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하면서 소울이 있고, 스페이시하면서 펑크한 도모토 쯔요시 풍의 펑크 앨범 당당히 완성!
뉴 앨범『TU』를 발표한 도모토 쯔요시가 표지 & 권두에 등장합니다!
『TU』라고 하는 타이들에 담긴 것은...!?
제작과정을 찬찬히 살펴보는 긴 인터뷰!
Funky에 중점을 둔 앨범 만들지, 라는 큰 줄기는 전작 「shamanippon -ロィノチノィ-」부터 계속 이어져 계승 중. 한편, SOUL이나 FUNK가 내포한 관능적인 측면에 작사면에서도 여기까지 발을 들여보인 것은 솔로 캐리어 역사상 처음일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도모토 쯔요시 1년 3개월만의 뉴앨범『TU』. 곡명으로부터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人類(ぼく)の此処(ここ)」라든가. 은유라고 해도 상당히 섹슈얼한 표현이 여기저기 박혀있어, 어떤 것 부터냐고 한다면 우선, 정신적인 섬세함이 두드러졌던 종래의 작풍으로 보면 놀라움의 신경지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 한 편 "투-"라고 읽는 앨범 표제의 울림 자체가 속마음이 잘 맞는 뮤지션들과 왁자지껄 세션을 하던 중에 생겨났다. 그런 풍경이 떠오르는 오프닝 곡「Tu FUNK」같은 곡이 있기도 하거나, "남녀간의 에로스"에 머물지 않는 음악과의 "관계 맺음". 그 쾌감이, 보컬과 연주 등이 구성하는 음상을 통해 전하는 1장이기도 하다. 섹시. 하지만 사실은 그 이상으로 센슈얼. 이런 앨범이 어떻게 태어났는가, 충분히 말해주었다.
이번에 <Funky舌 鼓(したつづみ)> 라고 하는 곡이 있습니다만....
─ 그 곡에 대해서 부디 여쭙고 싶었어요ㅎㅎ
"FUNKY 설법관능소설" 같은 노래네요ㅎㅎ"설법"이라고 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면, 사랑을 나누는 때라고 하는 것은 괘락이라든지 엑스터시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라 목숨에 대한 이야기라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는 메세지를 담은 가사를 썼네요 처음에는.
─ 진언밀교(真言密教)적인 질문이네요. 절을 좋아하는 쯔요시상다워요.
그래서 그런 가사를 들고 스튜디오에 들어갔습니다만 어레인지를 들었을 때 "야하네. 야하면서도 아름답네."라고 생각했던. 가사의 방향성을 바꾸고 싶어졌어요.
─ 어레인지 해주신 분은...
사사키쥰상. MISIA의 <Everything>을 담당하셨던 발라드 편곡의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펑크를 굉장히 좋아하세요. "펑크 같이 안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함꼐 해주셨습니다.
─ 쯔요시상으로부터 어프로치하신거네요.
그랬더니 엄청나게 에로틱한 어레인지가 완성되었던. 그렇다면 가사도 에로틱한 표현을 고어라든지 섞어가면서 아름답게 쓰자. 그러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고. 그 두 개의 믹스라는 건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생명의 귀중함을 그저 설법하는 것 보다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기 쉽지 않을까라도고 생각했던.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공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보건체육 점수는 좋은. 같은. 남자 아이들에게 있는 심리가.
─ 조금 에로틱한 한자라면 사전 뒤져서 찾아보는..그거네요ㅎㅎ
그정도로 어레인지에 임팩트가 있었던. 가사가 있은 다음의 어레인지보다, 어레인지가 있고 나서의 가사. 그런 장면이 이번엔 엄청 많았네요. 뭐 <人類(ぼく)の此処(ここ)>같이 어떻게 해서든 첫 행에서 "♪舐~めてよ, 나~메떼요"라고 부르고 싶은. 그것뿐인 이유로 "나메떼요"라고 쓴 곡도 있습니다만ㅎ
─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Funky舌鼓」에 대해서 말하자면 음감적인 표현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마디가 있네요. "Fuzzy"와 "雨脚(아마아시)"가 "이"의 음으로 각운을 맞추고 있다거나 "紛る(마기루)"와 "跨いだ(마타이다)"가 "마"의 음으로 두운을 맞추고 있다거나.
