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7일.
킨키가 한국 온지 딱 일 년 되던 날 다시 한 번 그 곳을 찾았다.............................그 곳은 바로 뱀부 하우스..................orz
여긴 약간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추억이 베어있는 곳.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나 어제 모임 연락오기 전까지 전혀 까먹고 있었어ㄲㄲㄲㄲ 난 약간 이 킨키 내한에 대해서 조금 흠.... 오마케적인 또 다른 부수적이고 파생적 추억.......이라고 하기엔 그닥 아름답지는 않지만;; 조금은 그런게 있어서 좀 더 뼈저리게 기억해야할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내가 이렇게나 쿨한 인간이었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약간 나 그런 스타일에다가 좀 애니버서리적인거에 무딤;;; 그리고 사건이 커지면 커질 수록 담담해지는 경향이 있음;;; 되게 코이치야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전날 26일 밤 다들 넷톤에 모여서 킨키 한국 올지도 모른대!!! 어뜩해 어뜩해ㅠ 이러다 완전 새벽에 겨우 잠자리에 들었다가 일어나보니 어머나;; 그새 킨키 한국왔대!!!! 가 되어버렸던 그 날. 그러다 몇 시간 후에 우리는 어느새 저 장소에 있었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절대 저 창호지 구멍 일부러 낸거 아니고 이미 나 있었음 - _-;;
물론 그 사이즈를 약간 확장 시킨거에대해서는 변명하지 않겠지만 애초부터 크게 나있었음.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다들 저 상황에 닥쳤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안그럴 수 있나............ 난 천사가 아니니까 좀 내 이익좀 챙기고 봐야겠다???ㅋㅋㅋ 가운데에 구멍 연달아서 두 개 있는 것이 내가 서있던 위치로 기억하는데 아마 밑에걸로 카메라 찍고 있었고 위에걸로 육안으로 보고있었나 그랬던 듯. 맨 처음 보자마자 눈에 띤건 코이치가 웃는 모습ㅜ 뭔가 계속 말하면서 웃고 있었음...흑...... 그와중에 메리안 노래는 왜 또 이렇게 좋니;;;ㅋㅋㅋㅋ
그래....... 알아주니 고맙다................................ㅠ
정말 2009년 4월 27일, 28일.
요 이틀 간에 생긴 사건 정말 백만개;;;ㅜ 무려 저기 저 가드 오빠에 관해서 조차 할 말 있으니까;;; 저렇게 듬직하게 생겨서는 비가 오는바람에 드라이크리닝 했더니 이게 뭐냐고 큰소리로 깨방정 부려서 좀 귀여웠었던 일도 있었고... 하하하
정말 글고보니 토속촌에서는 울 쯔요시는 나갈 때 막 정중하게 잘 먹었다고 허리 굽혀 인사하고 악수하고 막 그러는데 코이치는 주머니에 손 넣고였나 어쩄나 여튼 약간 골반 한 쪽으로 기울게 서서 껄렁껄렁하게 멍 때리며 서있다가 나가고ㅋㅋㅋㅋㅋㅋ 정말 내가 그거 보고 아오 정말 이........ 이러면서도 귀여워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아, 잘못된 방향의 감상이야???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 공항가는 길에 정말 여기야 말로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고. 와... 약간 다시 생각하니까 조금 울컥해서 화가 치밀라고 해;;;;;;; 정말 그 사람들 우리의 유리구슬 팬심을 농락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킨키를 한국땅에서 나마로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도 물론 정말 앞으로 두 번 다시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크나큰 추억이기도 하지만, 또 너무 소중한 지금의 킨키 도모다찌들과 결속할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했던ㅎ 다들 상황이 긴박하다 보니 그동안 그렇게 내외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다 말 놓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전체를 통틀어서 한 단어만을 꼽자면 "고마움"이랄까♥
뭔가 사실 요즘 내 마음이 약간 아노미 상태라 벙- 떠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어제의 이 1주년을 시미지미하게 느끼지 못했지만 뭔가 생각할 때마다 웃기기도 하고, 눈물 나기도하고 그런 달콤쌉싸름한 기억이 떠오르는 사건이었다는건 확실!^^
그냥 킨키 전국 투어 한 번 더 하고 걍 나 일본 들어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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