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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

[도모토 쯔요시] 160613 Guitar magazine + 번역

by 자오딩 2016. 6. 13.

 

 

 

 

堂本剛

카오틱하게 꽃피는, 백화요란(百花繚乱)의 그루브

 

 

호화 뮤지션 20명이 울리는 TU FUNK ALL STARS를 거느리고 극상의 Funk 그루브를 약동시키는 도모토 쯔요시. 이번 완성한 미니 앨범은 카오틱(Chaotic)하게 꽃피는 백화요란의 사운드가 울려 퍼져, 회심작으로 완성되었다. 더욱이 기타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수록한 영상 작품도 동시 릴리즈.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Funk를 계속해서 울리고 있는 도모토 쯔요시에게 작품 제작을 시작으로 한 여러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 전작 『TU』의 투어로 부터 오사카죠홀 공연을 수록한 영상 작품이 릴리즈 되네요. 저는 도쿄 국제포럼의 스테이지를 봤습니다만, 카오틱한 그루브가 소용돌이 치고 있어서 "무법지대"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ㅎㅎ

 

그렇네요..... 그것이 정답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뭔가 모르겠지만 멋있고, 잘 모르겠지만 즐겁고.....엄청 좋았다!"같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감각이란 머리 안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거네라고 생각하네요. 라이브를 보면서 "○○○였었네." 라고 자신 안에서 설명이 되어버리면, 음악이 자신 안에서만 완결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간단히 답이 나오고, 납득이 된다고 할까.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뭔가 모르겠지만...."이라는 부분을 지금은 매우 중요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만들어 내는 인간은 주위에서 건방지다고 생각하거나, 바로 이해받지 못해도 좋으니까 "상대를 교육한다"고 하는 정도의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을 순수하게 음악 속에 집어넣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네요. 모두 머릿속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납득되게 해준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그건 일종의 민폐이거나, 무용의 친절이지 아닐까나하고 생각해요. 지금은 사전에 정보를 많이 모을 수 있잖아요? 수록되어 있는 한 곡 한 곡의 정성스러운 설명이 써있거나 하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듣기 전에 그것을 읽고 "그렇구나....이런 식으로 들으면 좋은 곡인건가" 라고. .....이야이야이야, "듣는 쪽 스스로 결정하라구"라는 이야기에요. 예를 들면 여성에게 한 눈에 반했는데 "이 애 어떤 애일까나?"라든가 하나하나 신경 쓰는 사이에 마음이 식어버린다구! 같은ㅎㅎ 음악이란 그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처음에 들은 순간에 "우옷!"이라고 올라가는 느낌이라든가 "장난 아냐! 뭐야 이거!"라는 충동이나 감동이 따라온다면 매우 행복할텐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에 "Funk 최고죠"라고 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이야 말로 저는 평생 하고 싶네.... 라고 생각했고. "이걸 멋있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니까 조금 상황을 보자"같은 말을 하는 사이에, 주위에 동조해 휩쓸려가버리고 마는 일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머리 밖"에서 음악을 만드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에서 말하는, 실음(実音)보다도 서스테인같은 여음이라고 할까..... "이 기분 좋은 서스테인은 어느 실음에서 온걸까" 같이 거슬러 올라가서 즐기는 느낌이 소중하구나 라고.

 

 


─ 그렇군요. 투어를 마치고, 자신의 음악관에 변화는?

 

지금은 단순히 동료와 울리는 것으로 저의 Funk가 성립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때마침 만난 엄청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 관계성을 울리고 싶은데 말야, 함께 음악 안할래?"라고 하고 소리를 냈더니 멋대로 Funk가 된다고 한다는 것이 나의 룰이 될까나. 거기서 "Funk는 팔리지 않아"같은 무드감도 화가 나니까ㅎㅎ "이 정도 작품을 팔고 있다 / 이만큼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제시해가는 것도 뭔가 중요한 느낌이 들어서..... 슬라이 스톤이나 프린스, 조지 클린턴도 똑같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Funk라고 하고 있고, 블랙 뮤직을 하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음악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기 때문에 "Funk"라고 대답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로 미루어보면 "슬라이" 하고 있을 뿐이고 "조지 클린턴을" 하고 "프린스"하고 있을 뿐이니까. 프린스는 "프린스"라고 하는 장르를 관철한 인간이라고도 생각하네요.

