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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60606 Discover Japan + 번역

by 자오딩 2016. 6. 7.

 

 

 

 

 

차를 더욱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다도

 

 

도모토 쯔요시,
센챠도(煎茶道)를 알다

 

 

 

다도라고 하면 일번적인 것은 가루차인 맛챠(抹茶). 하지만 또 한가지 「센챠도(煎茶道)」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을까나. 
알게모르게 마셔지고 있는 센챠(煎茶)나 교쿠로(玉露)을 사용해서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는 센샤도의 세계를 도모토 쯔요시가 체험하고 그 매력을 찾는다.

 

 

센샤도(煎茶道)란 무엇입니까?

 

중국 명대(1368년~1644년)에 문인들이 즐긴 끽다(喫茶) 취미가 1654년에 명말의 고승, 은원륭기(隠元隆琦)의 일본 도래에 의해 전래. 후에 일본에 있어서의 센챠도의 시조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바이사오우(売茶翁, 환속 후 이름은 코우유가이(高遊外)) 가 일본의 문화풍토 속에서 세상에 퍼트렸고, 근세의 문인들에 의해 대성황을 이루어, 가원제도(家元制度 한 유파의 정통을 잇는 제도)에 기초를 둔 센챠도의 기초를 확립. 막부 말부터 메이지로의 새로운 시대의 막이 열리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차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맛도 향도 바뀐다.

 

 

■ 운노: 타테마에(点前: 다도 작법)는 처음이십니까?

■ 도모토: 네, 흥미는 있었습니다만 좀처럼 기회가 없어서.
■ 운노: 그렇습니까. 처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잘하시네요.
■ 도모토: 아뇨아뇨. 하지만 자택에서는 일본차를 끓이고 있습니다. 나라 출신입니다만, 최근 체내에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면 고향의 것을.. 이라고 의식하고 있어서 차도 나라의 찻잎을 사용한 것이 많습니다. 작법이나 타테마에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제 방식대로입니다만 나라의 차를 나라의 물로 끓이면 매우 맛있게 느껴집니다.
■ 운노: 그건 훌륭하네요. 애초에 차라고 하는 것은, 그 토지마다의 물로 끓여서 맛을 보면서 만들어진 것이니까 토지의 물로 끓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는거에요.
■ 도모토: 그렇네요.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으면 섬세한 맛이나 향에 문득 기분이 반응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렇네요. 차를 정성스럽게 끓인다고 하는, 평소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것만으로 매우 릴랙스 할 수 있습니다.
■ 운노: 지금, 차를 끓이는 것에만 시간을 사용하셨지요. 일상에서는 좀처럼 없는 일입니다만, 차에만 집중하고 있으면 섬세한 맛도 확실히 알 수 있고, 첫번째 우릴 때와, 두 번째 우릴 때의 맛의 변화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무언가를 동시에 하면서 할 때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지요.
■ 도모토: 그건 음악에도 바꿔 생각할 수 있는 것이네요. 최근은 "다른 일을 하면서 듣기" 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PC에서 듣는 것도 당연하게 되어있습니다. 재생기에 따라서 원래의 음과는 변해버렸는데도 "좋네"라고 하는 시대이니까요. 음악도 차도 시간과 정성에서부터 생겨난 것이니까 집중해서 맛본다고 하는 행위는 저로서는 고집하고 싶은 부분이네요.
■ 운노: 더욱이, 센챠뿐만이 아니라, 교쿠로(玉露 고급 차)나 반챠(番茶:중저가 차)등, 여러가지 차를 사용하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고, 새로운 차라면 또 맛이 바뀌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험해보면 재미있어요.
■ 도모토: 맛의 차이로 말하자면, 프로가 끓여주시는 것 보다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쪽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은 감각적인 부분도 제게 있어서는 중요할지도 모르겠습

니다.
■ 운노: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차는, 물을 끓이는 부분부터의 프로세스가 눈이나 귀에 들어오지요. 그런 정경도 맛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속이 깊은 것이네요.

 

 


센챠도는 종합 문화 요령을 터득해서 자유를 즐겨라!


 

■ 도모토: 이야~ 이런 시간은 즐겁네요. 독학이긴 합니다만 저는 꽃꽂이도 서예도 즐기고 있습니다만, 통하는 것이 있습니다.
■ 운노: 센챠도는 종합 문화이기 때문에 꽃꽂이도 서예도 깊게 관계되어 있어요. 일본은 옛날부터 맛챠를 즐기는(茶の湯) 문화로, 센챠는 막부 말에 중국에서 전해온 새로운 문화. 그렇기 때문에 "자유". 토막운동(討幕運動 막부 정권 토벌 운동)에 참가하고 있던 막부 말의 사상가들도 센챠를 사랑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도 시대가 끝남과 동시에 맛챠가 한 번 쇠퇴하고 메이지의 시작에 센챠가 대유행한 것입니다. 맛챠라는 것은 원점이 완전히 달라서 문인 살롱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고, 장르를 넘어 고상한 화제를 전개 하고 있었습니다.
■ 도모토:  이런 이야기를 포함해서, 진짜를 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이네요. 여러 가지 초보를 배워서 진정한 맛과 만난다. 체험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은 느끼는 방법도 완전 다르네요.
■ 운노: 자유이긴하지만, 역시 기본은 소중하네요. 타테마에라고 하는 것은 맛있게 끓이기 위해서 고안된 동작, 흐름이기 때문에 그대로 행하면 맛있게 끓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자택에서 하게 되면 도구를 갖추거나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타테마에 중에서 요령을 터득해서,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 도모토:  음악도 자유입니다만, 이부분을 파악해두면 더욱 멋있다고 하는 전문가적인 포인트가 있어서, 그것을 자신 스타일로 받아들여가면 "딱 좋네"라는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탐구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기쁘네요.
■ 운노: 차의 맛을 끝까지 밝힌다고 한다면 찻잎의 양과 물의 온도, 침수 시간이네요. 그걸 터득해두면, 자택에서도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 도모토:  그것이라면 어머니도 기뻐해주실 수 있는 한 잔을 끓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작은 부모 효행과 자신 효행부터 시작해서, 진심으로 하고 싶은 사람은 도구를 모으거나 구색 맞춤을 생각하거나. 더욱이 자택에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차의 생산지에서 마셔 볼까하고 흥미를 넓혀가면 좋겠네요.