조금은 신경을 썼네요 그부분은.
─ 가사라는 것은 썼을 때 글자의 즐거움과, 실제 노래 할 때 음으로서 혀로 발음했을 때의 쾌감의 양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쯔요시상은 그 둘 중 어떤 것을 우선시하고 있을까 하고.
「Funky舌鼓」에 관해서는 우선 에로틱한 단어. 에로틱하지만 아름다운 단어를 쓰고 싶다고 하는 의식이 선행되었네요. 그래서 상상속에서 찾고 있는 사이 "케무리"가 아닌 "케부리"라고 읽는 "煙"이라든지, 그리고 "儚詩 (하카나우타)" 라든가. 그런 단어가 떠올랐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소리의 울림"을 단서로 했다는 것으로도 되려나.
─ 이번 그런 소리의 울림과 글자의 배열에서 오는 느낌, 각각의 재미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접근하여 들렸어요.
자세하게 말하자면 아마 둘 다 있었던거네요. 단어를 중시하려 했던 것도 어레인지에서 촉발된 울림을 우선으로 찾거나도 했던. 하지만 그 반대도 있었기도 하고.
─ 지금부터는 짐작입니다만 일종의 마츠모토 타카시상이 쓴 가사로부터의 "격세유전"을 느끼거나도 했습니다. 마츠모토상의 작품도 단어 배열은 까다롭지 않습니까. 하지만 부르는 사람 측에서 보면 그정도의 음감적으로 부르기 쉬운 가사는 없는. 그렇게 들은 적이 있어서.
마츠모토상의 가사는 확실히 그렇네요. 부르면 정말 기분이 좋은.
─ 쯔요시상과는 연이 깊은 작사가이시기도 하죠.
저같은 사람이 말하는 것도 주제 넘습니다만 마츠모토상이 쓰신 가사에 대한 인상으로써는 2 코러스에서 정말로 말하고 싶은 것을 쓰고 있다. 그런 이미지가 있네요. 1코러스에서는 거기까지 본심을 말하지 않는. 마츠모토상의 가사를 받을 때 항상 느끼고 있던 점입니다. 그것과 같은 수법으로 저 자신도 아무래도 그렇게 가버리네요. 2코러스로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을 가지고 가기 쉽상이라고 하는.
어디까지나 저 자신의 심리입니다만 1코러스에서는 진심을 말해버리면 안되는. 왜냐하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을 향해 들려줘야 하는거니까. 그런 생각이 들어버리는 점이 옛날부터 저에겐 있었어요. 2코러스까지 들어준다는 것은 실제로 CD를 구입하거나 라이브에 와주는 사람들. 2코러스에서 팬을 향해서이거나, 자신이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말하고 싶은. 일종의 에고(Ego)에 가까운 감각을 2코러스의 형식으로 해서 쓰고 있다는 감각이 있네요.
─ 2단 도시락은 아닙니다만
그렇네요. 1단의 뚜껑을 열면 우선 여러 각양각색의 반찬이 늘어져 있고. 그래서 2단을 열면 현미가 들어있는. 팟-하고 봤을 때는 맛있어 보이지 않지만 먹어보면 뭔가 맛있어요-같은ㅎㅎ. 제 가사를 도시락통에 비유하자면 확실히 그런 느낌이려나.
가사의 울림에 대해서 조금 말하자면, 탁점이거나 모음 탈락 같은 걸 신경써서 쓰고 있는 면도 있습니다. 단지 그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는 더욱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 쪽으로 가버리는. 우선한다는 룰로는 되어있네요.
