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rmur

아무거나?

by 자오딩 2010. 9. 11.


내가 어제까지 신세졌던 곳에 있던 자판기.
나 막 화장실 가는데 급 딩아 딩아 이리와봐 (설마 진짜 딩이라고 했겠느냐마는- _-;;;) 라고 중간에 불려가지고는 이거 들고 가서 저거 눌러봐봐- 라며 내 손에 천원짜리를 고이 쥐어주길래 얼떨떨하게 응??? 뭐??? 저거 뽑으라고??? 라면서 뭔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했더니 이거 랜덤인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600원짜리랑 700원 짜리 돈 액수 상관없이 암거나 자판기 관리하는 아주머니가 꼴리는대로;; 넣으면 우린 순응해야하는 시스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환타 파인맛 나왔는데 내 다음 사람은 환타 포도맛 나왔었음;;;ㅋㅋㅋㅋ 이런 소소한 귀여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