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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80905 音楽と人 10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10. 29.





─ 우선은 투어를 돌아봐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투어였습니다. 처음은 불안도 있었지만, 이렇게 즐거운 투어, 지금까지 없지 않았을까나.

 

 

─ 개인적으로는 특히 라이브 후반의 전개 등, 그대로 페스에 가지고 가도 처음 보는 관객을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는 구심력이 있는 훌륭한 라이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쁘네요.『HYBRID FUNK』라고 하는 앨범을 릴리즈 한 뒤, 제가 하고 있는 라디오에도 10대의 리스너 분으로부터의 반향이 굉장히 있어서. 저 자신이 자기 해방을 강화시킨 앨범이기도 했고, 조금 크레이지한 부분도 포함해서 자신이 해방하고 싶은 부분을 드러낸 앨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젊은 세대로부터 <멋있다> 라고 하는 반응이 오는 것은 매우 힘이 됩니다. 실은『HYBRID FUNK』는 제 안에서 10대를 향해서 만든 부분이 있었어요. 10대가 멋있다, 재미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 그 정도로 충동을 형태로 한 작품이라고도 말할 수 있으려나요?

맞아요. 저와 동세대 혹은 윗 세대가 되면 모두 인생 경험으로서 신맛도 단맛도 대략 알고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을 향해서 앨범을 만든다면 조금 더 어른스럽게 만들지 않으며 안되겠지만 10대에게는 이 순수한 충동을 형태로 하는 편이 반응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10대 사람들로부터 라디오에 많은 메일이 보내져왔을 때 확실한 보람을 느꼈네요.

 

 

─ 10대 시절의 쯔요시상이『HYBRID FUNK』를 들었다면 어떤 감상을 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완전 엉뚱하다고 생각하겠죠. <뭐야 이거!> 라고ㅎㅎ 그 외에는 <뭔지 모르겠어!> 라는 칭찬의 말을 용의 준비할지도. 처음에 <이건 뭐지?>라고 느끼고 그 후 <그런가. 이건 뭐야? 라고 느끼는 게 정답이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나.

 

 

─ 딱 바로 그런 앨범이네요.

그래서 라이브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네요. 좀 더 여기는 액센트가 필요하다 생각하면 팡팡 어레인지를 바꾸어버리고, 제가 노래하지 않는 파트가 길게 있어도 그루브가 멋있다면 그걸로 된. 극단적인 이야기로 저를 세울 필요 같은 것이 없어서. 그저 모두 함께 멋진 음악을 하는 것과 마주하면 그걸로 되었던. 그래서 밴드는 자유분방하고 매우 멋있었습니다. 타케우치군의 프리스타일 랩 이외는 말이죠.ㅎㅎ

 

 

─ 하하하

타케우치군이 없었던 고베 공연은 타케우치군 대신에 저희들만으로 랩을 했어요. 모두 함께 마이크 릴레이 해서 엄청나게 신났었습니다. 타케우치군, 거기에 질투를 한 건지 그 라이브 음원은 듣고 싶지 않아! 라고 하고 있는ㅎㅎ 그래서 투어의 최종일은 타케우치군이『너의 프리 스타일을 들려줘!』라고 던졌기 때문에 카와시마군과 급 <케리 스타일 던전>을 개최했었어요ㅎㅎ

 

 

─ 뭐야 그거ㅎㅎ

우선 타케우치군이 카와시마군에게『멤버 모두 신칸센으로 이동인데 너 혼자만 차로 이동!』이라고 MC 배틀을 걸었습니다만, 그랬더니 카와시마군이 마이크를 잡고『내 몸은 커 / 신칸센이라면 한 가운데 자리, 앉으면 모두 민폐! / 그래서 차로 이동!』이라고 돌려준거야ㅎㅎ 그 동안 저는 크게 웃으며 베이스를 치고 있었습니다만 타케우치군이『이번엔 너에게 바란다 프리스타일! / 나보다 조금 멋있다구? / 우쭐대지마!』라고

 

 

─「조금 멋있다」라는 말투가 장난 없네요ㅎㅎ

그쵸ㅎㅎ 그걸 받아서 제 나름대로 프리스타일로 (앤서를) 돌려줬어요. 처음으로 프리스타일을 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잘 되어서.

