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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210204 엔터테이너의 조건 # 90 레어 앵글 다수의 상영판『SHOCK』

by 자오딩 2021. 2. 7.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90
 
 
レアなアングル多数の上映版『SHOCK』
레어 앵글 다수의 상영판『SHOCK』
 
 

 

  2월 1일부터 2주간 한정으로 『Endless SHOCK』가 전국의 영화관에서 상영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걸 영화판 『SHOCK』라고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어서 말이죠. 『레미제라블』과 같이 무대작품을 영화화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무대공연의 영상을 영화관에서 튼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이 영상은 영화관에서 틀 계획으로 찍은 것이 아닙니다. 경위를 설명하자면... 작년의 『SHOCK』는 도중에 중지 되어버렸습니다만, 이미 여러분 잊으셨을거라 생각하지만 20주년의 절목이었어요.

 

 

  「이대로 20주년 공연이 끝나버리는 건가...」라고 생각했을 때 제 안에서 「모처럼이니 적어도 영상으로 남겨두자」라는 마음이 솟아났습니다. 그 시점에서는 DVD화 이야기 같은 것도 전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만 관객을 불러서 상연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그걸 역으로 이용하여 무관객이 아니면 촬영할 수 없을 만한 영상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지금까지 몇번인가 DVD가 발매되어있지만 그건 관객이 들어와 있는 공연을 수록한 것이기 때문에 한정된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찍은 것입니다. 시야에 방해가 되는 크레인이나 드론 같은 건 당연히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관객이라면 카메라는 종횡무진으로 마구 돌아다닐 수 있는거죠. 완전 옆의 가까운 앵글이나 객석에서는 볼 수 없을만한 컷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캐스트가 밀집하여 긴 시간에 걸쳐 찬찬히 촬영하는 것은 감염예방상 불가합니다. 통상의 1공연과 비슷한 시간이라면 OK라는 허가가 내려왔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 촬영했습니다. 통상 공연과 같이 제극에서, 논스톱으로.

 

 

  거기에 플러스로 약간의 별도로 찍은 컷도 확보해 두었습니다. 별도 촬영에 대해서는 「여기를 이렇게 찍고 싶어」라는 주목 씬을 저와 스태프가 리스트업 했어요. 다만 그게 생각 외로 대량이어서 시간의 제약과 제 체력의 한계에 의해 도중에 그만뒀습니다ㅎㅎ

 

  그리고 ─ 시간이 지나 가을의 오사카 공연. 휴식 포함 3시간을 넘는 『Endless SHOCK』 본편을 할 수는 없을테니 스핀오프 작품을 만들 수 밖에 없겠네 라는 것이 되어 탄생한 것이 『Endless SHOCK Eternal』입니다. 본편의 영상을 뒤에 사용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가는 이 작품에서 제극에서 찍은 영상의 사용처도 생겨났습니다.  

 

 

 

오사카에서 생각난 영화 상영

 

 

  영화관에서의 상연을 떠올린 것은 이 오사카공연의 타이밍. 2021년 2, 3월의 제극 공연까지 온세상이 옛날처럼 될 것이라 생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제극에서도 아마 스핀오프를 하게 되겠지라고 저는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핀오프는 본편을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아무래도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더욱 와닿게 하기 위해서는 보조적으로 같은 시기에 영화관에서 본편을 상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설명이 길어졌습니다만ㅎㅎ 이게 영화 상영의 목적입니다. 본편을 영화관에서 보고, 그 수년 후를 그린 스핀오프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 형태는 들어본 적 없는 스타일 이고, 조금 재미있을지도, 라고.

 

 

  다만, 한 가지 이 영상의 난점을 들자면 ─ 관객의 박수가 들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본방의 무대에서는 "박수 치는 타이밍"이 설계 되어있어요. 촬영에서는 그걸 조금씩 채워가며 찍었습니다만 그래도 약간 씽 하고 이상한 간극이 생겨나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여러분에 대한 희망으로서는 「여기, 박수치는 포인트네」다 싶으면 박수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도 된다고 하기보다는, 부디 해주세요ㅎㅎ 그것에 의해서 완성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박수치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긴급사태 선언 하에서 개막하는 제극의 『~Eternal』은 어떻게 될까요... 원래 감염대책을 고려한 상태에서 만든  『~Eternal』입니다만, 지금의 감염 상황을 감안하고 판단하여 추가 대책이 필요하게 될 것인지 ─. 제 입장에서는 (제작의) 토호의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작년에 비교하면 지금은 감염 예방의 가이드라인이 상당히 유효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제 자신은 스테이지에 서는 것에 주저함은 없습니다. 다만, 무서운 것은 관객 쪽이네요. 이 2, 3개월의 연극은 수용율 100%로 하고 있습니다만 ─ 1년 전까지는 기쁠따름이었던 만석의 영광을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도록 되어버린 것은 저뿐만이 아닙니다. 그게 무서워서 관극을 포기하는 분도 적지 않게 계신 건 아닐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안타까운 이야기 입니다만 작년의 오사카 공연에서 출연을 보류했던 재팬엔터프라이즈와 G-Rokets(※아크로바틱 팀)의 멤버도 올해의 제극에는 합류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 얼마 전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면 가능한 출연자를 줄이고 싶다」고 제작측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두 팀의 출연은 결국 없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가슴이 아픕니다.