 

 


그렇군요. 지금의 이야기에도 이름이 나왔습니다만, 얼마전 프린스가 죽어버렸네요.

 

1년 전 정도부터 "프린스와 함꼐 음악하고 싶네"같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째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지도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저란 항상 이런 번뜩임이 엄청나게 적당히네요. 이유는 "왠지 모르게"인 것 밖에 없습니다만...... 뭔가 하면 재밌을 것 같잖아 같은. 타이밍도 있고 말이죠. 래리 그라함과 함께 했을 때 그런 느낌이었고. 그리고..... 말하는 건 공짜 아닙니까. 그래서 "우와, 비싸네..... 그만둘까ㅎㅎ" 로 되어도 상관없고.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의 문 앞에 서서 초인종을 울리는 것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상대에게 "누구야 너"라고 들어도 "띵동, 실례하겠습니다, 프린스상 계십니까?ㅎㅎ" 라고 하는 정도로 가면 0%가 0.1%정도가 될지도 모르는. 그런 의미에서도 저는 지금, 슬라이의 초인종을 누를까 라며 말하고 있습니다. 슬라이와 같은 장소에서 세션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역시 초인종을 눌러두고 싶은. 버니(Bernie Worrell/P Funk의 건반주자)도 말이죠, 드럼의 야시키 고타상이 친구야 라며 2번 정도 만나게 해주셔서. 그래서 LIFE IS GROOVE의 KenKen(베이스)와 야마기시 료노스케(山岸竜之介/기타)와 함께 라이브를 보러갔습니다만, 버니가 두 사람과 부왓 하고 세션하고 있을 때 KenKen이 "쯔요시군도 들어와!" 라고 하는거에요. 하지만 어차피 쟈니즈이고ㅎㅎ 무비(카메라)가 엄청나게 돌고 있었네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한 결과 마음을 꾸욱 참고, 버니와 세션할 기회를 입술을 깨물으며 봤다고 하는..... 그런 일도 있었고 말이죠ㅎㅎ 뭐 이야기를 되돌리자면, 역시 이렇게..... 음악이나 사람과 커넥트 하고 싶어요. 그것에 의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사실은 가장 좋은 것은, 슬라이에게 "그렇군.... 너의 그 생각 있을 법하네!"라고 듣고 싶은ㅎㅎ. "그 생각 좋잖아. 조금... 베껴도 괜찮아?"같은ㅎㅎ 제가 슬라이에게 큰 영향을 받고, 슬라이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  "슬라이에게 영향을 준다? 그런 반대 패턴이란게 있는 거?" 같은. 조금 뭐... 프린스 일도 있었고, 조금 문을 노크해서..... 초인종 울려서 뭔가 그거 하고 싶네 라고. KenKen도 계속 슬라이에게 초인종을 누르자고 말했습니다만 이상한 이야기로, KenKen이 할 수 있다면 그것도 행복. KenKen은 소중한 동료이고, 완전 슬라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서 실현해줄 수 있다면 엄청 기쁠테니까요.

 

 


작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만, 여러 가지 악기가 들어가 흩어져있고 카오틱한 댄스,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내용에, 들으면 들을 수록 기타만 따로 빼내어서 질문 하는 것이 멋없게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그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저, 이 앨범이라면 한 곡 정도 밖에 연주하지 않고 있고 말이죠. 「Paint it, fill it with love」입니다만..... 손가락이 죽을 것 같이 되면서 오로지 심플한 단음 리프를 계속 연주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나 이쪽을 고른 걸까"라고 할 정도로 제 기타에는 (정작)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ㅎㅎ..... 그렇기 때문에 눈을 감고 계속 치고 있었습니다.

 

 


ㅎㅎ 작품 제작에 즈음하여 그렸던 이미지는 있습니까?

 

아까도 말한 것 처럼 "머리 밖"에서 음악을 만드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게 「Break a bone Funk」도 "타케우치군, 골절한 듯 해요", "정말?!" 로 만들었을 뿐이에요ㅎㅎ "두툼한 개런티를 받고, 흥분해서 침대 위에서 설치다 떨어져서 뻐가 부러졌다"라고 하는 에피소드가... 바보네 라고 생각해서, 곡으로 했다고 하는 ㅎㅎ

 

 


이번의 곡 제작이나 레코딩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갔나요?

