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style
堂本 剛 자유로운 오프 스타일
宇宙人に逢いたい
우주인과 만나고 싶어
제 108회
지켜야만 하는 것과, 변해가야만 하는 것
가츠오부시나 건어물이 죽 늘어서 있는 여기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점.
옛날 그대로의 "혼부시" 등, 여러가지 식재료를 들여다보며
어딘가 감회가 깊은 쯔요시상. 몇 백년이라고 하는 세월을 거쳐
남겨지고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의 중요함
이번 회는 닛뽄바시에서 약 270년이나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가츠오부시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주인분께서 매우 싹싹한 분으로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가츠오부시가 들어간 센베나 다시 국물, 거기에 일본주까지 차례로 시식이나 시음을 하게 해주셔서. 어느 것도 모두 다 맛있어서 무심코 여러가지 사버렸습니다ㅎㅎ
농축 타입의 다시 국물은 요리용으로. 조림을 만들 때라든지 이걸 취향에 맞는 물의 양에 타서 졸이면 끝이니 간단. 도쿄의 맛은 칸사이인인 저에게는 진하다고 느껴지지만 직접 만들면 그 조절도 가능하네요.
그리고, 구입한 것 중에는 일본주도. 처음에는 가츠오부시 관련 상품에만 눈이 가고 있었습니다만 선반에 몇 종류만 놓여져 있던 도쿄의 일본주를 시식해보았더니 그 맛있음에 깜놀. 산뜻하면서 물에 가까운 순함. 이거라면 술이 약한 저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와식에 함께하거나 아예 차갑게 해두었다가 자기전에 살짝 마시거나 해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여러 상품을 소개 받으며 느꼈던 것이, 이 가게가 에도 시대부터 쌓으며 걸어온 역사. 가게 안에는 최근에는 그다지 볼 수 없었던 훌륭한 혼부시(큰 가다랑어의 등살로 만든 고급 가츠오부시) 가 있었습니다만, 옛날 사람은 다시를 내기 위해서 그것을 깎아서 "케즈리부시(얇게 깎은 가다랑어 포)" 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이네요. 반면에 제가 산 것과 같은 이미 다시가 내져 있는 손쉬운 다시 국물도 있는. 사람의 가치관이나 생활 스타일가 점점 변해가는 가운데 예전 그대로의 제조법이나 상품을 지켜가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지켜야만 하는 것은 지켜 가면서 시대와의 징검다리를 만들어 가는. 여러가지 고난을 뛰어넘어 시행착오의 끝에 오늘이 있는거구나- 하고.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도 역시 굉장한 것이네요.
긴 역사라고 한다면 제 고향 나라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나라에도 유구한 역사로부터 발전된 맛있는 음식이나 매력적인 장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있지만 다른 지방 사람에게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듯 합니다. 그건 분명 나라의 사람이 어필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 그렇다고 해도 나쁜 의미에서가 아니라, 바꿔 말하자면 오만하지 않다고 할까. 스스로 적극적으로는 가지 않지만 정말로 흥미를 갖고 주목해주는 상대가 있다면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 예를 들자면, 부성보다도 모성에 가까울지도.
제 안에서도 그런 나라의 기질이 숨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인간이다" 라고 강요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저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알아준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셔츠를 입고 안경을 쓰면 인기가 있어-같은 방정식으로 한 번 더 날 봐주기 보다는 깨달아보니 그 사람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하는 쪽이 진정한 사랑(恋)이라든지 사랑(愛)이라는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八木長本店 (야기쵸혼텐)
〒103-0022
東京都中央区日本橋室町1-7-2
TEL.03-3241-1211
FAX.03-3241-1213 (24時間受付)
営業時間 10:00~18:00
年中無休(1月1日、2日のみ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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