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イブレポート】 KinKi Kids、受難乗り越え2人で立った東京ドームの意義
[라이브 리포트] KinKi Kids, 수난을 극복하고 둘이서 선 도쿄돔의 의의
올해 CD 데뷔 20주년을 위한 KinKi Kids. 그런 기념할 해의 6월, 도모토 쯔요시를 돌발성 난청이 덮쳤다. 수많은 음악 특집이나 기념 이벤트에서는 두 사람이서 스테이지에 서는 것을 단념. 10월에 음악 이벤트에서 라이브 복귀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고비는 항례의 연말연시 라이브였다. 20주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의 도쿄돔. 팝스 최초 도쿄돔 전편 오케스트라 공연을 이룬 KinKi가 제시한 것이란?
■ 「今できること」を模索し、全編オーケストラ公演という選択
■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모색하고, 전편 오케스트라 공연이라는 선택
"유리의 소년" "열정" "네, 감바루요." "비로도노 야미" "신데렐라 크리스마스"… 총 100명을 넘는 오케스트라가 KinKi Kids의 싱글 메들리를 차례로 연주해간다. 장대하게, 극적으로, 화려하게, 그래도 어딘가 애달픈. 무대 중앙에 서서 두 사람에게 스포트 라이트가 비추었을 때, 도모토 쯔요시는 귀를 푹 덮고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
2017年6月に突発性難聴を煩った。10月に『テレビ朝日ドリームフェスティバル』で、KinKi Kidsとしてライブのステージに立ったものの、この東京ドーム2daysは事実上の“復帰コンサート”。耳の治療は続いているが、左耳ではまだ一部の音しか聴こえず、さらに踊りながら歌うとか、ギターを演奏しながら歌うといった複数のことが同時にできない状態のままステージに立た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今できること」を模索した結果、全編オーケストラ公演という選択を、2人はした。結果として、あの日あの場所にいた誰もが、“素晴らしい”とか“感動的”とか、そんな言葉では決して表現できない、特別な体験をすることになった。瞬間瞬間に生まれてくる音楽に、ただひたすら感謝したくなるような、神聖な体験――。大袈裟ではなく、あの日のステージでは、堂本光一と堂本剛という2人のアイドルの“生命のきらめき”を見た。
2017년 6월에 돌발성 난청을 앓았다. 10월 『텔레비전 아사히 드림 페스티벌』에서 KinKi Kids로서 라이브 무대에 올랐지만 이 도쿄돔 2days는 사실상의 "복귀 콘서트". 귀 치료는 계속하고 있지만 왼쪽 귀에서는 아직 일부 소리밖에 들리지 않고, 더욱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기타를 연주하면서 부른다고 하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는 상태인채 스테이지에 서야 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모색한 결과 전편 오케스트라 공연이라는 선택을 두 사람은 했다. 결과적으로 그 날 그 장소에 있던 누구나 "훌륭하다"거나 "감동적"이라든지, 그런 말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됐다. 순간 순간에 탄생해 나오는 음악에 오로지 감사하고 싶어지는 신성한 체험 ――. 과장이 아니라 그날의 스테이지에서는, 도모토 코이치와 도모토 쯔요시라는 두 아이돌의 "생명의 반짝임"를 봤다.
■ KinKiの歌詞やメロディにある特別な“永遠性”
■ KinKi의 가사와 멜로디에 있는 특별한 "영원성"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메들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 인스트루멘털인데 KinKi 노래의 경우, 멜로디를 듣는 것만으로 가사가 술술 나온다. 쯔요시도 MC에서 "KinKi의 곡이 오케스트라와 맞는 것을 재인식했다"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분명, 가사든 멜로디든 거기에는 특별한 "영원성"이 느껴진다. 팝스인데 이것이 100년 전 혹은 100년 귀에 존재해도 신기하지는 않을 듯한 시공을 초월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세트 리스트 중에서 특히 이채를 띠고 있던 것이 2011년 발표한 "Time"으ㅗ, 싱글 릴리스 때는 타자치는 소리의 디지털 사운드로 채색됐던 곡도 오케스트라 편곡이 되자 곡의 테마인 "사랑"에 무게와 두께와 깊이가 가세해온다.
全体的に壮大なアレンジを加えていく一方、「愛のかたまり」なら最初はピアノだけ、「Harmony of December」では途中までハープの演奏だけで歌うなど、楽器それぞれが持つ音色と、2人の歌声だけをシンプルに響かせる演出も。でも、どんな素晴らしい楽器音の中にあっても、決して埋もれないのが2人の声だ。艶やかさと翳り、博愛と孤独のように相反する情感を、絶妙に歌の中に滲ませる。
전체적으로 장대한 어레인지를 더해가는 한편 "아이노카타마리"라면 처음은 피아노만, "Harmony of December"에서는 중간까지 하프 연주만으로 부르는 등 악기 각각의 음색과 두 사람의 노랫 소리만 심플하게 울리는 연출도.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악기 소리 속에 있어도 결코 묻히지 않는 것이 두 사람의 목소리다. 선명함과 그늘, 박애와 고독처럼 상반된 정감을 절묘하게 노래 속에 번지게한다.
■ 2人がアイドルでなかったら活動休止を選んだかもしれない
■ 두 사람이 아이돌이 아니면 활동 휴지를 선택했을 지도 모른다
만약 KinKi Kids가 아이돌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듀오라면 한 명이 돌발성 난청이 되어 버리면, 듀오로서 활동 휴지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파는 일"에 자리한 그들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팝스 최초의 도쿄돔 전편 오케스트라 공연이라는 전대 미문의 연출로 콘서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이다.
■ 혼자서는 설 수 없었던 장소에 KinKi가 KinKi로 서다
라이브를 보면서 예를 들면 코이치가 솔로로 바로 어마무시한 표정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있을 때나, 쯔요시가 노래하며 가끔 괴로운 듯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있었으 때 "어째서 그렇게나" "왜 거기까지" 으라고 보고 있는 이쪽의 가슴 시리게 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이 살아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혼자서는 탄생하지 못했던 노래. 혼자서는 부를 수 없었던 노래. 혼자서는 설 수 없었던 장소. 거기에 KinKi가 KinKi로 서있다. 그것이야말로 그들의 본방에서, 살아 있는 장소에서. 그래서 두 사람은 사력을 다하다. 전신 전령을 노래하는 것에 바치다. 그 장소에 있던 6만명 가까운 사람들은 그런 두 영혼의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같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들의 음악과 함께 가슴을 두근거려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이다. 수난을 극복한 곳에 엄청난 환희의 순간이 있음을.
"네가 있으니까" "내가 있으니까" "하나를 사는 것"――. 사랑을 알기 위해서 사랑을 바치기 위해서. 그들은 분명히 거기에 있었다.
(文:菊地陽子)
(문:키쿠치 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