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와나완

여기 와나완 짱팬분 하나 계셔서 급 아침에 "헐!! 애들 제주로 출국했대!!!" 라는 한 마디로 시작된 예기치 못한 일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아이들 한 두명 빼고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상태였지만(지금도 그렇지만) 이런 건 너무 즐거우니까♡ 무조건 동참 ㄲㄲㄲㄲ

이건 출국 때인데... 일부러 공항 일부러 간 거 아니구요...^^

오늘 먼저 돌아가셔야하는 분이 계셔서.... 뫼셔다 드리는 참에 겸사겸사..... 라고 하지만 사실 주객전도......ㅋㅋㅋㅋㅋ (자꾸 핑계대서 지송ㅜ)

여튼 아이들 제주 도착 후 간간히 음식점 등에서 올라오는 목격 제보에 발동동 하다가 이니스프리 까페 쪽에서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에 운전대 바로 틀어서 고고고 했는데 가는 도중 이미 끝났으면 어쩌지 하고 있었으나 도착하니 너무 그 자리에 떡하니 이제 막 촬영 시작하려던 참이었던.

2님 연사에 제이나님 편집본 ㅋㅋㅋㅋㅋㅋ

날 너무 추웠는데 저리 얇은 옷 입혀놓고 ㅠㅠㅠㅠㅠ 

한 분 빼고<<< 나머지는 바로 옆 오설록으로 가서 그녀를 기다리기로 했읍니다...

촬영 접히고 어쩌다보니 옆에 지나가다가 스태프들 막 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거까지 보고 바로 그 근처에 있는 신화월드 YG 리퍼블릭에. 마침 딱 이날 오픈!

여기서 오늘 GD 참석 오픈 행사가.

넘 추워서 그 옆 3birds 들어갔는데 노희영님 등장. 그 뒤에 창 밖으로 보이는 거대 꽃이 9억 짜리라고 함.......

제주맥주 x 제주맥주 x 황ㅁㅎ (제주 맥주 맛있음ㅇㅇㅇㅇㅇㅇ)

우리 화장실 간 사이에 하얼빈님이 목격하신 GD.

저 차타고 와서 3 birds 안으로 들어갔다고 함. 서둘러 다시 들어가 봤는데 이미 사라졌.... ㅋㅋㅋㅋ

그리고 공항에 와서 배웅해드리고....

밤 뱅기로 먼저 돌아가시는 하얼빈님 어쩌다 애덜하고 같은 뱅기 ㅋㅋㅋㅋ

(진짜 이 뱅기 급하게 잡느라 생고생이었는데 마지막에 이런 성대한 피날레가 !)

제주도가 이렇게나 핫플이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비행기가 없어서 뭐지뭐지 하고 있었는데 온갖 행사가 있는 날이었던.

그리고.... 사진 많이 안 찍었지만 제주 아이템들 몇 개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뱅쇼, 오메기 라떼, 호지차 프라프치노, 우도 땅콩 크림 라떼

흠................... <<<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어빵

정말 별난 조합이었지만 맛있었어!!!

망고레이.

뭔가 홍시 느낌 살짝 나는 애플 망고쥬스.

비누 서비스로 주심ㅎㅎ

오메기떡

완전 쫀독쫀독 맛났음

사연이 있어 갔었던 떡볶이집.

갈치집 바로 앞 가게인데 여기서 숰님이 구매하신 대왕문어가 택배 출하 되었다고 연락옴.

문어는 산채로 보내서 가는동안 알아서 자연사;;; 한다고 하네

어리석은 닝겐들아 마음껏 찍거라 

한라산 소주

난 먹지 않았지만.... 아줌마가 주시면서 이거 약할텐데 괜찮을까? 라고 하셨는데 예? 무슨 소리죠? 20도가 넘는데....................!

김만복 김밥.

그렇게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고 난리였는데 전혀...너무...완전...그닥...잘...........

커피템플

이 녀석 ㅋㅋㅋㅋㅋㅋ 엄청 사람들 옷 물고 늘어져서 2님 원피스 빵꾸났음 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저린 카푸치노.

자리가 하도 안나길래 그냥 테이크아웃잔으로 받았는데 바로 자리 났ㅠㅠㅠ 커피잔이 데코가 더 예쁜데ㅠㅠ

맛이 좀 싱기방기한 묘한 느낌 ㅇㅇㅇ

제주는 정말 태풍올 때 밖에 안와봤었는데 날씨 지금 너무 춥고 ㅋㅋㅋㅋㅋ (되려 서울이 따뜻한듯)

좀 더 밍기적대다가 오늘 밤 마지막 뱅기로 돌아갑니다 ^^