 

티셔츠와 반바지로 스튜디오에 가서 의자에 쭈그려 앉아서(体育座り) "뭔가 전혀 프레이즈가 떠오르지 않네요" 같은 부분부터 시작한다고 할까. 엔지니어의 어시스턴트가 "도모토상의 세션이란 시간축이 굉장하네요"라고 중얼거렸던 것 같아서ㅎㅎ 스튜디오에 들어가도 2시간 정도 그저 수다 떨고 있을 뿐이라든지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시시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시간이 어깨의 힘이라고 할까, 음악의 근육을 조금 부드럽게 한다고 생각하네요. 평상시부터 트레이닝해서 엄청 팽팽하게 되어있는 음악 근육같은 것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어요.

 

 


─ 즉석에서 반응할 수 있는 준비만큼은 항상 조절해 놓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

 

맞아. 순발력이 있는 음악의 근육이라고 생각하면, 평소부터 부드러운 쪽이 좋네 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만드는 법도 매우 부드럽게 인식하고 있어서. 최초의 프레이즈가 번뜩이면 키보드로 치고, 거기서부터 확장시켜서 데모를 만들어가고, 같은. 그 때까지는 아마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거겠네요. 나라인으로 말하자면 "무(無)의 경지"라고 할까, 옛날 일본인은 "음이 없는 곳에도 음이 있다"라든가 "색이 없는 것에도 색이 있다"같은 비유를 자주 해왔네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거야"라고도 이해할 수 있고. "피아노 열고서 아무 것도 치지 않는다"같은 표현도 있거나 하지요.(존 케이지 「4분 33초」)

 

 


그러면 곡 작업에서 처음에 손에 쥐는 악기로서는 건반이 많은?

 

그렇네요. 기타 리프는 치면서 선택해갑니다만, 거기에 베이스도 넣어서 동료에게 보내는. 그래서 모두는 그걸 어떻게든 듣고 현장에 오고 나서 "이런 느낌으로 좋지 않아?"라고 하는 느낌으로 맞춰가는. 일단 "이 곡은 이런 가사를 부르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조금 아프로 비트(afrobeat, 1970년대 나이지리아에서 탄생한 음악 형식. 서아프리카의 음악 전통과 재즈, 펑크(funk) 등의 서양 음악이 퓨전된 스타일로 흥겨운 사운드와 독특한 리듬이 특징)같이 하고 싶어"라든가 그런 오더는 슬쩍슬쩍 냅니다만, "절대로 이 프레이즈로!"라고 하는 것은 우선 없어서. 모두에게 맡기고 있을 뿐이네요. 그래서 테이크가 매 번 달라지는. 저는 그것이 좋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자아, 우선 하자"라고 적당히 해본다고 하는. 예를 들면 슬라이를 보면, 패션, 가지고 노는 음색, 프레이즈, 페이더의 레벨 같은 것도 포함해서 머리 속에서 음악을 생각하면서도 순간의 감각으로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어서... 그래서 저도 건반이나 기타, 베이스는.... 우선 처음에는 곁에 두고 프레이즈를 생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곡이 태어나는 계기가 되는 악기란 꽤 제각각이에요. "눈 앞에 있었기 때문에 쳤을 뿐"이라고 하는 리듬이라고 할까. 그래서 머릿속에서 생각난 아이디어도, 최종적으로는 머리 밖으로 꺼내어 형태로 하고 싶은. 미지의 것은 역시 머리 밖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偉 魂」에서는 좌우로 다른 컷팅의 어프로치가 차례차례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루브에 몸을 맡기면서, 음악으로 놀고 있는게 즐거워 보이네"라고 느꼈습니다.

