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에서도 아카펠라로 "아이노카타마리"로 나왔을 때 키가 들리지 않아도 훌륭하게 두사람의 화음이 맞았다고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만. 오리★스타 (09/11/6호) 코이치: 慣れです。(笑) 익숙해져셔 입니다.(웃음) |
즉, "하도 불러댔더니 이제 이골이 나서 입니다."
라는 겁니다만요. 당신은 이렇게나 순수하게 기뻐했었어......
KinKi♥you 후쿠오카 (08/09/30)
# 미라클이 되어버린 트러블
이날, 하네다공항으로 쯔요시의 차가 먼저 출발하기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로터리에서 지하로 한번 내려갔는데 '오늘은 여기로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더니
얼마안가 바로 지상으로 또 올라와서 원래 달리던 도로도 돌아오게 되었던.
그랬더니 그 사이 코짱의 차가 앞서 가고 있었다는ㅋㅋ
코이치: 드라이브가 하고 싶었던거 아니야?
쯔요시: 엣?! 그렇게 짧은 몇 분간의 드라이브??!!
이런 트러블로 시작한 이날. 오프닝에서도 상당히 긴장되는 해프닝이 있었던 모양.
첫 곡 아이노카타마리에 들어가기 전 있었던 해프닝.
그리고 이날 '미라클을 일으키자~'라는 발언이 많았던 킨키
코이치: 그런데 어떤의미로는 오프닝 부터 ’미라클’이 일어나고 있었네요.
실은 ’트러블’이었지만요.
쯔요시: 오늘 엄청나다고 생각될 만한 일이 오프닝부터 있어서...
관객들: 뭔데~~~??
코이치: 쫌 작은 트러블같은게 있었어요.
쯔요시: 상당히 진땀뺐지.
코이치: 초조했네요. 그런데 그 트러블도 "우리들은 역시 킨키키즈구나-"라고 생각하게 해주었다는.
반대로 그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은 일이 있었어요.
코이치가 이런 얘기는 비화같아져 버리니까 "이런것 여기서 해도 되려나??"라면서
역시 코이치군 같은 서론도 붙이고 있었지만... "내 얘기 들어줘~ 들어줘~ > _< " 오오라가 폴폴 풍겨져왔다고.
그래서 그 트러블이면서 미라클같은이야기가 무엇인고 하면.....
코이치: 오프닝.... 아이노카타마리부터 시작하잖아요?
그거 아카펠라로 무대 뒤에서 노래하는 겁니다만....
쯔요시: 언제나는 카운트에 들어가기전에 키보드의 "쟈~~앙♪" 소리가 이어모니터에서 들리는데
그걸로 키를 확인하고 나서부터 1, 2, 1, 2, 3 .... "오모이키리~~♪" 라고 들어가는거에요.
여튼, 그러면서 코이치군이 이런 것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고
쯔요시는 2층에 키보드가 있는 곳으로 가서 코드를 찾기 시작.
그런데 여기서 쯔요시가 키보드 쪽으로 이동해갈 때 코이치가
"쫌 음좀 내볼래?"와 같은 대화같은 것을 마이크를 대지 않고 서로 상담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고.
MC중엔 스크린에 각각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두근두근~~
뭔가 순순하게 둘이만 이야기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객석을 의식하지 않는 느낌도 좋았다고~~
(근데 이 느낌.....나도 절대적으로 동감ㅠ 정말 이런 장면 너무 좋아ㅠㅠㅠㅠ)
쯔요시: 키보드 쳐볼께. "쟈~~앙♪"
코이치: B플렛이었나
쯔요시: A마이나라고 써있어. (앞에 있는 악보를 본 모양)
쟈~~앙♪ 쟈~~앙♪ 몇 번인가 키보드를 쳐보는.
"이게 아냐. 이것도 아냐..."라며 키보드 건반을 이 음, 저음 꾹꾹 눌러보더니 역시 B플랫쪽이 맞는 느낌인듯.
쯔요시: 역시 B플랫스러운것 같네...
서로 코드를 확인해가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던.
그런데 오늘은 이 '자~~앙♪' 소리가 나오지 않고 갑자기 카운트만 나왔다고 한다.
코이치: 그런데 오늘은 안나왔어 !!
쯔요시: 그러니까요ㅠ "쟈~~앙♪" 이라는 소리가 나지 않고 바로 카운트가 시작되었으니까
순간적으로 서로 얼굴을 바라봤어.
그러면서 조금 엉거주춤해져서 쯔요시에게 "어뜩하지 ??!!@@@" 라고 시선을 보내는 모습을 재현.
아아 이런 당황한 모습조차 귀엽ㅠㅠㅠ
그런데 이 트러블이 어떻게 미라클로 이어졌냐 하면....
카운트가 시작되어서 이젠 노래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둘다 상대방이 어떤 키로 노래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래가 시작되었는데...
코이치: 어라어라??@@@@ 라고 둘 다 당황하면서,
그래도 일단 시작되었으니 노래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오모이키리~~~"라고 노래한거아냐.
(엄청 기쁜 얼굴로) 그랬더니 보기좋게 우리 둘의 키가 맞았다고 하는......♡
관객들: 박수 ~~~~~~~~~~~~~~~~~~~
쯔요시와의 호흡이 맞았다는 것에 너무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이 그저 예쁠뿐 ㅠㅠㅠ
쯔요시: 이야~ 여유로웠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걸.
그러자 쉬잇----- 객석이 조용해지고, 둘만의 카운트.....라고 해야할까 쿄다이에서도 둘이 일부러 카운트를 하지 않고서도 지금 하려하는 것을눈빛만으로도 커뮤니케이션해서 딱 맞아떨어지게 하는....그런 공기의 느낌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서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반주 없이 아카펠라로 '오모이키리~~~~'라고 노래를 하기 시작해서 "아시타노 아사모 아이시아우요네~"까지 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다고 함.
코이치: 정말 (엄청 높은 키로) "오모잇끼리~~!!↗↗↗" 라든가
(엄청 낮은 키로) "오모이퀴뤼......↘↘↘"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 ω;
쯔요시: 두 사람의 키가 맞았어도 연주하는 키하고 다르면 또 큰일이니까.
아카펠라는 잘 했는데 밴드의 쟈~~앙 쟈~~~앙 소리가 다르다면 말야.
정말 다행이에요.
어찌되었든 이 곡은 참...여러모로 그래잉? ㅋㅋㅋㅋㅋㅋㅋ
+)
─ 이전 "신도모토 쿄다이"에서 자신과 사귀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아이카타라면 사귀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코이치: 싫으네요. 쯔요시: 그의 프라이베이트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도 못하겠습니다만... 어떨까요.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는 사귀고 싶지 않네요.(웃음) 그는말이죠, 연상의 여자와 사귈 느낌이 들어요. 남자애같은 단순함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부분도 잔뜩있는. 그러니까 말이죠, 누나와 동생 같은 감각으로 돌봐준다고 할까, 애정을 쏟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조금 상상이 잘 안되네요. |
처음에는 워워워워 님들 또 그러신다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Q) 아이카타라면 사귀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光) 네.
剛) 네.
이것도 나름 되게 ㄷㄷㄷ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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