─ 그부분은 아마 제공 받은 곡을 부를 때와 솔로, 아티스트 도모토 쯔요시의 서있는 위치의 차이겠죠.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공 받은 곡처럼 정말로 완전 메이져 라고 할까 많은 사람에게 전하세요-라고 하는 사명이 담겨져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단연 울림이 우선. 한 편 자신 혼자의 것을 만들 때는 저 혼자의 작품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기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가사도 써가고 있습니다. 그거야 말로, 붓으로 글자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붓을 멈추는 것이 발란스가 좋을지도 몰라. 하지만 빼고 싶으면 바로 빼버리는. 그런 언발란스의 아름다움같은 것을 개인적으로 만드는 것에는 써버리는 경향은 있네요. 그러는 쪽이 기분이 좋고. 응.
─ 그런 의미에서 단어에 뜻을 담은 방식이 재미있는게「魂(こん)サイダー」글자수도 상당이 많지 않습니까.
많네요.
─ 단어를 꾹꾹 눌러담은 만원전차적인 상태도 포함한 "메세지"인걸까 하고.
어레인지적으로 말하면 생연주에 컴퓨터음이 혼재하고 있는 곡이에요. 그렇다는 것은 어떻게해도 사운드가 딱딱하게 되기 때문에 그 앞에 놓는 단어도 너무 부드러운 것은 안되지 않을까 하고. 팔세토(가성)의 멜로디를 끈질기게 넣는다거나 그런 궁리는 하고 있네요. 그것과 (영어로 하면) "consider", "생각하다"라고 하는 것을 이 곡에는 우선 말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그대로 영어로 "consider"라고 하면 설교 같아서 조금 거슬리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魂(콘)サイダー" 영혼 + 사이다 로 할까하고. 그런 사이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혼(魂)사이다를 마시고 한 번 조금 생각해볼까, 같은 느낌으로.
─ 중의적 표현이었네요. 깨닫지 못했어요. 조금 발음하기 어려운ㅎㅎ
아하하. 그러니까 "♪ コンシダーを 飲 んで 思考 (Consider를 마시고 생각)~"라고 노래하는 부분이 있어요. "コンサイダー콘사이다"라고 발음하지 않고.
─ 거기에서 수수께끼를 풀고 있는거네요.
한편으로 가사의 내용에 빙자하여 말하자면, 저 자신은 테크놀로지가 생겨난 최첨단 기구와 과거의 문명 어느 쪽도 우선 부정은 하지 않고 긍정도 하지 않는.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대답"을 내고 싶은 타입이에요.
─ 음악가라는건 항상 그 두 가지 사이에 있네요.
최첨단기구라는 것은 아무래도 음악 작업에 도입될 수 밖에 없는 숙명이죠. 그런 녹음의 형태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의 녹음 기재에도 명기는 가득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저희들은 시행착오를 하면서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최첨단의 것에 의존하여 생활하는 것으로 "자신"이 없어져 버리는 것은 어떨까나. 아깝네, 라고. 지금 세상에 넘쳐나고 있는 정보의 경우에도, 모든게 진실인게 아니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하거나 하는. 그런 자신이 취하고 있는 행동이나 세상의 움직임 같은 것을 조금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하는. 저것도 그것도 어떤 것도 한 번 생각해보죠-라고. 그런 것을 말하고 싶어서 그 소재로서 "AI", 인공지능을 가사에 넣어보았습니다.
─ 상징으로서요.
가사가 좀 처럼 진전이 안되고 있었을 때 텔레비전 채널을 틀었더니 마침 영화 A.I.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그래 이런 일이 언젠간 일어나겠지.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 넘어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시대가 올거라고 말하고 있었죠.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그런 상황이 되버릴 수도 있는 이상 우선, "생각"이라는 것을 하자. 편리한 것, 불편한 것. 우선은 공평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대답을 내야하는 게 아닌가 하고. 노래하고 싶은 것은 장대하지만 그 모든 것을 얘기할 수는 없으니까 우선은 꾸욱~~~하나로 쥐어 짜서 "AI의 노래"같은 것으로 해봤습니다. 거기에 <魂サイダー>라고 하는 어떤 의미로는 별거 아닌 타이틀을 붙여보았습니다.
─ 가사의 "만원전차"같은 느낌이라고 하는 것은 쯔요시상의 사고의 상태와 연동되어 있던 것이네요.
