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i Kids] 인형 둘.

 

어쩜 둘 다 이리 인형같이 고울꼬.... ; _ ;
진짜 코이치 여리여리하게 막 휘어질 것 같은게 정말 얌전한 어디 병약한 귀한집 도련님 같고,
쯔요시는 그런 형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몸 약한 엄청 챙겨주는, 형아밖에 모르는 철부지 동생같고.
오늘 형아 바람 좀 쐬여주겠다고 둘이 (수행원 붙여서) 간만에 밖에 나와서는,
형아는 사실 저거 놀이기구인지 뭔지 별로 안 타고 싶은데
자기 신경써주는 동생이 너무 예뻐서 그래그래라며 엷게 한 번 웃어보이곤 걍 타려 하고 있는 것 같고
동생은 이 다음에 형아를 어딜 데려가서 뭘 해줘야 기뻐할지, 
또 어젯밤 색연필로 직접 쓴 편지는 어느 타이밍에 건네주면 형아가 감동먹을지 생각하느라 바쁜 것 같고.
제... 제가 둘 다 좀 지켜드려도 될까예ㅠㅠㅠ
근데 코이치 너 지금 신발 굽 몇이야;;; 지금 너 몸 약한 설정이니까 그런건 오우 노농~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