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는게 있는데....
앞머리를 자르느냐 마느냐.
내가 이렇게 앞머리를 꾹 참고 길러봤던 적이 거의 드문데
정말 이번엔 좀 엎애보고 싶어서 거의 8개월을 방치해뒀었으나...
그래서 지금 윗입술 정도까지 옴.
아........... 근데 요즘 머리 너무 지겨워 - _-
근데 여기서 자르기엔 너무 억울해.
하지만 지겨워,
이러다.... 왠지 자를 것 같지. ㅋㅋㅋㅋ
아냐..... 몰라잉ㅠㅠㅠㅠㅠㅠ
근데 코이치. 당신이 하나 망각한 사실이 있어.
그건....
시간이다.................ㅠ
#.02
정말 백만년만에 아빠 모임 송년회 가족동반 의무로 따라갔는데
아............ 40~50대 아저씨들의 모임이란.
아...... 대한민국의 가장들이란.
그들이 짊어지고 가는 것이란.
여튼, 인사만 잔뜩하다 좀 주워먹고 슬쩍 빠져나왔네.
#. 03
계기.
틀안에 갖혀서 타성에 젖어 있다보면
새로운 걸 보지 못하지.
머리가 굳지.
기회를 놓치지.
그래서 필요한게 계기.
#.04
젠장ㅠㅠㅠㅠㅠㅠㅠ
짱 추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