 

 

 

[참고] 무(無) 발효차


 

1. 분말차〈맛챠(抹茶)〉

 

찻잎을 곱게 갈아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시는 차로, 찻잎을 함께 먹는다. 가장 연한 새싹(芽)만을 따서 말린 다음 쪄서 맷돌로 갈아만든 가루차로 최고급차이다.

 

 

2. 잎차

 

① 센챠(煎茶) : 찻잎을 잘게 썰어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차를 말하며, 일본차의 약 80%가 이 센챠이다.
② 교쿠로(玉露) : 그늘에서 비료 등의 영양공급을 충분히 하여 키운 고급 녹차이다. 값도 비싸고 맛과 향이 강해서 적은 양을 마신다. 고급 센챠나 교쿠로는 6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차를 타는 것이 가장 좋다.
③ 반챠(番茶) : 오래된 큰 찻잎으로 만든 차이며, 중저가품의 차를 의미한다.
④ 메챠(芽茶) : 센챠(煎茶)나 교쿠로(玉露)를 만들면서 새싹(芽)을 가려내어서 만든 차이다. 맛과 향이 강하며 카페인 등 자극성분도 많다.
⑤ 쿠기챠(茎茶) : 줄기[쿠기(茎)]부분을 모아서 만든 차이다.
⑥ 겜마이차(玄米茶) : 센챠나 반챠에 볶은 현미를 섞어 넣은 차이다.
⑦ 호오지챠(焙じ茶) : 반챠를 볶아서 달인 차로서 카페인이나 폴리페놀 등 자극물질이 적고 맛이 시원하여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어린이들에게도 권할 수 있는 차이다.

 

 

키워드로 여는 일본의 향, 김용안, 2009. 3. 26., 제이앤씨

 

 

 

 

 


 

 

 

 

 

 

일상적으로는 큐스(急須: 주전자 모양의 사기그릇)로 차를 끓이고 있다고 하는 도모토상이지만,

본격적인 도구를 사용한 타테마에는 처음.

첫 번째 우리기에서 두 번째 우리기로 몇 가지의 프로세스를 거쳐 태어나는 맛의 감동

 

 

 

 

 

 

 

 

「이게 진정한 차의 맛인거네요.」

 

 

 

 

 

 

센챠도의 작법으로 신차의 맛을 체감!
첫잎이나 제철의 것으로서, 이 계절에 맛보고 싶은 신차. 정성껏 끓이는 것으로 상쾌한 향기와 달콤함이 두드러진다


 

 

 

타테마에 스타트

 

"너무나 당연한 일본차를 이런 바보같은 방법으로 끓여서 마신다고 하는 것만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라는 종주님.

첫잔의 차를 마시기 위해서 갖춰진 도구의 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치로운 기분이.

 

 

 

 

 

 

 

차를 끓이는 타테마에도 해보았습니다

 

 

종주님의 지도 하에, 타테마에에 첫 도전.

도구, 하나 하나의 역할이나 특징, 타테마에의 움직임이나 흐름의 이유를 들으면서 해보자

자연스레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이유가 보여져 온다.

"뜨거운 물이 적당히 식는 장치인거네요.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매우 이유가 있는 것인"

이라고 도모토상도 납득하는 모습

 

 

 

 

 


우선은 첫번 째 우린 것을 마셔보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한 번 인사 한 뒤, 챠왕을 왼손에 올려서 오른손으로 가져가 입에 옮겨 홀짝하고 마신다.

센챠는 70˚C의 물로 끓이기 시작해서, 65˚C 전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순하고 달콤함이 있는 고급스러운 인상입니다.」

 

 

 

 

 

 

 


첫 번째 우리기 후에는 과자를 먹습니다

 


"과자 드세요"라고 권했더니 포장 종이를 벗긴 과자를 손으로 잡고 쿠로모지(이쑤시개)로 작게 자르는.

네리키리 (練り切り: 팥소를 겉으로 해서 만든 화과자) 등의 고급 화과자를 선택하면

신차의 섬세한 맛을 끌어내준다

 

 

 

「무지개를 이미지한 계절의 과자도 좋네요」

 

 

 

 

 

 

 

 

두 번째 우리기는 침수 시간을 단축해서....

 

 

과자를 다 먹었을 무렵, 두 번째 우리기에 들어간다.

첫 번째 우리기에서는 찻잎이 충분히 퍼저 있기 때문에

침수 기간이 짧아도 떫음과 쓴 맛이 딱 좋게 더해져 평소의 일반적인 차에 가까운 맛이 된다.

 

 

「떫음과 맛이 잘 나와있네요. 좋아하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