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왔다면 이것만큼은 꼭 보고 가야하지 않겠어?! 라고 할 수 있는 토우다이지. 목조건물로는 세계최대라는 그 사이즈를 실감해보고자 사슴공원을 지나 동대사로 향했습니다.
동대사의 남대문이네요. 이 앞에도 엄청난 사슴떼가 바글바글~ 센베이를 달라고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저희가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듯이 일본 학생들은 나라로 수학여행을 오는 것일까요. 이렇게 학생 단체 관광객이 몇 팀 있었습니다. 여학교인가봐요. "오이~ 이 중에서 킨키팬 없어??ㅋㅋ"
왼쪽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500엔.
날씨가 좋으면 사진이 깨끗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죠 ~ :) 노랑머리 외국인 관광객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엄청난 기세로 탐욕스럽게 덤벼든다던 거북이가 살던 연못ㅋㅋㅋ
금색 뿔달린 토우다이지 다이부쯔덴. 응, 절이구나....라고 하기엔 저 어마어마한 사이즈 -_-;; 점처럼 찍혀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봐보시면.... 정말 큽니다 ;ㅁ;
앞에선 향도 피우고 있고///ㅎ
그 큰 절에 째째하게 쬐그만 불상을 놓을 수도 없는 노릇. 불상마저도 "우왓----커어!!!!!" 연발입니다. 저 앞에 서있는 분과 비교해 보면 그 실제크기가 느껴집니다.
이 손이 바로 저 손!!! ㅋㅋㅋ
불상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던 분이 계셨습니다.ㅎㅎ
자기가 아픈 부위와 일치하는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면 그 아픈게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저씨 발 바닥을 엄청나게 문지르시던......ㅋㅋ (속으로 혹시...무좀이세요?? 이러고 ㅋㅋㅋ)
다이부쯔덴을 돌아나오다 만난 사슴. 한쪽 눈이 불편한가봐요. 순간적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막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던....
아기사슴 >_< 지나가던 여자분들 완전 다 구름떼처럼 모여들어서 마구마구 셔터를 ㅋㅋ 저도 나름 여자인지라 너무 귀여워서 그 무리에 합류! 아가야....넌 커서 응X 많이 싸지 말거라 ㅠㅠ
동대사 앞에 기념품 점들이 쫘악 늘어서 있는데 상당히 가난에 쪼들려 있던지라 뭐 살생각 없이 둘러보다가 사버린 핸드폰줄. 어떻게 보면 유치한 색상에, 뭔가 학교앞 문방구에서 파는...페인트칠을 막한 어설픈 느낌이들지만;; "쯔요시의 농구 + 나라의 사슴"의 조합.... 뭔가.... 안 살 수가 없어서 그리 비싸지 않기에 덜컥ㅋㅋㅋ-_-;; 그러고 보니 핸드폰 줄을 직접 사본건 처음이네요 하하하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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