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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수줍은 고백...

by 자오딩 2010. 1. 21.

처음에 딱 틀었는데.............
어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처음에 젤 먼저 생각한게 뭔 줄 알아????ㅠㅠ
앗- 저 아찌 춥겠다.... 감기 걸리겠어 ; _; ................ 였단 말이지?!!!!



(그래도 예쁘긴 쯔요시가 (훨) 예쁘지만.................)


"님 어째서 그리 얇은 옷을................."


내말이!!!!!!!
응???응???응????? 이거 무슨 걱정과 무슨 감정??????? 이러고 -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7.6도.....
추워요- 어서 들어가요- 당신이 고열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모습은 차마 볼 수 없어... 내 가슴이 미어져..... 갈기갈기 찢어져... 산산조각 부서져..... 라고 까지 했음 큰일 날 뻔 했어...ㄲㄲㄲ



그래.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지자.
난. 이 남자가 좋다.
역시 첫 편 부터 귀에 꽂힌 저 깔랑깔랑 목소리는 쉽게 잊혀지지가 않...ㅋㅋㅋㅋ 실상 저 뽈록 나온 배마저 용서하려 하는 시점이니까....



내가 또 쯔요시 궁딩이에 껴있는 장갑을 제치고 무려 저 분의 흰 장갑 낀 모습에 반했........ - _- 
님 어느 명품관에서 일하시나여....이러고ㅋㅋㅋㅋ 그래봤자 풀 뽑으러 댕겼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아저씨 배 두둥 떠받치듯 두 손 깍지 끼고 앞으로 공손히 모으고 있는거 좋아.
그래... 나 원래 좀 잘 반하는 여자야.... 그러니까 저 삼각군은 절대 끝까지 벗기지마.
그렇게 되는 날엔!!!!!

상처입어.......
사랑에 어느 정도 환상은 필요한 법☆
(이 경우는 좀 많이.....이려나.....ㅋㅋㅋㅋㅋ 사실 환상이고 뭐고 지금 이 이후로 담번 볼 때 까지 나 님 생각 1초도 안하겠지만....ㅋㅋㅋㅋ)



이런 실수는 내 이젠 두 번 다신 용서하지 않을테야! 뿡뿡뿡!!! 엄청시리 뿡뿡뿌우우웅우웅!!!! 다메다메다메다메!!! 왕 반사반사반사반사!!!



아.... 뭔가 스탭. 아저씨. (알고보니 오빠....이런 일은 없길.) 이런 보통명사 말고 당신의 고유명사를 하나 골라주고 싶은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니까??...............푸하하하하하하하 
지금 어디서부터가 진담이고 어디서부터가 농담이니...ㄲㄲㄲㄲㄲ




쟈마네....(쟈마;방해+마네쟈;매니저...인거려나??) 오쿠기군.
당신....허튼짓 한 번만 더 했다간... 그 다음 내 큐피트의 화살이 향하는 곳은 당신일 줄 알아! 쿠쿠쿠쿠쿠쿠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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