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
뭔가 일주일이 후라라락 지나가서 아직 헤매고 있지만 ㅠㅠㅠㅠ
몸은 너무 힘든데 마음은 행복 ; ▽;
그냥 이건 오늘 소소히 재밌었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공항에서 내 뒤에 있던 언니들의 대화>
A: 한국 가는 거 정말 오랜만이지! 그래봤자 3개월만이지만 호호호
B: 아휴/// 어젯 밤에 너무 설레서 한숨도 못잤어~
A: 주위에서 태풍 오는데 괜찮냐고 다들 걱정인거야
B: 거긴 부산이라고! 서울하고 완전 다른데 말야!
A: 아 맞다 C짱 남친이 한국인인데... 역시 한국 남자는 >.<///
B: 왜왜왜???
A: "GD는 다이죠부다요. GD는 서울에 있으니까!" 라고ㅎㅎㅎ
B: 그런 남친 완전 좋지 않니~ 까르르르
도대체 한국 남자는 어떤 인상인걸까 ㅋㅋㅋㅋ 아직도 욘사마가 스탠다드인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덕질을 이해해주는 남자는 짱이겠지만 ㅎㅎㅎ
여튼 그녀들과 나는 같은 업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덕후.
저분들이 GD팬인건지 그녀들의 다른 친구인 C짱이 GD팬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 두 언니도 앨범 얘기하고 하는 거 보니 누군가의 팬임은 분명했던........ㅋㅋㅋㅋ
약간 서울과 부산을 확실하게 구분하는게
우리가 도쿄와 오사카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