연동했네요. 우선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 노래하고 있을 때는 어떻습니까? 노래한다는 행위를 하고 있는 한 가운데는.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는요.... 우선은 "콘사이다(魂サイダー)를 마시고 생각하는"이라는 사비 부분을 말하고 싶었던 것 뿐. 그리고 그 "めいた"의 부분을 부를 수 있으면 돼-라는 느낌이었네요.
─「魂サイダー」에 한정되지 않고 이번 앨범에는 꽤 그런 어프로치를 하고 계신게 아닌가요.
이번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대답"을 쓰고 있지 않아요. 거기에 다다르는 길도 쓰고 있지 않고. 요점은, "네가 생각해라" 라고 하는 것을 써버린거네요.ㅎㅎ
요즘은 과정 없이 바로 답이 나와버리지 않습니까. 이게 뭐더라? 뭐시기 스페이스 뭐시기 뭐시기 라고 치면 후왓- 하고 정보가 나와서 앗- 답이 나왔다-라고. 생각하는 과정이 제로. 그런 상태로 계속 산다는 건 좋지 않네-라는 것을 계속 생각했어요.
제가 최근 몇 년간 외쳐온 "shamanippon"이라고 하는 컨셉을 봐도 그렇네요. "샤먼"이라고 하는 단어를 붙였다는 이유로 "쯔요시상 자신이 샤먼인걸까나?"라고 묻거나. 하지만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샤먼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라고 이미 정해놓은 거라고 생각해요. 직감력을 소중히-라는 감각을 말하는 것입니다만. 세상이나 다른 사람의 동향에 휩쓸리지 말고, 혼란스러워 하지 말고 직감에 빙의되는 것을 소중히, 라는 것이에요.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고 그리고 샤먼은 이런거야-라고 그렇게 이미 정해놓고 시작하는 질문은 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라고 하는. 묻기 전에 우선은 스스로 생각해보는, 상상해보면 어떻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우선은 말하고 싶었던. 이건 만사공통인 이야기로 "우선은 생각해보자"라고 하는 감각이 지금 세상엔 정말 없어져버렸으니까.
음악의 경우에도 유저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해하기 쉬운 것을 원하네요. 그건 가라오케 문화의 영향이 있기 때문일까나 하고 생각하고. 노래하면서 의미가 이해되어 기분이 좋은 것을 써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저로서는 생각하지 않고 느끼지도 않는 것 같은 그런 노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까.
─ 이해가 잘 안되는게 좋고, 그렇게 써버린다는거네요.
모르는 것을 노래하는 편이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왜인가 하면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지배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지금 예스인지 노인지 밖에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Yes or No 의 노래를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만 "좋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만ㅎㅎ 유감스럽게도 저에게는 그런 다정함이 없는ㅎㅎ 마음과 머리의 분리감이 있기 때문이려나.
마음과 머리가 종이 한장으로 스치듯 스치지 않는 듯한 그 정도의 분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두 개가 분리되어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는 곡이라는 것은 "좋은 곡이네"라고 생각되는 반면, 크리에이터로서는 "별 볼 일 없으려나"라고 생각하거나 하는.
곡이라는 것은 제가 살아온 과정이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이것 저것 하는 사이에 생겨났습니다. 그 과정을 썼을 뿐입니다. 그런 분위기는 가사에도 반영되어 있네요.
─ 앨범을 들으면서 쯔요시상 이 소리를 낼 때 상당히 즐거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 순간이 이번에 다수 있어서.
응응
─ 이렇게나 솔직해도 되는 걸까나 할 정도로 반영되어 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까ㅎㅎ
─ EENEN 에 이르러서는 이미 의미는 관계 없는. 긍정적인 울림만이 있다면 그걸로 좋아-라는 것일까나. 그렇게 생각하거나했네요.
스튜디오에서 대충 막 세션하고 있었더니 이런 코드 진행이 어쩐지 되어있었네요. 이래저래 하는 사이에 동료들이 킥같은 것도 점점 더하기 시작해서.
