뱌릉뱌릉
.......떼싯떼루??
나 그래도 마음은 누구처럼 열일.......곱...은 에에....뭐 좀 너무 염치없으니까 약간 자중해서 대학 2학년이라고 믿고 사는데 간만에 리얼하게 세대차이 느꼈네................... 맨 처음 이 말을 문자로 봤을 때는 앞뒤 문맥을 통해 약간 반 박자 시차를 두고 이해하긴 했으나 실제로 그녀의 갸냘픈 성대를 타고 올라와 오밀조밀한 입술을 통해 음성으로 현실화가 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헐 이건 또 뭥미...... 이 붕 뜨는 위화감, 주위와의 불일치, 이질감은 잇따이 난다요. 허나, 내가 또 두뇌를 가진 인간인지라 졸렬한 모방심에, 또 혹여 귀여워나 보일까나 싶어 촌각을 다투어 학습하여 내 또래에게 적용하여 보았으나 그 결과는 가차없는 응징이었나니. 아아, 뱌 to the 릉. 뱌 to the 릉. 이래서 계모가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먹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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