 

 

 

 

소년대에 끼어있는 그림을

 

 

  이야기는 바뀌어, 정월 3일동안 전달한 KinKi Kids의 무관객 라이브 『O 정월 콘서트』 이야기도 조금. 이번 진심으로 경의를 담아서 소년대의 곡을 두 곡 불렀습니다. 

 

  발단은 라이브 회의 중간의 잡담이었습니다. 레코드 회사의 스태프들과 「소년대의 곡은 좋은 곡이 많네~」라며 분위기가 올라 노래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데뷔 전, 저희들 곡이 없을 시절 소년대의 곡을 잔뜩 불렀었기 때문에 그런 감사의 의미도 담아서 말이죠.

 

  연출적으로는 노래가 끝나면 뒤에 소년대 세 분이 크게 비추어지고 스테이지에 있는 저희 두 사람을 세 분이 사이에 끼우는 듯한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애초에 뒷 스크린을 세로로 길게 분할로 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What's your name?』과 『FUNKY FLUSHIN'』이라고 하는 선곡에 대해서는 모두 함께 정했습니다. 『What's~』는 소년대의 무대 『카프릿쵸』(88년)에 있어 여러 쇼타임에서 여러 곡 중간중간에 몇 번이나 끼워넣어지는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이걸 들으면 쇼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뭔가 찡하게 오는 곡이어서 말이죠.

 

 

  다만 디지털계의 곡이고 보면으로 하면 꽤 포인트가 많은 곡이기 때문에 라이브 밴드로 재현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하고 저는 조금 불안했어요. 하지만 쯔요시도 「이야, 좋지 않아?!」라고 말하고 있고, 실제 밴드 리허설에서 소리를 냈을 때 굉장히 좋은 느낌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겼습니다.

 

 

  『FUNKY~』는 야마시타 타츠로상(작곡)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같은 타츠로상의 곡인 저희들의 『Kiss로부터 시작되는 미스테리』나 『유리의 소년』으로 이어가면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심산도. 그런 식으로 구성하는 것으로써 소년대 코너가 붕뜨지 않도록 생각했습니다. 『FUNKY~』에 관해서는 댄서도 소년대의 안무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만 저런 재즈계의 댄스를 하는 댄서가 아니기 때문에 모두 고전했던 듯 합니다.

 

 

  이번에 전달드린 콘서트를 총괄하자면,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좋은 형식으로 완성되었다」라는 것일까요. 하지만 스트리밍 특유의 연출이라는 것도 무한대로 있겠구나 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습니다. 향후에도 온라인 라이브를 계속해간다면 그 부분을 더욱 탐구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달의 메모

 

인형옷에 전력투구 했지만...

 

  12월 21일의 『CDTV』에서 크리스마스트리, 12월 24일의 온라인 라이브에서는 눈사람, 정월 라이브는 카가미모찌로 화려한 인형옷 쇼를 보여준 KinKi Kids. 『CDTV』에서 입자고 이야기를 꺼낸 것은 나. 온라인 라이브에서도 입고 있기 때문에 투머치일까나 하고 생각했지만, 매년마다 신데렐라 크리스마스를 노래했기 때문에 화면 변환을 시키고 싶었서. 스튜디오 세트의 스케치에 트리가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섞여들어가자 생각했는데 실제의 트리는 기하학적인 것이어서 섞이지 못했던ㅎㅎ

 

 

 

  2월 1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Endless SHOCK』의 한 장면. 초반에 객석을 나는 6회전의 플라잉은 드론을 사용해 촬영. 대인원의 무사가 동시 진행으로 싸우기 때문에 관극에서는 좀처럼 따라갈 수 없는 살진 씬은 레어 앵글이 만재. 「이 사람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을 때, 저 사람은 이런 것을 하고 있고, 그걸 보고 싶었는데!라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타이밍을 비껴가면서, 어느 쪽이든 멋진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도모토)

 

 

 

  1월 1~3일에 배포된 『KinKi Kids O정월 콘서트 2021』의 모습. 『KANZAI BOYA』에서 쟈니상 (※전사장인 쟈니 키타가와)로 분장한 코이치가 그 분장대로 『장미의 태양』의 격한 댄스를 피로(좌). 종반에 소년대의 곡을 부른 후는 3명의 1샷 사진이 등장하고 그 사이에 KinKi 두 사람이 끼여있다고 하는 그림으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