말 그대로 세션에서 부터 시작된 곡인거네요.
제가 의자에 앉아서 멍~ 하니 기타를 치고 있는 사이에 뭔가 나왔어요. 이거 뭐지??? 하지만 즐거울 것 같네 라고.
엄청 알기 쉽게 말하면, 남자와 여자가 방에 단 둘이 있는데 서로 사랑하고 교감하는 무드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그런 생각 안해요- 먼저 손을 내미는 건 누굴까나- 같은.
─ 서로 상대의 생각을 살피는 노래네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상대방 눈치를 살피는 것 자체가 이미 귀찮은ㅎㅎ. "もう、ええねん、ええねん 걍 됐어- 됐다고-" 라며. 실제로는 이미 시작되었으니까 좀더 솔직하게 가세요. 솔직해도 괜찮다구요. 그 뒷 일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으려나 하고.ㅎㅎ 생각하면서 썼어요. "에에넹 에에넹"이라는 그루브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 뿐. 그런 것도 있지만요.
─ " 来 次 第 " "止めたい" "記したい"라는 각운을 겹쳐가는 부분이 있었네요. "たい타이, たい타이" 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나 하고.
그렇네요. 전부 그루브이고. 이 곡도<Funky舌鼓>는 아니지만 시모네타라고 하면 시모네타. 도덕윤리라든지 이성에 비추어 보면 "잘못된"노래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기도 하기에 그런 마음, 무드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면 잘못을 저질러버려도 좋지 않을까하고ㅎㅎ. 뭔가가 시작되려 신체가 반응하고 있는 그런 그루브, 웨이브 속에 있는 순간이라는 건 엄청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포함해서 "ええねん 괜찮다고"이라는 것이에요.
─ 쯔요시상이 지금 말씀하신 것으로 쯔요시상에게 있어 펑크가 의미하는 것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겠습니다만. 노래하고 있는 순간에는 어떤 것에도 얽매여 있고 싶지 않아. 편안하게 기분 좋은 공간이 출현하고 있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네 같은.
그렇네요. 기본적으로 원코드로 두 번 정도 전개가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원코드로- 같은. 심플하지만 하지만 매우 기분 좋게 즐거운. 응. 그러니까 이번 정말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네요. 그렇다고 할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굳이 말로 표현을 하자면- 이지만요. 듣는 사람의 소울, 스킬, 마음의 스킬에 의해서 의미를 알게되는 류의 노래네요. 단순하게 오오-완전 시모네타 쓰고 있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 하지만 "人類(인류)"라고 쓰고 "ぼく보쿠"라고 읽게 만든다든가 쯔요시상의 비전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우주 사이즈가 아닙니까. 힘들겠네-라고 생각해요.
힘들죠ㅎㅎ 하지만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나라의 절이나 신사 그런 우주관을 보면서 컸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그부분은. 그렇게나 큰 비로자나불(盧遮那仏), 대불(大仏)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있으면 뭐랄까 이런 스케일감이라는건. 이렇게 큰 걸 세운 의미라든지 세운 사람의 정열은 뭘까 라고. 거기서부터 모든게 시작했으니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은 바로 종교적으로 인식하지만 저로서는 그다지 종교적으로는 보고 있지 않고 있어요. 종교자체가 어디까지나 나중에 들어온 개념. 애초에 나라는 자연숭배. 산이 신 자체이거나하기 때문에 스케일이 커요. 산이라는 건 저희에게 산소라든지 물이라든지 여러가지를 주는 존재이네요. 친근함을 가지고 대하면 좋을 뿐이기에 신이니까라며 너무 숭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친밀함 속에서도 예의는 있는거니까요.