 

 

─ 그거 듣고 싶었네. 몇 소절 정도?

16 소절. 그 이상 하는 것도 가능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리스타일은 내가 힘 줄 부분이 아니네 라고 생각해서ㅎㅎ

 

 

─ 밴드가 좋은 상태인 것이 전해져옵니다. 그런 해방된 상태에서 페스를 맞이하는 것이 되네요. (주: 취재일은 8월 10일)

그렇네요. 섬머소닉은 오사카 스테이지가 야외이고, 그것도 한낮의 순서이기 때문에 덥지 않을까나 하고 조금 걱정하고 있습니다. 낮, 게다가 야외에서 라이브라니 한 적 없으니까. 하지만 세트리스트는 상당히 빈틈없기 때문에 기대해주셨으면 하네요.

 

 

─ 투어의 연장 같은?

그렇네요. MC도 없이 하고, 마지막에 인사만 하고 돌아갈까 하고.

 

 

─ 쿨하고 좋지 않습니까.

저는 페스에 나가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만, 멤버는 여러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어드바이스를 주는 거에요. 맨 처음에 세션 1곡만 할당 시간에 연연 한다는 제안도 나왔지만 <그건 너무 심하잖아> 라고ㅎㅎ

 

 

─ 확실히ㅎㅎ 하지만 올해의 섬머소닉은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나 블랙 뮤직계의 아티스트도 많으니 그 팬 분들이라든지 처음으로 ENDRECHERI의 라이브를 보고 놀랄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좋겠네요

 

 

─ 어제도 어느 젊은 밴드의 취재를 했는데 마침 ENDRECHERI의 이야기가 되었어요. 그가 말하길, 독창적인 Funk를 하고 있어서 멋있는 밴드라고. 이제 도모토 쯔요시의 솔로 프로젝트 운운이 아니라 ENDRECHERI라고 하는 Funk 밴드로서 보고 있는 거네요.

기쁘네요. 나는 그런 젊은 세대의 유연성에 구원받고 있네. 패션이나 헤어 스타일도 포함해서 뭐든지 매우 유연하게 받아주는. 제가 아이돌을 하고 있든 관계없는. 그 자세가 엄청나게 편한 거에요.

 

 

─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음악만이 전부이니까 말이죠.

그 유연성에 응석부리며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나. 이게 동세대나 연상이 되면 <이야, 하지만 Funk라는 것은 말야......> 라고 의견을 내는 거에요. 그건 공부가 되고, 매우 좋은 의견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의견을 너무 들어버리면 내는 소리가 70년대의 왕도 Funk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 정통의 속박이라고 할까요.

응, 그러면 슬라이(&더 패밀리 스톤)이나 파라멘트 답게 하는 편이 좋은 것인가? 라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닌 거네요. 단순히 좋아하는 Funk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어떤 베이스나 어떤 킥이 울리고 있으면 기분이 좋은 걸까, 라고 하는 매우 심플한 감각에서부터 곡을 구축해가고, 스튜디오에서 멤버가 말한 것을 그대로 곡으로 하거나 집에서 친구와 전화로 이야기한 후에 쓴 가사 같은 것이 중요한 거네요. 자신의 뇌내만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

 

 

─ 그렇네요.

우발적으로 생겨난 것이 점점 음악적인 손이 되고, 발이 되고, 눈이 되고, 코가 되고, 그렇게 한 몸의 음악이 만들어져 가는. 세세한 한 것에는 구애받지 않지만, 좋아하는 소리를 울리고 향해가는 그 목적지는 자신들만의 Funk 이상향. 그것을 위해 가이드북이 없는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 그렇게 하면 전혀 Funk 필드가 아닌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고 신선한 아이디어도 잔뜩 받을 수 있는. 그렇게 ENDRECHERI란 좋은 의미에서 통일성이 없는 것으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재미있어요. 거기서 Funk답지 않다고 평가되었다 하더라도 <이 정체 모를 느낌이 재미있다> 라는 칭찬의 말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으려나 라고 생각하네요.

