져보면 제가 다니던 유치원이 절 부지 내에 있어 유소시절부터 부처님과 대면하는 시간이 당연하듯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앞이라고 해서 긴장하는 일 없이 어딘가 친숙함이 있었던. 불상은 물론, 그 주위의 당(堂)이나 옛날 사람들의 생각에 마음을 보내는 것을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겠네요.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불상 수복사가 되고 싶었다고 하는 생각은 지금도 강하게 있습니다. 또 자신의 성에도 당(堂)의 "당(堂)"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멋대로 인연을 느끼고 있답니다.

 

나라에는 수많은 절이나 신사가 있습니다만 이번은 나라 시가지에서 킨테츠로 약 1시간 정도인 사쿠라이(桜井)시에 있는 나라 야마토지(大和路)의 꽃의 절이라고 불려지는 하세데라(長谷寺)를 방문. 연재 50회 째에도 절에 참배하여 사불에도 도전했었습니다. 나라의 하세데라는, 친구의 기원 참배로 배견한 이래였습니다만 역시 옛날 사람이 만드는 것은 멋있는. 사상도 포함해서 말이죠. 당을 하나 세우는데 지금 돈으로 30억 이상이 듭니다. 당을 만드는 것은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꿈의 이야기를 한다면 절에 살고 싶네요ㅎㅎ 저의 나라 사랑, 절 사랑은 나날이 강해지고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세데라의 본당에서 좌선을 틀고, 잡념을 떨쳐내어 마음을 정돈

 

역사가 있는 하세데라의 본당에서는 10명 정도의 스님들이 저를 위해서 성명(声明)을 올려주셨습니다. 촬영 때는 용신의 목소리인지 가랑비가 흩뿌렸고, 등 뒤에 안개가 낀 산들을 뒤로 하고 정면에 관음 사마를 비추며 손을 모아 좌선을 틀고 있었더니 어느새인가 비도 멈추고, 머리 위 오른쪽부터 푸른 하늘이 조용히 펼쳐져 갔던 순간은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일까지 걱정해주시어 상냥함과 많은 사랑에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감사밖에 없습니다.

 

또, 절 분의 입회 하에, 본존의 대관음존상에. 관음님의 발을 직접 만지며 참배한다고 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시어 저의 아드레날린은 만개로 꽃피었습니다. 평소에는 관계자 이외 입회 금지인 것 같습니다만, 일반분도 봄과 가을 1년에 2번 정도 국보 본당 안을 참배할 수 있다고 하니 부디 도마니 독자 여러분도 참관해보아주세요.

 

고향 나라는 여기 저기 신화과 같은 것이 계승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장소를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로 창작 활동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문화나 사상, 불교를 배우지 않으면 지금의 제가 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그저그저 나라를 공부할까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옛날 사람들의 사상에 매우 영향받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하면 움직일 수 있는 것인가.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공부해가면 여러 가지가 보여옵니다. 옛날은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있었겠구나, 같은 생각을 하는 시간이 즐거운.

 

전편, 후편으로 2호에 걸쳐 스페셜판으로 보내드렸습니다만 나라 사랑을 자랑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끝이 없답니다 ㅎㅎ

 

만약 나라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왕도인 명소에 가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마음이 강하게 끌리는 스팟에 부디 발걸음을 옮겨보셨으면 하네요. 왜인가 하면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는 장소이니까. 인생에 고민하고 있다면 나라를 배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촬영 / 長谷川勝久 (하세가와 카츠히사 http://hasegawakatsuhisa.com/)

스타일리스트 / 渡辺奈央 와타나베 나오 (Creative GUILD)

헤어 & 메이크 / aki

레이아웃 / GRACE. inc

구성 / 山中ゆうき (야마나카 유우키)

촬영협력 / 킨테츠 그룹 홀딩스, 하세데라 (大和國総本山長谷寺)

 

 

 

 

※ 2017/10/17 나라 長谷寺(하세데라) 방문 (http://oding.tistory.com/1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