─ 나라에서 길러진 그런 세계관이 쯔요시상 나름의 펑크관에 이어져 있는. 그것이 재미있는 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펑크 뮤지션들도 좋아하니까요 우주 이야기. "펑크라는 것은 우주다"같은 수수께끼의 시스템도 P펑크에는 있고, 악기에도 일렉트로닉 피아노의 스페이시한 음색같은 것이 엄청 잘 맞는. 한편으로 최신 우주 물리학에서는 "팽창을 계속하고 있지만 우주에는 끝이 있다" 같은 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상상 속의 우주와 엄청 물리적인 우주, 양쪽의 시점으로 우주를 생각한다 같은 것을 지금 하고도 있습니다. 하나의 사물을 양쪽으로 보고 한가운데 있는 시점을 만든다. "心眼(심안)" 마음의 눈이네요. 실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본다. 그런 감각이 "shamanippon"의 테마이기도 한달까.
그렇다고 해도 아무 목적없이 쓴 단어의 나열이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았던. 그런 면도 있습니다. 애초에『TU』라고 하는 타이틀 자체가 의미불명. 그저 "투투"라고 말하고 있는 것 뿐인 <Tu FUNK>라는 곡부터 시작한다고 하는 말하자면 수수께끼인 앨범이니까요.
─ "TU"라고 하는 단어 자체는 언제 생겨난건가요?
이번에 수록되어있는 <FUNKがしたいんだ どしても>의 수록 중에 드러머 DUTTCH가 미묘한 텐션에 빠졌어요. "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투~"라든가 "잇떼미마투~" 그게 새벽 3시 쯤되면 "투~"만으로도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가 전해지게 되어서. "그거 집어 줘"를 "툿투투투~"라고 말한다든지
─ 극한상태에서의 의사소통이네요ㅎㅎ
다음 앨범에 만든다면 타이틀은 "투"가 아니겠어? 같은 이야기가 나왔던. 역시 그래도 그건 좀 엄하지. 우리들만의 언어이고 의미불명에다 말야-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우리들의 언어"라는게 조금 좋지 않을까나 하고 생각해서ㅎㅎ
그 뒤 헤이안 신궁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 이번은 베이스 모리타몬군이 몇 번을 해도 사비를 한 번 날려버리고 엔딩에 가버리는 거에요. 그 때 제 입을 뚤고 나왔던 게 "♪투~툿투투~"라고 하는 <Tu FUNK>의 멜로디. 거기에 모두 달라붙기 시작해서 그 곡이 만들어졌네요.
─ 리허설 중에 생겨났다.
그러니까 지금도 의미불명입니다. 단지 "오메데TU" "아리가TU"라고 연신 외치고 있기 때문에 결혼식이라든지 축하하고 싶을 때 트는 일은 있으려나 하고.
─ 의미불명인 만큼 결혼식에 한정되지 않고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축하하고 싶을 때라면 어디에도 말 할 수 있는-같은. 레코딩하고 릴리즈 하게 된 한 나름의 용기도 넣었습니다만 하지만 동료들과의 흥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이 곡, 이런 앨범도 지금의 시대에는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네요.
항상 암호문 같은 쯔요시 가사...
덕분에 쯔요시 의도대로<< 엄청, 매우,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건 사실.
그런데 솔직히 그런게 난 참 재미있고, 늘 도키도키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음ㅎㅎㅎ
약간 기 싸움 같은 느낌?? 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하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다 풀어버리겠어!!!! 라며 ㅎㅎㅎ
노래 하나를 두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면서
그가 발산한 글자이지만 또 다시 나만의 언어로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고 나면
노래를 들을 때 좀 더 또렷하게, 그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줄거리를 즐기며 듣게 된달까.
이번 인터뷰는 그래도 해독의 실마리를 조금은 던져준 것 같아서
마치 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ㅠㅠㅠ
쯔요시, 투투툿투투~ (무슨 말인지 알지??? ㅎㅎㅎㅎ)
'剛 244 > 雑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모토 쯔요시] 150601 Domani 7월호 vol.31 (0) | 2015.07.17 |
---|---|
[도모토 쯔요시] 150501 Domani 6월호 vol.30 (0) | 2015.07.17 |
[도모토 쯔요시] 150521 BARFOUT (0) | 2015.05.23 |
[도모토 쯔요시] 150520 CD JOURNAL 6월호 (0) | 2015.05.20 |
[잡지 244] BARFOUT! vol.184 (2010.12) (0) | 201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