 

그것도 말이죠.... 정말로 적당히 만들었습니다 ㅎㅎ TBS 텔레비전 『王様のブランチ(오오사마노 브런치)』에 나갔을 때 지카타비에 에어솔이 붙어있길래 "뭐야 이거?!"라고 되어서. "특별 주문으로 만들어 받았어요"라고 하길래..... "쿠세(くせ, 특징, 특유의 버릇)가 굉장하네"라고 ㅎㅎ 거기서부터 확장되서 곡이 되었습니다. 프레이즈에 관해서는 스튜디오에서 씬라인(Thinline)을 연주하면서 떠올랐던 것이 첫시작이어서.... 거기에 브라스 라인이 이미지가 되었기 때문에 "메이시오(Maceo Parker/색소폰)답게 하죠"같은 느낌으로 어레인지를 진행해가서 완성했습니다. 이건 기타 매거진에서 이야기할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베이스를 매우 좋아해요ㅎㅎ 머리 밖 같이 느낀다고 할까 "완전 변태잖아 이거" 같은 것을 표면적으로 주장하고 있지 않는 만큼, 미스테리어스한 매력으로서 느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하지만 기타는 알기 쉽게 앞으로 날아가서 말해버리니까 분석을 하기 쉽지 않을까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느 쪽인가 한다면 쿠세가 있는 기타가 좋고, 쿠세가 있는 기타리스트를 좋아하는거네요.


 

 

그런 의미로 말하자면 쯔요시상의 밴드는 특징있는 자들의 모임인걸요 ㅎㅎ

 

맞아맞아맞아요ㅎㅎ 치도리 노부군이 헤이안 진구 라이브를 보러와서 종연 후 "어땠어?" 라고 물었더니 .... "쿠세가 굉장해!"라고 했던 ㅎㅎ "뭐... 쿠세 투성이잖아"라고 ㅎㅎ

 

 


참고로 음악 제작에 있어서 슬럼프에 빠진 적은 있었습니까?

 

소소한 것은 있었지만요. 그건 "머릿속에서 작품을 만드세요"라고 스스로 물어봤던 일이려나. 다만 이번 작품은 엄청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은 "누가 이 노래 듣고 득을 보겠냐고" "어린애 아니면 너"같은 노래를 만들어 볼까나 하고 생각하거나 해서. 뭔가 그정도의 느낌으로 만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인가요?! 어떤 식지 않는 곡이 될지 그 과정 등 다음 취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 발매된 라이브 영상 작품을 보면 멤버가 멋진 미소로 연주하고 있어서 엄청 즐거운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 이만큼 큰 회장에서 Funk를 울린다고 하는 상황에 엄청 흥분해 있어서. 저도 흥분했었습니다만, 좋아하는 애한테 "두근두근하고 있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할까....."전혀 아무 생각도 안하는데 말이지" 같은 느낌으로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개연 전에도 "이만큼 큰 스테이지에서 대인원의 밴드로 Funk를 한다니 그거야 흥분되는게 당연. 다만 그럴 때일 수록 냉정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이 가장 기분 좋은. 그러니까 침착하게 하도록 하죠."라고 설법했어요. 그래서 막상 스테이지에 올라갔더니 모두 이미 완전 흥분해버렸으니까 ㅎㅎ "오이! 잠깐만!"이라고. 그래서 저도 "뭐 됐어!"라고 되어서, 자신도 흥분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꿔갔다고 하는... 마지막 세션도 점점 무법지대가 되어가서... 스티브도 미묘한 춤을 추기 시작하고 타케짱도 기타를 놓고 트럼펫 불면서 예이!가 되었고, 모두 너무 제멋대로잖아!라고. 하지만 매우 좋은 느낌으로 들떴었네요. 「Blue Berry」도 BPM이 빨라져 있고, 발라드도 빨랐던 ㅎㅎ 빠른 템포로 스윗트하게 노래한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지극히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정말로 뒷박자로 노래할지, 정박으로 따라가서 정열적으로 전해질 수 있을까 같은... 그것도 순간적으로 선택해서 빗껴가거나 정박으로 하거나를 여러가지 하면서 끝까지 부를 수 있었다고 하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뭐 쟈니즈에서 Funk하면서 빅 밴드 편성으로 큰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한다고 하는 것이란 조금 이례 중의 너무 이례이니까 아마 모두 이상하게 된거네요. 스태프도 들떠서 "우와, 뭔가 모르겠지만 굉장한거 하고 있는거 아냐?"같은.

 

 


영상 작품을 마지막까지 봤습니다만, 세션이 너무 길어서 도중에 자막이 나와서 페이드 아웃해간다고 하는....ㅎㅎ

 

왜냐하면 점점 수습이 안되게 되어갔으니까...... "이거 뭐 깔끔하게 자르죠!"라고 ㅎㅎ

 

 


장편의 기타 솔로를 연주해버리거나, 플레이어로서의 쯔요시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라이브이지 않을까 하고.

