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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

[KinKi Kids] 7/19 코마이상 칼럼 「イケメン倶楽部(이케멘 구락부)」(7/15 KinKi Kids Party! 레포)

by 자오딩 2017. 7. 20.

 

 

 

 

[7/19] 쯔요시군, 귀가 들리지 않는 가운데 기타 연주 노래... 음정은 전혀 빗나가지 않았다

 


이번 달 15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실시된 이벤트 "KinKi Kids Party! ~고마워 20년~" 에 다녀왔다. (※ 프라이베이트이기 때문에 메모 적지 않았습니다. 기억이 다른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 용서해주세요)

 

오후 6시. 코이치군의 아나운스로 객석의 팬이 "쯔요시군~"이라고 부르자 스테이지 상의 모니터에는 코안경을 쓰고 왼쪽 귀에 크게 만든 귀를 건 쯔요시군이 완전 클로우즈업으로 비쳐 나왔다. 그런 모습으로 중도라고 진단 받은 일, 4시간에 걸쳐 고막에 링거를 맞은 일, 침 치료를 하고 있다는 등 지난 달 발증한 돌발성난청의 병 상태나 치료법이라고 하는 심각한 상황을 담담하게 말하면서 마지막은 쯔요시군 특기인 그림으로 "코기리"를 하며 웃음을 일으켰다. 이건 걱정하고 있던 팬에게 "괜찮아!" 라고 하는  쯔요시군 류의 배려이겠지☆☆

 

스테이지 위에 방음실을 만든다 든가, 특제 이어모니를 찬다는 등의 안도 나온 것 같지만 "만전의 상태가 아닌 쯔요시군을 옆에 두고 싶지 않았다"라고 조금 고개를 숙이며 코이치군이 말했다. 그리고 "닥터 스톱이지만 "코짱 스톱"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무 것도 정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이벤트 시작에서 코이치군은 말했다. 두 사람의 손에는 뭔가 리스트가 써있는 종이 묶음이. 아무래도 영상 리스트인 듯 한데 "쯔요시군, 어떤 거 보고 싶어?"라며 모니터에 말을 거는 코이치군. 데뷔 당시의 콘서트 영상 등 다양한 것이 준비 되어있는 것 같다.

 

그렇다해도 큰 모니터에 업으로 비치는 쯔요시군에 비해 스테이지 위의 코이치군이 조그맣고 귀엽게 보인다. 대불의 손바닥 위에 올라타있는 것 같다ㅎㅎ 코이치군은 시종 "쯔요시군 쯔요시군"이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모니터를 올려다보고있었다.

 

많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는 영상 가운데 처음은 1997년 5월 29일에 도쿄 토요가와이나리에서 실시된 데뷔 회견 영상이 흘렀다. 그 영상에 나 혼자 "햣-!"이라고 되었다. 개인적 일이라 황송하지만 저 때 인터뷰를 하고 있던 나는 영상을 보면서 20년 전의 일을 떠올렸다;;


스테이지 위에서 CD 데뷔 발표 후, 1말 술통을 깨고 그대로 둘러싼 상태의 기자회견인 흐름이었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18세. 스태프로부터 "두 사람이 되에 입을 대면 멈추러 들어가 주세요" 라고 지시받았었다. 보통, 1말 술통 이라고 하면 내용물은 일본주로 정해져 있다. 입을 댄 순간에 "잠, 잠, 잠깐! 미성년이니까 안돼요!"라고 끼어들어오자 코이치군이 "마셔보세요"라고 되를 건네주었다. 그걸 한 모금 마시자... "물이네요" 라고 하는 마무리. 모니터에는 되로 물을 마시는 나까지 비치고 있었다 ^ㅁ^;;

 

20년 전의 킨키 두 사람은 아직 소년으로 귀여운. 물론 나도 20년 전, 젊었다. 버블을 질질 끌고 있는 듯한 자신의 모습은 부끄러웠지만 킨키의 데뷔에 입회할 수 있었던 것은 리포터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사건 중 하나라고,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주었다.

 

2시간 반의 파티는 매우 따뜻한 시간이었다. 스테이지 위에서 옷을 갈아입고, 서로의 얼굴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거나, 코이치군이 작곡 중이라고 하는 곡을 "라라라"로 노래하거나... 앞으로 쯔요시군이 작사를 하는 것 같기 때문에 오랜만에 두 사람의 합작이 기대된다. 참고로 급거 결정된 타이들은 "돌발 LOVE (가제)" 곡조와 전혀 안맞는 ㅎㅎ

 

후배인 이쿠타 토마군이 스테이지에, "포유~" 4사람이 쯔요시군 곁에 축하하러 달려가 회장 분위기를 띄웠다. 그 중에서도 TOKIO 나가세 토모야군이 스테이지에 등장했을 때는 회장에서 환호성이 올랐다.

 

"킨키킷즈 쯔요시"라고 손으로 글씨를 쓴 티셔츠 모습의 나가세군은 코이치군과 "젠부다키시메테"와 "가라스노쇼넨"을 열창. "가라스노쇼넨"에서는 중계처의 쯔요시군이 함께 춤을 췄다. 노래가 끝나자 나가세군은 코이치군의 뺨에 키스를 하고 최고의 미소를 보이며 퇴장했다.

 

파티에서는 요시다 켄상이 이끄는 친숙한 밴드 연주로 10곡 정도 피로했다. 쯔요시군이 노래하지 않는 만큼 "오늘은 여러분이 쯔요시군 파트를 불러주세요"라는 코이치군. 중계처의 쯔요시군에게 닿도록, 회장 전체가 큰 목소리로 불렀다. 보통, 라이브에서는 마음 속으로 노래하는 정도 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큰 목소리고 함께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왠지 기쁜.


하지만 딱 한 곡, 쯔요시군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장면이 있었다. 코이치군이 몇 번이나 "괜찮아?" 라고 확인하는 가운데 "to Heart"를 부른 것이다. "♪키미가 이루 타다소레다케데 코와레루구라이 쯔요쿠나레루요 세츠나사노스베테오 카케테 보쿠와 시응지루 Heart왕 토도쿠토" "♪에이엥나모노난테나이 소레데모 호시와 후타리노 우에데 히카루".....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했으면서 쯔요시군의 음정은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다.

 

마지막 곡은 "Anniversary". 마치 20주년의 축하처럼 근처 야마시타 공원에서 실시된 불꽃대회의 불꽃이 아름답게 올라갔다. 큰 모니터에 비친 것은 위에서의 앵글 영상. 두 사람을 함께 비치는 사이즈. 무대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에 코이치군이 서고, 왼쪽의 쯔요시군의 서는 위치는 비어있었지만 확실히 핀스팟을 맞추고 있었다.

 

"기념일같은 건 신경쓰지 않아" 두 사람은 항상 그렇게 대답한다. 하지만 쯔요시군의 귀가 나아, 두 사람이 한데 모여 팬 앞에 설 때, 그것이 KinKi Kids의 새로운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는 미소로 나란히 서있는 두 사람을 취재할 수 있길 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