 

 

─ ENDRECHEI의 멤버도 블랙 뮤직 필드 출신인 사람들만을 모은 것이 아닌 거죠. 그 점이 재미있어요. 다양성이라고 하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되어있는 시대에 있어 ENDRECHERI는 처음부터 그것을 체현하고 있는 거네요.

뮤지션이라면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누구나가 갖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역시 환경에 의한 영향이란 큰 거네요.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 처해있고, 어떤 각오를 갖고 있는가로 음악성은 변해가는. 저도 여러 사람과 만나고 여러 자극을 받아 최종적으로 모두 함께 공유한 음악이 거기에 있다면 그것이 Funk인 것이구나, 라는 자신 나름의 정의가 있기 때문에.

 

 

─ ENDRECHERI의 Funk 법식(流儀)이네요.

응. 하지만 저, 그렇게 여러 사람의 음악을 듣지 않아요. 왜냐하면 거기에 영향을 받아버리는 것이 무섭습니다. 누군가에게 추천받으면 한 번은 제대로 들어요. 그리고 <아아, 그렇군>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들은 곡이 무의식에 자신 안의 데이터로 들어와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래서 무의식 중 가까운 것을 표현해버리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의 음악도 일본의 음악도 그다지 적극적으로는 듣지 않도록 하고 있어서.

 

 

─ 아아. 확실히 쯔요시상은 아웃풋 하고 있는 자세는 떠오르지만 인풋하고 있는 자세는 그다지 떠오르지 않네요.

충동이 앞에 나와 있는 음악은 듣기 쉬워요. 하지만 사고가 앞에 나와있는 음악은 계산식 같은 것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지식으로서 들어와버리는 것이 무서워집니다. 하지만 충동으로 하고 있는 음악은 어디까지나 충동만이 들어오기 때문에 다 듣고 난 후에 뭔지 모르겠지만 짱 멋있었네 라고 하는 감각만이 남는. 그러는 편이 제게 있어서는 편하고, 자신도 그런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그것이란 본질적인 의미에서 아티스틱이라는 것이겠지요. 음악에 한정되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은 작품을 반복하면 반복할 수록 표현욕구란 고갈되기 쉽기 때문에 그 벽과 마주하는 사람 쪽이 절대적으로 많습니다만, 쯔요시상의 경우, 우선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 먼저 있다고 할까.

집에서 컴퓨터에 곡을 입력하고 있을 때도 명확하게 어떤 곡을 만들지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그림에 비유하자면 대충 <하늘의 그림을 그릴까나> 정도의 것은 생각하고는 있지만 무슨 색의 어떤 펜을 사용할 지는 생각하지 않는. 대충 시작해서 점점 더해가는 느낌. 우발적으로 탄생한 것을 살리면서. 예를 들어 지금이 곡을 만들고 있는 한창중이라면, 이 인터뷰에서 말한 프레이즈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을 덧셈 한다고 할까.

 

 

─ 이번의 곡으로 말하자면「funky レジ袋」나 「神機械」은 투어 중의 세션에서 발전된 것이 곡이 되어있지요. 이런 방법론으로 ENDRECHERI 는 몇 개라도 곡이 생겨나겠네요.