 

라이브 쪽이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만, 저를 포함해서 4대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은 상당히 한정되어있네요. 멤버의 소리를 살리려면 굳이 조금 음을 세세하게 나눈거나 할까 하고. 이전 인터뷰에서도 말했습니다만 타케우치군과 제가 좋아하는 음이 너무 가깝기 때문에 이쪽은 일부러 없애 두자 같은. 올드 기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그것으로, 점점 원하는 대역에 모두가 너무 모이는 것도 좋지 않네 라고 생각해서.

 

 


특전 영상에서 타케우치상이 "매년 이 밴드는 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계셨습니다만 본작의 제작을 끝내고 보여져온 자신의 음악의 가능성은?

 

기타와 베이스의 엄청 기분 좋은 부분을 울릴 수 있는 것은 Funk가 아닐까나. 그리고 "기타 / 베이스 / 드럼 / 보컬"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매력을 모아서.... 엄청나게 맛있는 마제고항(混ぜご飯, 섞은 밥)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Funk가 아닐까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 엄청 맛있으니까 모두 먹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 음악에 전혀 흥미가 없었던 사람이 홀딱 반해버릴 가능성 같은 것을 Funk는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악기 해 본 적 없지만 시작해보고 싶어 라든가. 그런 새로운 만남이 있거나... 인생의 길 위에 있는 발견을 엄청나게 현실화 해주는 장르인 느낌이 듭니다. 모두 성씨같은 걸 "Funk"같은 것으로 하면 좋을텐데 ㅎㅎ

 

 

 

ㅎㅎ 그러면 현재의 쯔요시상이 생각하는 Funk의 본질이란?

 

재밌으면서 멋있는 것이 되겠네요. 슬라이도 그래미상의 스테이지에서 기재 트러블로 마이크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해서. 그래미인데 마이크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니... 그런 일 있는 거?ㅎㅎ 뭐 오와라이라면 "저 사람, 웃음의 신을 갖고 있네"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거란 간단히 할 수 있는게 아니네요. 그 사람이 멋있고 재미있지 않으면 못하는 거니까. 이런 점에 역시 반해버린거구나.... 록은 멋있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을 해도 절대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고 할까. 하지만 Funk는 진다고 해도 엄청 Funky하네라고 생각하네요ㅎㅎ 반대로 "이야, 뭔가 모르겠지만 이겼어"라고 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할까. 뭔가 사람 됨됨이가 나오네요. 그렇게 해서 어느 쪽이라도 굴러갈 수 있다고 하는 폭넓음을 갖고 있는 장르인 느낌도 들고. YES 나 NO로 굳혀진 이 시대에는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하고.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 정말로 적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Funk는 매우 추천이에요.

 

 

 

 

Cassette Tape Collection

 

취재 떄 들고 와주었던 것이 현재 응시하고 있다고 하는 카세트 테이프 콜렉션. 윗 사진은 왼쪽부터 Parliament 『Funkentelechy Vs. the Placebo Syndrome 』 Sly & the Family Stone 『Greatest Hits』, John Coltrane 『Blue Train』. 아래는 Funkadelic / Parliament / George Clinton & the P-Funk All-Stars의 라이브 콜렉션 『Greatest Hits 1972-1993』와 D'Angelo 『Brown Sugar』 "최근 카세트 테이프로 슬라이나 P-Funk 같은 것을 다시 사거나 해서. 특히 D'Angelo는 테이프로 들으면 엄청나게 텐션이 올라가네요"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얼마 전에는 자택에서 듣기 위해 테이프용 오디오도 손에 넣었다는 것

 

 

 

 

 

 

  

 

 

1965 Fender Jaguar

 

최근(1월경) 손에 넣었다고 하는 1965년제의 Fender Jaguar.

덧붙인 메이플 지판을 채용한 엄청 레어한 사양을 가진 1대였다.

음의 시작이 빠르고, 굵은 음이 특징.

브릿지는 패드식 뮤트 기능이 붙어있는 것도 포인트다.

사용 피크는 오니기리(유부초밥)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