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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센토군

by 자오딩 2010. 6. 4.
어찌되었건 보긴 봤으니 포스팅을.....ㅋ...ㅋㅋㅋ..ㅋㅋ..


긴테츠 나라역 안에서v


다행히 시작 전에 무사히 도착해서 옆쪽에서 서있었는데 우선 저 언니가 먼저 나와서 이런저런 멘트하다가 드디어 센토군 등장 > _<!


관객석으로 댓쉬!!!


순간 이걸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야 하나 0.1초 망설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언니 말로는, 이 날 유난히 센토군이 하이텐션 아니냐며 평소에 저렇게 까지는 안하는데 오늘은 서비스 완전 팡팡☆이라고. 사람들 반응이 뭔가 좋긴 했는데 설마.... 내가 한 몫 하진 않았길 바라고;;;; 난 그냥 조용히 미소짓고 있었으니까......ㅋㅋㅋㅋㅋ


통로마다 쉬익 돌아다니면서 다 훑어주는ㅎ 어르신들 가득ㄲㄲㄲ


역시 어딜가나 앞에 앉고 봐야해????ㅋㅋㅋㅋㅋ


결국 날 이렇게 버리고...................흑ㅠㅠ
근데 맘에 드는 사진ㅎㅎㅎ 뒷통수 한 대 때려주고 싶음ㅋㅋㅋㅋ


아휴~ 어쩜 한 시를 가만 안 있고 애교를 떨어대는지;;; 포즈가 다 넘 귀여웠어ㅎㅎㅎ



그리고 내가 당황했던게 바로 이 포토타임이었는데;;;
여기서 정해진 포즈가 시리즈로 있는데 같은 포즈를 친절하게도 중간에서 한 번, 오른쪽으로 가서 한 번, 왼쪽으로 와서 한 번 몸소 돌아다니면서 가까이까지 와서 자- 찍으라며 정지해 주는거다. 근데 몰래몰래 찍는거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대놓고 찍으라고 포즈 잡아주니까 되려 내가 당황해서 나 이래도 되는거냐며 약간 혼란스러웠음;;;ㅋㅋㅋ 근데 님 너무 쟈니스 아니니까.... 근데 내 안에 아이돌은 맞....ㅋㅋㅋㅋㅋㅋ


첫 번째가 "헤이죠큐세키에 요우코소~" 였나 그랬을거야ㅎ
모든 포즈들이 큐가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저 언니의 구령에 맞춰서 이런 저런 몸 동작 하다가 피탓- 하고 멈춰서는 것.


이건 "아노네~ 있잖아~" 포즈.
요것도 뭔가 바둥바둥 거리다가 아노네~ 하면서 머리에 손 얹는 거ㅋㅋㅋ


그 다음이 "내가 비밀을 알려줄게~" 포즈.
이러면서 우리한테 뭔가 속삭임. 근데 입이 안 뚫려 있으니 뭐라 그러는지는 내 알 턱이 있겠냐며ㄲㄲㄲㄲㄲㄲㄲㄲ


마지막이 "이건 우리끼리만의 비밀이나까 쉿-" 포즈.
아니 그러니까 우리끼리고 뭐고 애초에 뭐라고 했는지를 모르겠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갑자기 스크린에 센토군 얼굴이 클로즈업 되서 사람들이 막 웃었는데 센토군은 자기 때문에 그런건 줄 모르다가 응??응??? 나 말이야??? 같이 당황해서 온몸으로 도리도리 하다 찍힌 사진ㅋㅋㅋ 저 언니랑 촬영은 다 오사카 예술 대학에서 협력 해주는 것이라고:)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센토군 댄스!ㅋㅋㅋㅋ
이거 보면서 뭔가 순간 판타스티포 생각이 났는데 쯔요시랑 뭔가 같이 율동시키고 싶당ㅋㅋㅋ
글고 쯔요찬에서 전에 그 공차기 할 때 센토군한테 뭔가 해보라고 해서 손 붕붕붕 거리며 췄던 춤이 여기 나오는 동작ㅎㅎㅎ
근데 앞의 미취학 아동 상당히 열심히 따라 추던^^ 귀여워랑ㅎㅎㅎ 



그리하여 원래 대충 얼굴만 좀 보고 나오려던거 결국 끝까지 다보고 - _-;; 뭐라도 좀 사갈까 싶어서 그 옆에 있던 기념품 파는 곳으로ㅎ


내가 아침을 안 먹고 가서 배가 고팠나;; 어째 빵 사진 밖에 없니;;ㅋㅋㅋㅋ
여기 밑에 뭔가 작은 수첩같은게 있었는데 어떤 여자애들이 막 그거 보면서 엄청 호들갑을 떨더니 "야베야베!! 초카와이!! 전에는 이런거 없었단 말야~~~" 라면서 엄청 좋아했는데 응??? 일단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여기 처음 온게 아니라는 거고, 무엇보다 내가 보기엔 그 수첩인지 뭔지 전혀 야바이 하지 않았다그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뭔가 400엔에 랜덤으로 피규어 들어있는 볼 뽑는게 있었는데 거기 전시 되어 있는거 보니까 예쁜게 있어서 해보고 싶었지만 별로 노농-인 것도 있어서 함부로 도전 못하고 패스-


일단 눈에 띄는 것, 그래도 그와중에 나중에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걸로 대충 집어 들었는데 엽서랑(오- 근데 지금보니까 저 사슴 뭔가 비가쿠 사슴 같아ㅎ), 뱃지랑, 핸드폰 액정 클리너. 그리고 계산하는 언니 조금 살짝 닥달해서 막 후다닥 계산하고 나왔는데 솔직히 전체는 다 못 둘러 봤지만 뭔가 이것저것 많이 있었던 듯^^ㅎㅎ

래프팅의 계절♪ 하지만 난 수학여행 갔다가 태풍 맞으면서 목숨을 담보로 래프팅 했던 아찔한 기억이 있으므로 워이워이.....



여튼, 드디어 그를 직접 보았다. 속 후련하다!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저 센토군 라떼 아트는 보러 못갔지만 어차피 난 카푸치노를 안 먹으므로 주문할 수도 없으니 아쉬워하지 말쟈....??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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