그렇네요. 이상한 곡이지만요ㅎㅎ  

 

 

─ 그리고, 음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상당히 안정되었다고 할까, 묵직하게 자세잡고 있네요. 투어의 MC에서도 잘도 자신의 귀의 상태에 대해서 스트레이트하게, 하지만 유머도 섞어 말씀하고 계셨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개연 직전에 귀마개를 잃어버린 한 소동을 그대로 이야기 하거나ㅎㅎ

귀마개, 자주 잃어버려요ㅎㅎ 파이널의 오사카에서도 라이브가 끝나고 샤워를 하고, 게스트 분에게 인사하고, 그 뒤 헤이안진구 공연의 사전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귀마개를 케이스에 넣지 않고, 의상의 포켓에 넣어둔 채로 있었어요. 그대로 협의를 하고, 돌아가는 도중에 <아, 귀마개!> 라고 깨달았더니 없어서. 의상의 포켓에 넣은채로 있었던 게 두 번째ㅎㅎ

 

 

─ 그렇게 유머를 섞으며「이것이 지금의 자신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터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안도 잔뜩 있지만요. 귀에 관해서 말하자면 라이브의 퍼포먼스를 하는 데 있어서의 마주보는 방법이나 방법론은 횟수도 반복되며 어느 정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만 레코딩은 아직아직 어려워서. 이 신작도 모두의 소리는 엄청 멋있습니다만 자신의 보컬을 아직 찾지 못해서요. 피치도 불안정하게 되어버리고. 그건 지금의 레코딩 기술이라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지만 저는 고치고 싶지 않아서. 이게 지금의 나의 보컬이기 때문에.

 

 

─ 음악은 지금의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장소다, 라고 하는 자부 같은 것이겠지요.

응. 이 싱글의 레코딩은 투어 중에 했었어요. 『은혼』(주: dTV 오리지널 드라마)의 주제가의 이야기를 급거 받았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영화판의『은혼』에 참가하게 해주신 인연이 이어진 것입니다만 상당히 시간이 없어서. 오퍼 이야기를 듣고『언제 곡 만들면 되는거야?』『투어 중이네요』『에?!』라고 대화를 스태프와 했던ㅎㅎ 우선 단번에 <one more purple funk… -硬命katana-> 의 데모를 만들고 투어중에 레코딩을 했습니다.

 

 

─ 이 곡에는 KenKen(베이스)가 참가하고 있네요.

맞아요, 오랜만에. 이 곡은 만들고 있었을 때부터 그의 이미지가 있었어요. KenKen과 Duttch(드럼)으로 조금 메탈에 가까운 리듬으로 하고 거기에 조금 신서사이저를 겹치고, 보컬도 조금 Funk에 가깝게 변태같이 부르면 좋겠네 하고.

 

 

─ 사비도 인상적이네요

거기는 축사 같이 들리면 좋겠네, 라고 생각했던.  이상하고 수상한 축제 같이. 나라에서 온마츠리(春日若宮おん祭, 카스가 카와미야 온마츠리) 라고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만 그거, 어두운 숲 속, 횃불을 든 신관들이 계속 『오 ────』라고 말하면서 걷는 거에요. 저런 신에 대한 제사는 신기함과 신비같은 것이 있는데, 그거 남녀가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도 있네, 라고 생각해서. 그 이미지를 베이스로 한 원곡에, Gakushi군(키보드)의 소리를 여러 가지 더해주었던.

 

 

─ 수록된 곡, 매우 폭넓네요.

<funky レジ袋>와 <神機械>은 투어 쇼니치의 세션에서 원형이 태어난 곡이고 <奥奥奥之院>의 오케스트라는 전부터 대략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형태로 해서. 그리고 주위로부터『슬슬 진지한 러브 발라드도 쓰는 편이 좋지 않겠습니까?』라고 들어서ㅎㅎ

 

 

─ 그것이 네오소울한「Rainbow gradation」이라는 것? 이거, 엄청나게 좋은 곡이네요.

왕도의 러브 발라드를 열심히 쓰려고 자신에게 테마를 부여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왕도의 곡을 노래하는 자신이 상상이 안되기에 사사키 (쥰)상에게 <조금 멋스러운 어레인지로 해주세요>라고 부탁해서.

 

 

─ 투어 중에 레코딩하는 것은 힘들지 않았습니까?

응, 자신이 어떻게하면 지금까지와 비슷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그 환경설정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상태였으니까요. 지금도 아직 구축되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좀처럼 능숙히 조종할 수 없는 상태로 노래를 녹음했어요. 그런 의미로는 이 싱글, 여러 갈등이 있는 가운데 릴리즈하는 작품이기는 하네요.

 

 

─ 그래도 일부러 보컬을 수정 안하는거군요?

수정하면 깔끔히 들리겠지만 그걸 하면 자기자신도 그렇겠지만 우선은 스태프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했네요. 저의 귀가 이런 상태라는 것을 모두에게도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다만, 막 태어난 곡을 열량이 높은 상태로 릴리즈 하는 재미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네요. 곡의 스톡은 있었기 때문에 꽤 전에 만든 곡을 넣어도 괜찮았겠지만 막 탄생한 곡을 넣는 편이 지금의 나를 느껴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싱글, 지금의 라이브와 똑같은 거에요. ENDRECEHRI라고 하는 이름이 앞에 나오고 제가 센터에 서서 라이브를 하지만, 그 서는 위치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잖아요? 음원으로서도 그러해서, 자신이 메인에 있는 이미지가 옅어요. 좀 더 좀 더 추구해서 보컬은 저이지만 여러 뮤지션이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하는 그런 Funk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 조금씩 그런 양상이 되어오고 있네요.

맞아요, 점점 까불 수도 있게 되어오고 있기 때문에.

 

 

─ 「one more purple funk… -硬命katana-」은 사운드도 그렇지만 리릭도 엄청 관능적이고 자유도가 높네요.

생각해보니 잘도 이 곡(타이업으로) 통과했네 ㅎㅎ 에로틱은 "미(美)" 라고 하는 관점에서 조금 팝한 관능소설을 쓰는 것 같은 이미지였습니다만

 

 

─ 에로티시즘을 아름답게 인식한다고 하는 이야기는 지난 번『HYBRID FUNK』의 인터뷰에서도 이야기 하셨었죠.

응. 여성과 남성이 뒤섞여 있을 때 불타오르는 격정도 있다고 한다면 슬픈 순간도 있는 느낌. 빨강과 파랑이 격하게 뒤섞여 있는 이미지 입니다만, 그것을 섞었더니 보라가 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 보라는 지금이야 ENDRECHERI의 테마 컬러이지요

그리고, 제가『은혼』에서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주: 타카스기 신스케)의 컬러도 보라에요. 감독이 그런 것도 의식해주셔서. 저의 씬의 조명은 보라를 메인으로 해주셨습니다. 감독, 원래 Funk를 좋아해서 프린스의 팬이라는 것 같아요.

 

 

─ 프린스도 보라가 심볼 컬러이고 말이죠.

맞아요. 하지만 ENDRECHERI의 보라는 프린스로부터 따온 것은 아니고, 일본의 고귀한 색인 보라에서 채용하고 있지만요.

 

 

─ 이렇게 연기자의 일과 ENDRECHERI의 음악이 링크하는 것은 어떤 감각입니까?

원래 ENDRECHERI를 시동시켰을 때 음악과 패션과 헤어, 이 3개의 트라이앵글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거기에 연기는 들어있지 않았었네요. 저의 연기가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있지만 솔직히, 저 자신은 연기에 대해서 그렇게 불타오르는 것은 없어요.

 

 

─ 어째서 입니까?

연기는 대본이 있고, 준비된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타자로부터 제공받은 것을 스스로 색을 입히는 일은 음악이라면 즐겁지만, 연기라면 제법 괴로워요. 연기도 Funk 같이 제로에서 만들어진다면 한 번 해보고 싶네, 라고는 생각하지만요.

 

 

─ 즉흥 연기 같은?

맞아요. 그게 아니면, 대본도 자신이 떠오른 것으로 팟하고 써서 최종적으로 이상한 이야기가 태어나거나 말이죠. 공연자도 지금 유명한 사람도 무명인 사람도, 뭣하면 일반분도 뒤섞여 있는, 그런 연기를 만들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네 라고 생각하는. 준비된 대본을 소화해가는 스타일은 그다지 잘하지는 못하네요. 다만 『은혼』은 세계관이 혼돈되어있기 때문에 재미있었던. 기모노를 입고, 칼로 싸우고 있는 시대 설정이지만 거기에 우주선이나 우주인이 나와서.

 

 

─ 일종의, P-Funk적인 혼돈이라고 할까.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저도 연기자로서 나오기 쉬웠던. 리얼 시대극이라면 엄했겠구나.... 맞다! P-Funk라고 한다면 이번의 자켓을 그려준 아오야마 토키오군도 P-Funk를 좋아하네요

 

 

─ 완전히 그 문맥을 이해하고 있는 자켓이네요

그렇죠? 아오야마군은 타케우치군으로부터 소개받았네요. 매우 타이트한 스케쥴에 최고로 멋있는 자켓을 그려주었던.

 

 

─ 이제 곧 작년의 리벤지가 되는 여름 페스나 헤이안진구 공연, 더욱이 첫 토다이지 공연이 실시됩니다만 어떤 기분으로 임하고 싶습니까?

아무래도 귀의 일은 따라다닐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좋게 말하자면 귀가 이런 상태가 된 것으로 특수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것에 의해 특수한 심경으로도 되어있지 않습니까. 이 감각을 작품이나 라이브에 반영시키고 싶어요. 본래는 그런 귀의 상태를 느끼게 하지 않는, 평소대로의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귀, 지금 이렇다구> 라고 현실을 받아들인 퍼포먼스를 하는 편이 아름답다고 지금의 저는 생각하고 있네요.

 

 

─ 그렇군요.

감추거나 강한 체하거나 하는 아름다움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숨기지 않고 강한척 하지 않는 아름다움도 있어서. 그 쪽이 나라답네요. 나라는 신사도 불상도 (경년 열화로) 색이 벗겨져도 그다지 다시 칠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쇠하는 아름다움> 이라고 하는 것이 지지받고 있는. 그런 토지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대로의 상태의 아름다움을 찾거나, 제시하려고 하는 심정이 되어있는 것이 아닐까나.

 

 

─ 페스라고 하는 ENDRECHERI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의 라이브를 할 때도?

그렇네요. 그런 걱정보다 그런 사람들에게 ENDRECHERI의 음악이 전달되는 것이 기쁜. 계속 그렇게 되고 싶었으니까. 지금의 자신을 그대로. 그래서 청중에게는 밴드와 제가 즐기고 있는 장면을 봐주시고 거기서 즐거워 해주신다면 행복하겠네요. 처음으로 ENDRECHERI의 라이브를 체감해준 사람들이 <뭔지 모르겠지만 재밌었다. 멋있었네>라고 생각해준다면 기쁠 것이고, <그다지 좋지 않네> <아이돌의 놀이잖아>라는 의견이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하나의 의견으로서 받아들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 듬직하네요. 지금의 쯔요시상은 무언가에 대해서도 자신이 있다고 할까 불안이 없는 것처럼 보여요.

아까의 나라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썩어서 떨어졌다 해도 거기에 깃든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건 여러 사람에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이 어떤 상태가 되어도 그것은 있을 수 있다고 가슴을 펼수 있는 삶의 방식을 하면 절대로 괜찮으니까.

 

 

─ 그것을 체현하고 계시니까요. 지금의 ENDRECHERI로부터는 당장이라도 새로운 곡이 탄생해 나올 것 같네요.

응. 이미 벌써 새로운 앨범을 만드는 것이 기대되서 어쩔 수가 없어요. 아직 아무 것도 만들고 있지 않지만 시간이 있을 때 레코딩해두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여기에서 레코딩 기간이 비어버리면 또 리듬이 무너져버릴테니까. 지금, 라이브를 하고 데워져 있는 이 열량으로 이번 작품에서 다 못하고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하고 싶은. 『HYBRID FUNK』는 정말로 자신이 되었으니까. 여러 사람들로부터 받은 목소리를 자극으로 해서 다음은 좀 더 재미있는, 우주감이 있는 Funk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네, 하고. 그런 이미지가 솟아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